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진학을 앞두고 질문합니다

중3맘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13-10-21 06:31:11

중3 아들입니다

전남에 살고 있어서 지방에 있는 전남외고를 보내려고 합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외고가 지는 학교인데 차라리 과고를 간다고 하면 보내줘도

 외고는 왜 갈려고 하냐며 극구 말리고 있습니다

아이는 남자지만 문과성향이라서 외고를 갈려고 하구요

외고가 요즘 지는학교인가요?

그리고 공부는 썩 잘하지 못합니다

영어는 어느정도나 해야 하나요?

남편은 영어학원을 그만다니고 우리때 배웠던 성문기본영어 같은걸 집에서

혼자하고 대신 수학에 올인하라 합니다

수학에 올인하는건 맞는말 같으나 성문기본영어를 집에서 혼자하는게

힘들다고 아이는 말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여

나이가 있는 부모라 너무 세상을 모르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래서 남편의 무관심이 필요한가 봅니다

IP : 114.207.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6:46 AM (118.34.xxx.141)

    선생님 말씀도 맞고 남편분 말씀도 맞는것같아요
    외고 지는 학교라고 그쪽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성문기본이 좋은책이긴 하지요?
    성문기본 말고 영어책은 능률꺼 수준별로 골라서 보는게 나을수도있어요

  • 2. ...
    '13.10.21 6:48 AM (118.34.xxx.141)

    과고는 늦었구요 입시 막바지일거에요
    자사고쪽으로 알아보심이....

  • 3. ..
    '13.10.21 7:12 AM (110.70.xxx.181)

    중 3,게다가 10월 말에 한번 가볼까해서 갈 수 있는게 특목고가 아닙니다
    광주에 과고,외고가 없어서 전남으로 가려고 준비하는 얘들도 제법 있구요
    학교 진학상담 하시는 선생님과 다시 상의해 보시구요 장성고나 능주고 알아보세요
    거기도 전남에서 전교1,2등 하는 얘들이 뽑혀가는 학교라,공부를 썩 잘하지 못한다면 합격 가능성은 떨어지구요

  • 4. ㅇㄹ
    '13.10.21 7:27 AM (203.152.xxx.219)

    지금 중3이라는거예요? 이미 외고고 과고고 원서접수 끝났죠.. 합격자 발표가 조금 있음 날텐데요.
    그리고 저희딸은 경기쪽에 ㄱㅇ외고 다녔는데 외고도 굉장히 상위권 애들이 오기때문에
    내신따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적이 별로라면 그냥 일반고 진학해서 경쟁하는편이 훨씬 나음

  • 5. 정시가
    '13.10.21 7:55 AM (14.52.xxx.59)

    늘어난다고 하니 지는 학교는 아닐거구요
    문과는 그래도 외고 파이 무시 못하죠
    성문을 왜 혼자 못하는지는 몰라도
    혼자 공부하는게 몸에 배어있어야 외고 가서 버텨요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가서 어떻게 버티려구요 ㅠㅠ

  • 6. 안타깝습니다
    '13.10.21 8:18 AM (222.119.xxx.200)

    과고는 벌써 원서 끝나고 좀 있음 합격자 발표고 이미 1차 발표 난 곳도 있고 특목고는 거의 끝났는데..
    그리고 과고는 상위 2% 아이들
    외고는 상위 최소 5% 이상 되는 아이들
    이런 애들이 갑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성문 이런거 하는 애들이 아닌데... 안타깝습니다.
    좀더 정보를 알아보세요

  • 7. 안타깝습니다
    '13.10.21 8:18 AM (222.119.xxx.200)

    여기서 외고나 과고 자사고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아님 영어, 수학으로 검색해 보심 글 들이 쏟아 집니다

  • 8. thehermit
    '13.10.21 8:37 AM (182.218.xxx.126)

