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기닌 앰플에 대하여 + 복용후기

아! 르기닌 조회수 : 5,021
작성일 : 2013-10-22 10:01:16

수능을 앞둔 수험생 먹이려고 일주일전쯤 구입한 아르기닌과 여러 영양제에 대한 허접 후기입니다.

일단,

여러가지 영양앰플을 구입했는데

대부분이 간장약입니다. ( 약의 효능과 기능이요)

그 간장약 앰플을 액체 피로회복제에 타서 마시고 비타민B  복합제를 추가로 먹으라고 합니다.

많이 피곤한 사람이나 술먹은 사람들이 대부분 먹는거고, 효과는 정말 사람마다 다르구요.

그와 달리 스페인산 아르기닌 앰플은

흰 기다란 상자에 20개 주황색 플라스틱 앰플 ( 유리아님)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 세개가 들어있어

총 60개 입니다. 

일단,, 수입제품이고 친절히도 수입판매원이 한국 설명서를 첨부해놓았는데 거기에 앰플 자르는

작은 가위도 붙여놨구요.

하루에 하나씩 복용하라고 하니 총 60일 치.

설명서에 따르면 이건 간장약은 아닙니다. 아미노산 보충제 입니다.

한글설명서에는 맨위에 큰 글씨로 "신체적 기능 무력증상, 정신적기능 무력증 개선" 이라 써 있습니다.

효능 효과에는 정신적, 신체적 기능무력 증상의 보조요법, 회복기간(아미노산 결핍상태) 동안의 보조요법

이라 되 있구요.

그러나 영어와 기타 외국어 설명서에는  그 무기력.. 운운 하는 문구는 없어요. 다만

채식다이어트, 식욕감퇴, 병중회복으로 인한 불충분한 단백질 섭취에 의한 불충분한 아미노산 결핍방지에 먹는다고만 되있어요.

어찌되었든..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부족할때 먹는거고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정신적, 신체적무기력증이 생기니...

먹으면 좋겠죠.

수험생 일주일, 매일 술먹는 남편 일주일 먹었는데...

뭐 효과가 있다고해야하나 없다고 해야하나...

별 탈 없이 하루하루 보내니... 된건가요.

그닥 효과는 모르겠다고 하는데, 약에 대한 불신감, 거부감도 있고  원래 체력이 나빴던게 아니라서...

사놓고 안달하며 먹이는 저만 애가 탄거죠.

허약체질에 약발 잘 받는 사람에게도 실험했는데,, 그분은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하시네요.

맛은 먹을 만하다고 하고 . 주의사항에 15일 이상 복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라고 되있고, 과량섭취시

설사, 구역, 구토 중상이 나타날수도 있대요.

울아이도 요즘 배가 자주아픈 설사끼가 있다고 하니 며칠은 안먹이고 수능 3일 전까지만 먹일려구요.

( 효과는 모르겠지만.. 먹어서 나쁠것 까진 없을것같아서요.)

궁금해 하실까봐 자세히 적어요.

   

빼먹은게 있네요.

한글설명서에는  육체적피로, 집중력장애를 개선해준다고도 되어요. 

  

IP : 211.10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가리
    '13.10.22 10:10 AM (121.139.xxx.181)

    저도 재수생 먹이고 있는데 설사 하나요?
    용량은요?

  • 2. ...
    '13.10.22 10:31 AM (14.63.xxx.16)

    아르기닌이 무슨 효과가 있다고 하는지요?
    아미노산 주사제를 맞아도 효과 있을까요?

  • 3. 이미 사셨다면~
    '13.10.22 10:47 AM (183.98.xxx.12)

    몰아서 말고 조금씩 드시는거 괜찮을듯 합니다
    저나 연세 많으신 어머니는 감기후나 장거리 비행시에 꼭 챙겨 먹곤 하는데요
    꽤 괜찮았어요(덜 피곤하고 힘도 좀 나고)
    장기 복용에 대해서만 약사와 상의해 보시고 드셨으면 좋겠어요

  • 4. .....
    '13.10.22 12:44 PM (125.179.xxx.20)

    저도 82에서보고 사서 먹이고 있는데요. 우리 애는 효과 있다고 하네요.
    감기 시작할려고 목 아프기 시작한 날 먹였는데 그 덕분인지 감기 안 앓았구
    피곤한것도 확실히 덜하다고 해요.
    첨에 감기기운 있어서 하루 두개 먹였구 지금은 하루 한개 먹이고 있어요

  • 5. ~~~~~
    '13.10.22 12:51 PM (116.120.xxx.49)

    기숙학원있는 아들 먹이고 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궁금했는데...... 고마워요^^

  • 6. ㅇㅇ
    '13.10.22 1:31 PM (121.166.xxx.159)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르기닌 검색해보니 몇개가 나오던데 그중 스페인산은 하나만 있다는 거죠?
    스페인산으로 구입해서 먹여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90 말많은 남편 3 ........ 2013/11/04 1,299
317689 롤빗에 머리가 확 잡아 뜯겨본분 계세요?? 2 ㅈㅈㅈ 2013/11/04 868
317688 미떼 광고!!!!!!!!!!!!! 11 Estell.. 2013/11/04 3,303
317687 농담했을때 여자가 웃으면서 어깨나 등짝 치면 호감인가요? 11 seduce.. 2013/11/04 9,682
317686 아파트매매하려는데 조언좀부탁드려요 4 아구 2013/11/04 1,740
317685 출장 왔는데 너무 일하기 싫어서.. 3 빵빵부 2013/11/04 938
317684 인생이 짧다 하면서도 필리아네 2013/11/04 691
317683 30후반에서 40초반의 노총각들중에요 73 슈가 2013/11/04 30,651
317682 직화냄비에 군고구마 만들기 3 가을바람 2013/11/04 2,736
317681 기독교란 종교 진짜 졸렬하다고 생각될 때는 천주교 신자 욕할때... 13 432 2013/11/04 2,952
317680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중학교 분위기 중요하겠죠? 5 이사 2013/11/04 2,127
317679 응답하라 1994에서 의대 여학생요.. 8 ,,, 2013/11/04 4,651
317678 자식까지 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5 .. 2013/11/04 2,686
317677 미래의**의.고두심 1 궁금 2013/11/04 1,315
317676 싱글분들 퇴근하면 머해요? 5 ㅅ싱글이 2013/11/04 1,833
317675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골 세리.. 6 참맛 2013/11/04 2,301
317674 바이오오일 세병삼 얼마동안 쓸까요?? 2 .. 2013/11/04 831
317673 일본 주택, 일본 고양이.. 6 ,,, 2013/11/04 1,968
317672 얼굴까지 성형해준(?) 미용사... 7 네모네모 2013/11/04 3,310
317671 4살아이 놀이학교 돈낭비일까요? 13 솔솔 2013/11/04 4,426
317670 친정엄마가 파김치 담가 주시고 갔는데 원래 이리 간단한가요? 17 파김치 2013/11/04 5,197
317669 르네 질웨거의 최근 모습이래요....ㅠㅠ 27 르네 2013/11/04 19,155
317668 강아지들 췌장염 걸리는 이유는 정말 곡물때문인가요 3 . 2013/11/04 3,132
317667 충북 영동서 모친 흉기로 찌른 아들 구속 참맛 2013/11/04 873
317666 (방사능)11/4 열한시 mbc다큐스페셜- 백가지식품 방사능검사.. 4 녹색 2013/11/04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