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행에서 가방 조심하세요 절도범 잡음

코베기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3-10-21 13:02:10

오늘 겪은 황당한 일을 적어요. 

은행ATM 기계에 입금을 하다가

기계가 돈을 먹어서 가방을 ATM기계 위에 가방을 놓고

 청원경찰분에게 후다닥 뛰어가서  말하고 오니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거여요

ATM 기계 이용하던 분은

달랑 두분

한분은 바쁘게 입금 중

한 할머니가 삘이 오시길래

그 할머니께 혹시 제 가방 못보셨냐고 물으니

묵묵부답

촉이 오길래

가방달라하니 안주시길래

다시 말했지요

여기 CCTV 찍인다고

가방 달라고 하니

가방을 주시더라구요

사과 한마디 없고

제가 할머니 사과는 한마디 하셨야죠

하니 마지못해 미안하다고

내참 기가 차서

가방안에 돈이 있던 관계로 CCTV 같이 확인하자고 하니

줬음 됐지 왜 그러냐고

은행에서 한참 동안 실랭이 했네요

자긴 확인 안하겠다고 저는 뚜껑 확 열리고

은행에다 절도범 잡았다고 말했도 은행의 태도는  나몰라라

그와중에 은행 관계자분 제게 오셔서 언성이 너무 높다고 헉스

그땐 흥분해서 알겠다고 주의하겠다고 말하고 (바부탱)

집에 와서 은행에 전화해서 너무 기분 나빠다고 말하니 은행관계자분에게 사과전화 받음

아무튼 은행에 나몰라라 하는 태도에 너무 화나고

남의 물건을 훔쳐가고도 뻔뻔스럽게 줬음 됐지 미안해하지 않으시던 그 할머니가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을 나쁘게 하네요

은행내에서 핸폰 분실 사건도 있고 가방 분실 사건이 생긴다고 하네요

다른님들도 가방 조심 또 조심하세요

 

 

 

 

 

 

 

 

 

IP : 112.155.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3.10.21 1:05 PM (58.236.xxx.165)

    가방 놓고 가신 것이 걸리네요.
    그냥 그 자리에서 청원 경찰 부르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
    그래도 그 할머니 참 그러네요.
    모든지 미리 조심해야 겠네요.
    그 자리에서 제대로 사과 받으실 것을 제가 화가 나긴 하네요.
    경찰이건 할머니건..아무튼 이젠 더욱 조심해야 겠어요.
    마음 푸세요.~

  • 2. ....
    '13.10.21 1:06 PM (121.133.xxx.199)

    그 할머니, 절도범이면서 도둑질 들켜놓고 너무 뻔뻔하네요. 황당하셨겠어요.
    그치만, ATM 기계에 가방 놓고 뛰어갔다 오신건 너무 위험한 일 하신거에요. 내 돈 가져가라 하신거나 마찬가지죠. ATM 기계에 비상전화도 있는데 왜 그러셨어요. 할머니가 아니고 진짜 날쌘 도둑놈이면 가방 들고 튀었으면 잡지도 못할뻔 했잖아요.

  • 3. 코베기
    '13.10.21 1:10 PM (112.155.xxx.228)

    비상전화 사용법을 몰라서 ^^; 창구랑 가까길래 후다닥 뛰어갔어요
    무식이 죄지요 ^^; 신랑도 가방을 챙겨 들고 다녀야지 구박먹고 평소에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그분이 나쁜맘 먹고 은행밖으로 나갔음 어쩔뻔했는지 아찔하네요
    흑흑

  • 4. ...
    '13.10.21 1:15 PM (175.195.xxx.44)

    은행에서 도둑맞았고,
    내가 도둑잡으니
    그 도둑은 사과도 안하고 발뺌하고
    은행원은 조용히 하라 하고
    와... 너무 억울하시고 화나시겠어요!!

    저 같음 은행홈페이지에 올려요..

  • 5. ㅇㄹ
    '13.10.21 1:15 PM (203.152.xxx.219)

    요즘 세상엔 내가방 내가 지켜야해요.. 물론 도둑들이 절대적으로 잘못한것이지만
    어쨋든 피해는 내가 보니깐요 우리 모두 내물건 조심 ㅠㅠ

  • 6. ...
    '13.10.21 1:16 PM (119.197.xxx.71)

    경찰을 불렀어야죠.