    외고가 지는 학교는 아닌데 전남외고는 지는 학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몇년이 안되었는데 상위권 친구들은 전남외고 안가더군요
    그 학교가 분위기가 별로고 진학성적도 별로라서 전남외고 영어과는 좋은데 거기는 거의 유학파들이나 가는거고
    애가 경쟁을 좋아하면 외고나 과학고 기타 전남에 있는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보내는것을 추천하는데
    경쟁을 싫어하면 평준화고등학교 가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장성고등학교 나왔는데 그 학교는
    애들이 전부 중학교때 상위 1퍼센트에서 노는애들이었는데 학교에서 애들 능력을 못끌어올리더군요
    재수한애들이 대학을 더 잘가더군요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면 지금을 잘보내는것이 고등학교3년을 보내는 데 엄청 중요합니다
    장성고등학교 다닐 때 서울대및 의치대간애들의 100퍼센트는 중3을 알차게 보낸 애들이더군요
    영어는 성문같은 오래된책보다 그래머인유스와 티치미 김찬휘의 그래머 바이블을 추천합니다
    또 수학은 학원 보내는것도 좋지만 수학의 정석을 푸는것은 비추천합니다
    그 시간에 교과서 푸는것이 수십배는 좋습니다 미래엔치 수학교과서 사셔서 풀라고 하세요

  • 9. .....
    '13.10.21 9:06 AM (125.133.xxx.209)

    성문 기본 혼자 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제가 20년 가까이 전에 외고 입학할 때
    저도 외고 지원기간 임박해서 외고 지원 결정 내리기는 했지만,
    그 당시 저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성문 기초 기본 종합, 맨투맨 기초 기본 종합까지 끝내고
    수학은 수1정석까지 끝낸 상태였는데요...

    어느 고등학교를 가든지,
    고등학교 입학 전에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보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학은 아직 무리일 것 같은데, 과외나 학원을 권유드려요.

  • 10. ??
    '13.10.21 9:25 AM (49.1.xxx.224)

    공부를 썩잘하지 못하는데...외고를 왜 가려고 하시는지..
    기말고사 끝나고 영수에 올인하세요

  • 11. 외고 지원해요
    '13.10.21 10:15 AM (125.177.xxx.190)

    원서접수 11월25일~27일입니다.
    문과성향이고 영어 제2외국어등 언어에 관심있으면 보내보세요.
    현재 외고가 지는 학교는 아니예요.
    영어내신 중2,중3 성적 중요하구요, 자기개발계획서-면접 잘봐야해요.
    성문기본영어든 뭐든 혼자서 자습하라는건 아닌거 같네요. 학원보내든지 인강 추천합니다.

  • 12. . . . .
    '13.10.21 11:32 AM (211.36.xxx.41)

    외고 보낸 친구애들 , 중학교때 이미 성문종합 3번끝냈어요.
    제 조카 증 3. 지금 종합 여러번 보고있는 중인데.
    지금 기본이라면 실력이 좀,. 그런데요.

  • 13. 유령
    '13.10.21 11:33 AM (14.39.xxx.174)

    성문기본영어 자습시켜서 수능 영어 고득점 못합니다. 해외파 부잣집 자녀들 위해서 다른 과목에 비해 매년 영어만 난이도 엄청 올리는데요. 무서운 게 또 해외파 조기교육 애들 많아서 엄청 어렵게 내도 상위권이 존재하니까 난이도 안떨어뜨립니다. 10학번 외고 졸업생이고 수능영어도 1등급에 토익도 900점 넘지만 요새 수능영어 풀어보면 진짜 저조차 정말 어렵다는 생각 들던데요. 그렇다고 고액 학원 보내거나 하진 마시고 일반 가정이라면 유명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 유명 영어 강사 강의 듣게 하세요. 수학은 안되지만 영어는 인터넷 강의로 충분히 됩니다.

  • 14. 어머....세상에
    '13.10.21 12:05 PM (218.148.xxx.205)

    외고가 공부도 썩 잘하지 못하는데...
    중3 ,그것도 10월 말에
    한번 가볼까... 한다고
    쉽게 갈 수 있는 학교는 아니죠

    다들 몇년 씩 준비해서
    내신관리하고
    스펙쌓고
    자소서준비.인터뷰 준비.
    담임추천서도 받아야하고

    난리쳐도 들어가기 어렵다는데...

