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 아이가 유치원가기전 어리광부리는거 자연스러운건가요??

알다가도모르겠다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3-10-22 12:12:20
유치원가기 한시간전부터 전쟁이네요
양말신었니, 노는건 유치원갈 준비 다하고 놀아라, 유치원 가방도 자기가 들어야지..제 잔소리에도 
들은체 만체에 꾸물거리고 갑자기 졸리고 피곤하대요...가방도 들어달래고 걷기도 힘드니 안아달라하고 ㅠㅠ

그러나.. 유치원 정문에 도착하면 갑자기 늠름한 아이로 변신해요
무거운 가방과 짐을 매고 뒤도 안돌아보고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라는 한마디와 함께 잽싸게 뛰어 들어가 버려요 ;;
아딸아이가 유치원가기전에 하는 행동이 이나이때 부릴수있는 그런 어리광인가요 ㅠ아님 제 육아가 잘못된건지..
항상 많은 생각에 휩싸이네요.. 


IP : 153.188.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2 12:19 PM (210.216.xxx.231)

    그냥 어리광피울때는 받아주세요....
    나이들어서 지나고보면 그때 더 사랑해줄껄 어리광받아줄걸 후회할것같해요..
    그정도 어리광으로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다거나 피해를본다는 그런거 아니잖아요...
    밖에 나가서 또래들과 활동하면서 나름 아이들만의 사회생활 하는거니까
    집에서 어리광받고 싶어서 그런것해요...
    사실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어리광피웠어요.. 그럴때 엄마가 사랑스럽게 받아준다는걸 알고선요,^^
    커서는 안그러겠지만 지나고보면 한때인것같습니다...ㅋㅋ

  • 2. 너무
    '13.10.22 12:22 PM (118.219.xxx.25)

    귀엽네요.
    여섯살은 아직 애예요.
    훌쩍커서 대답않고 나가는 넘들보면
    좀 쓸쓸해지네요.

  • 3. 네에
    '13.10.22 12:34 PM (61.76.xxx.99)

    충분히 받아주셔요..어떤 육아책에서는 집 떠날때까지 길게는 고3정도 (고3도 어리광 부릴때가 있어요 )
    받아주래요 그게 나중에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고 해요

    어리광 이런 모습도 나도 엄마에게 받아들여질수 있구나..그래 .힘내자 다시 세상 속으로 힘차게 모험할 디딤돌이 된다고 해요

  • 4. ...
    '13.10.22 1:29 PM (112.161.xxx.234)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받아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30, 28세인데도 어리광을 피워요.
    그런데 저는 다 받아줘요. 애들이 어디다 어리광을 피우겠어요.

    내가 죽을때까지 받아줘야지요.^^

  • 5. 제가 딱 원글님
    '13.10.22 1:42 PM (116.38.xxx.136)

    제 상황이 딱 지금 원글님 같슴당
    엘리자베스 팬틀리 책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879 위선종 수술 많이 힘든가요? 보호자가 며칠씩 옆에 있어야 하나요.. 3 .. 2013/10/23 12,416
312878 최저임금 7% 올랐군요. 매년 이정도 인상률만 유지하면.... 5 도도리안 2013/10/22 1,540
312877 유치원생 아이가 하는 말쯤 가볍게 넘겨도 8 될듯한데.... 2013/10/22 1,685
312876 아이 학예회때 퀴즈타임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이요. 2 .... 2013/10/22 848
312875 저보다 키작은 남자랑 자꾸 엮으려는 사람... 왜이러는거죠? 17 ........ 2013/10/22 4,890
312874 인권위 “전교조 취소 압박은 인권침해에 해당” 1 그만좀 괴롭.. 2013/10/22 438
312873 키작은 사람은 미들 부츠 안 되나요? 2 부츠 2013/10/22 4,950
312872 고양이 좋아하는 82님들..골절되서 수술 받아야 하는 아기냥이한.. 18 .. 2013/10/22 1,417
312871 전세집들어가는데..장농이요.. 3 소심부부 2013/10/22 1,334
312870 미래의 선택 재밌어요. 근데, 윤은혜 19 머리스탈 2013/10/22 6,034
312869 환경과 수학 도와주세요 2013/10/22 752
312868 또 하루가 가네요.. 3 음... 2013/10/22 1,251
312867 지금 GS홈쇼핑에 가방 파는 여자...... 5 bag 2013/10/22 3,972
312866 서화숙 기자 트윗 10 정말로 2013/10/22 2,274
312865 '댓글'때문에 당선이 아니라 '선거법 위반' 때문에 당선이지요... 6 ... 2013/10/22 969
312864 써마지 받았어요.. 10 걱정 2013/10/22 7,000
312863 예쁜데 인기없는여자요 11 ^^ 2013/10/22 13,734
312862 폐가 안 좋아서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고려중 14 편백나무숲 2013/10/22 4,514
312861 맛없는 복숭아 2 봉숭아학당 2013/10/22 761
312860 제가먹는 과일쥬스에서 납이 검출되었다네요 ... 13 쥬스 2013/10/22 4,632
312859 뉴욕 사시는 분들 요즘 뉴욕은 어때요? ^^ 3 ny 2013/10/22 1,293
312858 17년이 사라지네요... 9 맥주 한 캔.. 2013/10/22 3,885
312857 톳밥 맛있게 하는 방법 아시나요? 1 엄마 2013/10/22 2,771
312856 세종시 1-3 생활권 공공분양당첨이 되었어요 6 세종 2013/10/22 2,615
312855 왜 다들 봉투라고 하죠? 23 대박요리 2013/10/22 1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