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찾아오는 시어머니 연락하고 오시라고 해도 되죠?

..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13-10-22 08:26:07


결혼하고 2년은
어머니가 절대 저희집 연락 안하고 오시진 않더니

애기 낳고부터는
너무 시도때도 없이 오세요

보면 시누한테 전화시키더라구요
시누가 저희집 일이 있는 것처럼
그래놓고 시어머니까지 같이 오셔서
몇시간 내내 잔소리 하고 가세요

제 모유량까지 간섭하면서
당신은 모유량 많았다고 자랑하고
애가 추우면 안되니 어쩌니 이러면서
몇시간 혼을 빼고 가세요

문제는 저희 친정엄마도 계신데
올때마다 저희 엄마가 과일도 깍아드리고 식사도 차려드리고
무슨 도우미같은 취급하는거에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지금 사는 집도 저희친정에서 거의 다 댄건데

그랬더니
당신까지 부자가 된줄 아시는지
몇억은 돈도 아닌것처럼 말하면서
아기옷한벌 안사주면서 옷 잘 입히라고 하고

올때마다 언제 회사 다시 가냐고 물어보고 그러네요

너무 짜증나요..

오실때마다 남편하고 대판 싸우는데
시어머니한테 앞으론 전화하고 오시라고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75.223.xxx.2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2 8:27 AM (117.111.xxx.191)

    남편시키세요
    저는 남편시켜얘기했는데
    삐치셔서 한동안 안오셨어요

  • 2. ㅇㅅ
    '13.10.22 8:31 AM (203.152.xxx.219)

    친정어머니든 시어머니든 오실땐 연락하고 오셔야죠...
    남편분 시켜서 말씀하시든, 원글님이 말씀하시든(남편시켜서 말해도 어차피 원글님이
    말하라 시킨것 다 앎) 좋게 말씀하세요. 오실때 전화 주시고 오시라고..

  • 3. ......
    '13.10.22 8:36 AM (112.144.xxx.58)

    님 굉장히 잘못 하고 계신겁니다

    어떻게 친정엄마한테 시엄마 식사를 차리게 하나요?

    설령 친정엄마가 하신다 해도 앞에서 말리셨어야죠

  • 4. ..
    '13.10.22 8:36 AM (180.65.xxx.29)

    친정엄마랑 함께 있다는것 보면 산후조리중 같은데 남편이 말하고
    친정엄마는 잠깐 친정가시고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5. 원글
    '13.10.22 8:40 AM (175.223.xxx.235)

    잠깐 들어서 과일만 주고 간다고 해서 알았다고 한건데... 시어머니까지 오셔서 집에 안가고 식사시간까지 있다 간거에오... 엄마 혼자 차린건 아닌데 제가 팔목이 많이 아프니 엄마가 도와주신건데 그래도 짜증나더라구요 시댁식구들은 아기보면서 놀고 밥먹고 하니까요

  • 6. 이게 참 애매해요
    '13.10.22 8:46 AM (180.65.xxx.29)

    저도 산후조리때 시어머니 오셨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 살림 만지는거 친정엄마 처럼 쉽지가 않는것 같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연락하고 와서 식사시간 전에 눈치것 가는건데 식사시간 넘으면
    시어머니가 부엌에 들어가 음식 차려도 며느리 싫어하거든요.
    윗님 처럼 돈댄 만큼만 오라 할려면 우리나라 친정은 딸집 못가는집 수두룩 할겁니다 이런 댓글은 흘리세요
    친정어머니 오시는 비율로 오라면 매일 갈수도 있죠

  • 7. .......
    '13.10.22 8:47 AM (112.144.xxx.58)

    그럴땐 그냥 짜장면 시켜주세요 자꾸 그런식으로 밑보이시니 사돈 밥 앉아서 먹는 무식함이 나오는 거에요

  • 8. ...
    '13.10.22 8:56 AM (1.235.xxx.188)

    꼭 남편시키셔야 되고요 지금 애기엄마가 육아스트레스 받을때라 더 못견디실듯요 무조건 할말 남편시키고 시어머니하고는 대화를 적게 하세요

  • 9. 찬바람
    '13.10.22 9:03 AM (122.36.xxx.73)