    글에도 쓰셨듯이
    세상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 15. 원글
    '13.10.21 3:16 PM (125.244.xxx.194)

    아니 그게요...
    썩 잘하지 못한다는 말이 특모고나 과고 가는 친구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거구요
    외고는 영어가 1등급이 나와야 하던데 그건 가능해서 하는 말이에요

    남편이 성문 기본영어를 말하는 것은 영어를 현상태에서 깊이 있게 하는 것보다 했던걸 반복해보자는 의미인것 같은데 사실 저도 불안해서 여기에 물어봤던거에요
    그리고 수학이나 국어등등도 사실 굉장히 불안해요
    가족이 모두 외고로 길을 잡고는 있으나 과목들이 월등하지 못해서 지금부터 과외를 해보려고 하는데 선생님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ㅠㅠ

  • 16. 네...
    '13.10.21 4:20 PM (218.148.xxx.205)

    글을 애매하게 쓰셔서....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것같구요

    실제로

    외고가 아무리 영어내신만 본다해도

    실제로는 모든과목 골고루 잘해야
    가서도 따라가요

    상위 4% = 1 등급

    적어도 중2 부터 중3의 2 학기 중간고사까지 1 등급 찍어서
    1111 나오고

    국어,수학
    받쳐주는 애들이 ( 최소 2 등급 이상)

    대부분이라서요

    ---( 서울, 경기권 상위랭킹 외고 의 영어과 기준입니다)

    중학교 내신성적 최소 2 등급이내( 전과목을 말함)
    모두 나와주는 애들
    그럼 보통 전교 15등이내 아이들인데
    이정도 되는 아이들이라야
    가서도 왠만큼 따라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53 주1회 그룹수업 빠질때 수업료 5 수업 2013/11/13 864
318852 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7 2013/11/13 1,684
318851 짠 고추장 구제 열매 2013/11/13 771
318850 고등학생..그리고 수능...무거운 어깨의 아이들에게 2 전에올렸던음.. 2013/11/13 1,147
318849 프뢰벨 몬테소리 고민이요~ 4 2013/11/13 1,235
318848 청계천 '행운의 동전' 4천만원 서울시민 명의 기부 1 세우실 2013/11/13 664
318847 아이 드림렌즈 해보신분... 9 ..... 2013/11/13 1,383
318846 만나고 오면 씁쓸해지는 대학 친구모임..인연을 이어가야하나요? 8 그래보자9 2013/11/13 4,497
318845 수능 213 5 2013/11/13 1,395
318844 돈까스 무슨 기름으로 튀기면 젤 맛있을까요? 5 돈까스 2013/11/13 1,743
318843 12월이나 1월 하와이 어떤가요? 5 추천 2013/11/13 3,816
318842 그루브샤크처럼 음악듣기 편하게 이용할 사이트 있나요? 1 그루브샤크 2013/11/13 1,917
318841 법무부도 ‘윤석열 중징계’ 결론내면 朴정권이 ‘외압 몸통’ 자인.. 부실‧편파 .. 2013/11/13 616
318840 직장에서 라디오 듣는 분 있으시려나요?? 7 점네개 2013/11/13 878
318839 단감 오래 단단하게보관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6 단감보관법 2013/11/13 7,345
318838 문득 생각난 드라마.. 제목 아시는분 있을까요? 3 드라마 2013/11/13 746
318837 친정이 너무너무 싫어요 1 .... 2013/11/13 1,756
318836 충혜왕?? 2 주진모 2013/11/13 1,009
318835 출근할때 남편 뒷모습 13 .. 2013/11/13 3,128
318834 스테이크 무쇠팬? 몇천원짜리 싼것 사도 똑같겠지요? 4 저렴한것 2013/11/13 2,051
318833 헐~ 할말 없네 3 ... 2013/11/13 973
318832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까워 지는게 참 힘드네요... 3 다크하프 2013/11/13 1,496
318831 어제 황마마...진짜.......... 4 오로라 2013/11/13 2,125
318830 안검하수 수술 의견 부탁드립니다. 6 ddd 2013/11/13 1,860
318829 주례 교수님 선물 뭐 살까요?? 4 주례 2013/11/13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