  • 7.
    '13.10.21 1:21 PM (210.216.xxx.231)

    금감원에다가 글올리세요...
    은행은 금감원을 제일 무서워 한답니다..
    이런식으로 은행이 범죄에 취약하게 운영되고있냐는식으로 올리세요....

  • 8.
    '13.10.21 1:22 PM (210.216.xxx.231)

    그리고 본사에다가 꼭 올리세요!!
    은행의 안일한태도가 더 화가나군요...

  • 9. 아무리 정신 없어도
    '13.10.21 1:22 PM (175.249.xxx.92)

    가방은 꼭 손에 들고 다니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가방을 어찌 그런 곳에 둘 수가 있는지.....

    그 할매 참 뻔뻔하네요.

    그 할매 가방을 어디에 숨겨 두신 거예요?

  • 10. 코베기
    '13.10.21 1:28 PM (112.155.xxx.228)

    할머니가 들고 계시던 가방 속에서 꺼내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입금 할때는 돈을 꺼내느니라고 가방을 헤벌레 벌려놓고 갔는데
    할머니가 제게 주실땐 가방이 닫아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찜찜해서 CCTV로 분실된거 있는지 확인하자고 했거든요
    가방안에 현금이 얼마있는지 확인 잘 안하고 돌아댕기는 편이라서 ^^;

  • 11. 1차적인 잘못은
    '13.10.21 2:39 PM (121.147.xxx.151)

    내 가방 내가 안지킨 거구요.

    은행도 잘한건 없네요.

    아무리 1차적 잘못은 원글님이 하셨다고 해도

    그래도 성의를 보여야지 다 국민들 헌혈로 먹고 사는 은행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01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혈액순환 23:26:19 41
1773000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며느리 23:24:30 80
1772999 서울에 고급스러운 일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일식정식 23:15:12 207
1772998 합가거절이후 며느리끼리 감정이 안좋아요 5 며느리끼리 23:13:24 877
1772997 국물용 멸치는 1 .. 23:07:23 133
1772996 냥이는 뭘해도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1 ㅇㅇ 23:05:43 242
1772995 필리핀 쌤께 위로금 보내려는데 얼마가 좋을까요? 9 세부태풍 23:05:08 538
1772994 중2보다 귀여운 중3 1 safari.. 22:56:41 301
1772993 백지연도 탈모는 어쩔수없나보네요 3 외모평준화 .. 22:56:13 1,446
1772992 수능 1994년 점수 대학별 점수 자료 2 ㅇㅇ 22:45:22 657
1772991 소갈비찜 양념 남은걸로 소불고기 해도 될까요? .... 22:43:25 106
1772990 수능 망친 애들 호주대학 보내세요 12 ㅇㅇ 22:42:15 2,567
1772989 수능 망친듯요ㅜㅜ 3 고3 22:39:52 1,622
1772988 홍콩 가요 3 ㅎㅎ 22:37:30 658
1772987 트레이더스 와인 코너 잘 아시는 분 .. 22:37:24 117
1772986 슈크림 붕어빵은 한개 천원이네요ㅎㅎ 2 .... 22:34:54 360
1772985 회사 신입 주식하는거 보니 이거슨 희망고문 4 ... 22:27:33 1,452
1772984 이런 녹취를 듣고 지*연 이상한 판결은 안하겠죠 사람이면 22:25:32 509
1772983 기모 청바지 사고 만족하는 분 2 .. 22:24:51 633
1772982 주부알바시 소득공제 문의 공제 22:23:32 196
1772981 기도가막힐때 성경말씀 말씀 22:21:56 260
1772980 키스는 괜히..보니 돈이 없으면 염치도 없네요 1 ... 22:10:24 1,555
1772979 요즘 미국 왕복 항공료 어느 정도인가요?(동부) 9 자유부인 22:10:08 1,254
1772978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이 인생 잘 사는거 같지 않나요? 8 인생 22:08:50 1,349
1772977 팔란티어 폭락에 베팅했다던 마이클버리 1 만국공통기레.. 22:03:1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