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상관이 물고문 지시하면 따르나

윤석열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3-10-22 10:25:59

윤석열 “상관이 물고문 지시하면 따르나”“‘

국정원 수사하지 말라’는 지시는 따르면 안된 것”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국정원 직원들 체포 문제와 관련 지휘·감독 위반 사실을 지적받자 21일 “상관의 위법 지시는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윤 지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예를 들어 검사장이 수사를 하지 마라는 부분이 중대한 범죄이면 그 지시는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며 “적법성에 이견이 있어서 이의제기를 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윤 지청장은 “이의제기는 위법이냐 아니냐 논란이 있을 때나 제기하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명백한 위법 지시가 내려왔을 때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 지청장은 “검사장이 수사를 하라고 하셨다면 오히려 기분 좋다, ‘수사하라, 그러나 보고절차도 지켜가며 하라’고 수사 자체에 허락해줬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지청장은 “검사장이 말한 보고절차를 위반했다는 것과 제가 말한 검사장이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차이가 크다”며 “예를 들어 상관이 물고문이라도 해서 자백을 받으라고 지시했으면 이에 이의제기를 하나”라고 물었다.

윤 지청장은 “위법 지시를 하면 따르면 안되는 것이다, 명백한 범죄행위이다”며 “(조 지검장이) 수사를 하라고 하는 취지였다고 한다면 (국정원 직원 체포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의 “검찰은 하다못해 세간의 조폭보다 못한 조직이다. 도대체 무슨 꼴이냐. 증인은 조직을 사랑하나”라는 힐난 섞인 질문에 윤 지청장은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갑윤 의원이 “사람(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충성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 지청장은 “조직을 사랑한다,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82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 소나 유체이탈
    '13.10.22 10:38 AM (203.247.xxx.210)

    '하다못해 세간의 조폭보다 못한 조직'??

  • 2. 검찰이 국민에게
    '13.10.22 11:10 AM (116.39.xxx.87)

    정권의 개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정권에 충성했는데 새누리당 의원 참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세간의 조폭보다 못하다고 말할수 있는건 국민이지 새누리당 당신들 아니거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738 5 서울시민 2013/10/30 1,412
315737 굿바이 심리조종자...책추천해드려요^^ 2 rrr 2013/10/30 1,810
315736 한국 교육 따라하면 안 돼... 2 스웨덴 2013/10/30 903
315735 어찌해야 맛잇는 콩물? 10 ..... 2013/10/30 1,288
315734 만원이하 카드로 계산하면 좀 그런가요? 29 카드 2013/10/30 3,783
315733 요새 코트 입어도 되나요? 6 ..... 2013/10/30 1,465
315732 정부 ”집단자위권 사실상 용인 표현은 부적절” 세우실 2013/10/30 443
315731 중국으로 몇일간 여행갈때 1 궁금맘 2013/10/30 489
315730 호주(시드니,멜번) 여행 현금 없이 신용 카드로만 여행 가능할까.. 7 여행 2013/10/30 1,664
315729 콩설기할 때 콩 따로 삶아서 넣어야하나요? 3 2013/10/30 621
315728 운동 좀 하려고 하는데 2 운동복 2013/10/30 693
315727 심평원이 민간보험사의 호위무사?…존재 이유를 묻다 퍼옴 2013/10/30 554
315726 아이, 수학 때문에 울고 싶어요. 7 yj66 2013/10/30 2,357
315725 고전 문학 얼마나 읽으시나요? 23 .... 2013/10/30 3,598
315724 커피 마시고 속쓰린데 뭘 먹어야 할까요. 12 콩별 2013/10/30 6,750
315723 파파이스 케이준 라이스 만드는 법이요? 더티 라이스.. 2013/10/30 2,008
315722 유럽인의 어머니는 7명이라네요 1 2013/10/30 1,833
315721 네이비트렌치에 어울리는 세련돼 보이는 구두 색상은 뭘까요? 4 구두 2013/10/30 1,696
315720 손병두 이사장 ‘유신 발언’ 교육자로서 부끄러운 일 2 숙명여대 2013/10/30 903
315719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더 추락 - 출범 후 첫 50% 아래로 15 참맛 2013/10/30 1,351
315718 28개월된 조카 ㅡ상황좀 봐주세요 11 언니입장 2013/10/30 2,605
315717 응답하라 남편 마지막에 알려준다네요 9 .. 2013/10/30 2,527
315716 마이너한 제 화장품 추천드려요(민감) 3 유의 2013/10/30 1,827
315715 <주위에서 겪은 신기한일들>- 안믿으시는 분들 패스 .. 1 그냥저냥 2013/10/30 4,185
315714 펌)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파문' 23 ,,,, 2013/10/30 10,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