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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방 사업 어떤가요?

친구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3-10-21 16:17:10

친구가 PC방 을 오픈할거라고 해요...

 

4억이 들어간데요.....

 

돈 버는게 눈에 보인다고 흥분해 있어요.

 

전 너무 너무 걱정이 되는데....

 

이 친구네 벌써 몇번쨰 사업이 망했거든요....

 

그래서 신중하라고 신중하라고 하는데...벌써부터 돈셀궁리를 해요....

 

더이상 제 조언은 필요없는듯해요.

 

왜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해줘야 하는데 ...조심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먼저 나오는지...

 

주변에 같은 업종 하고 계신분 ..이사업 안정적인가요?

 

제가 보기엔 너무 불안해서요.

 

이렇게 걱정하는거 오리랖일까요?

 

그렇다고 그냥 남일 보듯이 가만히 있을수는없고..그렇다고 아는것도 없으니 ...걱정이예요...

IP : 203.194.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연법때문에
    '13.10.21 4:26 PM (183.96.xxx.2)

    지금 차리면 망하는거 아닌가요?

  • 2. ...
    '13.10.21 4:46 PM (118.220.xxx.231)

    지금 좀 잘되듯이 보이는건 금연법때문에 창업을 안하기때문이겠죠..근데 말린다고 될까요..

  • 3. 흠...
    '13.10.21 4:53 PM (180.233.xxx.34)

    망하는 지름길입니다.피시방 한시간요금이 제가 하던 1999년도에 시간당 천원이었는데 지금 제가사는 영등포 대림동 지역 요금은 시간당 오백원입니다.수입은절반인데 지출은 그때당시보다 엄청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피시방 사장들은 엄청난적자를 보고 있지만가게를 팔려고해도 내가 투자한 비용에 비해 매매가가 턱없이 적어서 본전생각에 그냥 쥐고 앉아 있는겁니다, 언젠가 호구 하나 만나 제값받고 넘길수 있을까하고... 중랑구 중화동에서 pc60대 짜리 피시방 하는 사장은 거기 시간당 요금이 600원인데 자기 근무시간에 밥먹는ㄱ돈도 아까워 집에서 도시락 싸다니면서 컵라면에 밥 말아먹고 담배도 손님들 담배 구걸하다시피 얻어피우고 다닙니다.지금 피시방을 차린다는건 화약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겁니다.

  • 4. 아휴
    '13.10.21 5:12 PM (203.194.xxx.225)

    감사합니다....걱정이 현실화되는 기분이네요..

  • 5. ...
    '13.10.21 5:45 PM (118.221.xxx.32)

    4억있으면 차라리 상가사서 월세 받으며 월 100짜리라도 취직하는게 나을거에요
    퇴직후 창업한 사람들이 다 충고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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