    헉....사돈밥 앉아서 드시는 시어머니 진짜 싫으네요..나가서 드시게 하던가 시켜먹던가 정말 그러시지 그러셨어요.남편에게 장모님도 계시니 앞으론 전화하고 오시라고 말하게하시고 산후조리기간에는 오셔서 밥을 해주든 해다 주시든 하셔야지 그럴거 아니면 산후조리 끝난후에 오시라 하세요.세상에.. 아기 모유주는 동안에는 내 모유량이 적을까봐 정말 걱정되는데 아주 스트레스 팍팍 주는 시모네요.

  • 10. 저희 시어머니도
    '13.10.22 9:08 AM (125.128.xxx.231)

    최근 몇년전까지 그렇게 불쑥 찾아오셨어요.
    시댁이 부산이라 올라오시면 몇일 계셨다 가시는데도 서울역 도착해서 나 서울이다, 곧 도착한다. 진짜 멘붕오죠. 당신 말씀은 미리 연락하면 며느리가 부담된다고..청소하랴 음식준비하랴..이러는거 싫다구요.

    저는 청소하고 음식하는 것보단 어질러져 있는 제 집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는게 더 싫거든요. 그리고 제 개인 스케쥴도 있는게 갑자기 오시면 다 엉켜버리잖아요. 남편과 이 문제로 여러번 심하게 다퉜더니 남편이 시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렸어요. 시어머니가 단단히 화가 나서 너네랑 연을 끊겠다라고 하셨대요. 뭐 이게 연끊을 일인지..평소같음 제가 먼저 전화해서 화풀어 드리고 했지만 저도 정말 이해 안되고 짜증나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후로 한동안 시어머니 연락도 없고 하시더니..연을 끊긴 뭘 끊어요 ㅎㅎ. 이젠 몇일전에 미리 전화하고 오십니다.

  • 11. 정말
    '13.10.22 9:36 AM (223.62.xxx.167)

    싫다~..시어머니가 무슨왠수도 아니고, 이런마인드로
    결혼은 왜하셨는지요? 남의 아들을 뭐하러 남편으로 받아
    들였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정중히 말씀드리세요..
    원글님이 원하는게 뭔지...본인입장도 있지만, 또한 상대
    방 입장도 있는겁니다. 한가족을 이룬다는게 마트가서
    물건 사는건줄 아셨습니까? 주는게 없어서 싫으시면
    정자은행에서 아이만 낳으시던해야죠.아님 고아를
    남편으로 선택하시던가 했어죠.

  • 12. ...
    '13.10.22 9:56 AM (24.209.xxx.75)

    아...예....
    윗님이 사돈이 산후조리하고 있는 집에 무작정, 그것도 딸까지 앞세워 가서,
    사돈이 차려주는 밥상 차려받고, 잔소리 하고 오시는 시어머님이신가 보네요.

    혹여 아직 며느리 없으시면, 꼭 그렇게 할거라고 며느리감에게 미리 당당히 언질 주세요, 꼭요.

  • 13. 아니
    '13.10.22 9:57 AM (58.227.xxx.187)

    가족이면 답니까?
    자기 자식도 성인이 되면 조심스러운데 며느리한테 가는데 연락없이 가다뇨
    그리고한가족을 이루는 과정이라고? 어이없네

  • 14. ...
    '13.10.22 10:46 AM (223.33.xxx.96)

    정말 개념없는 사람이네요
    딱 기본만 하세요
    잘 해줘도 절대 감사가 뭔지 모를사람 이군요

  • 15. ..
    '13.10.22 10:48 AM (1.224.xxx.197)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로 수고하고 있는데
    생각이 있는 시어머니라면
    오지말던가 아님 친정엄마밥이라도
    사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다 저런행동들이 그 잘난 아들뒀다는 유세예요
    넘 무식하고 유치하다

  • 16. 광화문
    '13.10.22 12:10 PM (116.34.xxx.154)

    저와 같은상황시네요. 저는 시아버지가 그랬어요
    연락없이 막 벨누르고..아기자는데 노크도 아니고
    오자마자 화장실가서 막 씻고...수건으로 발닦고..
    썩은 과일이나 가져오고...
    산후조리중에 구러니 미치겠어서 남편한테 말해서
    시아버지한테 말했어여.
    남편시키세요

  • 17.
    '13.10.22 12:34 PM (58.126.xxx.209)

    연락하고 오라고 하세요. 저도 산후조리때 아침부터 갑자기 들이닥치는 시댁식구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말을 못했어요. ㅠㅠ 결국 지금까지도 갑자기 오세요. 얘기하고 오실때도 있지만요.
    대신 전 모든걸 포기하고(?) 집안 더러운채로 몰골인채로 시어머니 맞이하구요. 애 좀 봐달라고 부탁해요. 그냥 보시는게 아니라 밖에 산책데리고 가게 부탁해요. 그렇게 막나가니까 점점 오시는 횟수가 줄더군요. 시어머니께서 오시는거 아주 싫어하세요. ㅋㅋ
    육아할때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 정말 많아요. 저는 친정어머니가 특히 그랬는데 원글님은 그게 우연히 시어머인것 뿐이에요. 자기 소신가지고 참고하거나 무시 하는게 젤 좋아요.
    너무 참기 어려우실땐 옷을 잘 입혀라 하시면 어머니께서 좋은옷 한벌 사주세요 정도로 받아치시구요.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그때 생각하면 그냥 별거아니네 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770 500만원 정기적금 좋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5 ^^ 2013/10/30 1,889
315769 나이들어 돌아보니... 요즘 2013/10/30 1,149
315768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의 꼭대기층.. 결로 있고 추울까요? 4 ... 2013/10/30 1,911
315767 소렐 부츠 말인데요.. 3 결정장애 2013/10/30 2,348
315766 드라마 ost 찾아주세요 찾기 2013/10/30 535
315765 법무사 등기비용에 관해서 4 쌩쌩이 2013/10/30 2,561
315764 아로마 훈제기 괜찮나요? 1 고구마 2013/10/30 1,129
315763 오래된 할로겐 전구, led로 그냥 바꾸면 되나요? 5 led 교체.. 2013/10/30 2,425
315762 우리나라 제품인데 전자파 안전 인증과 전기료에서 안전하다고.. 1 전자파 전기.. 2013/10/30 487
315761 공공근로 올해1~9월까지 연속했는데 내년1월부터하는1단계 될수있.. 4 .. 2013/10/30 1,643
315760 32평 거실 티비 50인치? 55인치? 16 부자살림 2013/10/30 8,475
315759 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11 보험 2013/10/30 952
315758 내가본 추한 중년의 모습...... 43 ..... 2013/10/30 17,308
315757 기자 칼럼]녹색당이 필요해 녹색 2013/10/30 487
315756 중학생 아이들 어디 가든지 데리고 가시나요? 19 ... 2013/10/30 2,402
315755 여러분이라면....어떻게 하시겠어요?>.. 4 소심 2013/10/30 885
315754 회사에서 "야~"라고 부른다면 9 헉....... 2013/10/30 1,606
315753 그럼 고난이도의 문법책은 뭔가요? 2 그럼 2013/10/30 1,233
315752 한복올림머리와 메이크업 3 미용실 2013/10/30 2,898
315751 남들 다 알지만 나는 몰랐던 칫솔질 36 치카치카 2013/10/30 15,631
315750 펀드 환매했어요 8 ,,,, 2013/10/30 2,606
315749 티비 지금 세일 하나요? 코스트코 2013/10/30 587
315748 노벨경제학상 사전트 서울대 교수, 창조경제 설명 듣더니 “불쉿(.. 6 세우실 2013/10/30 1,432
315747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 분이요~ 12 인간극장 2013/10/30 5,525
315746 정자역에서 인덕원역까지 택시타면 몇분이나 걸릴까요 6 . 2013/10/3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