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어 울 수 있는 곳?

[...]

 펑펑 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좀 크게 울어보고 싶은데 그런 장소가 있을지..

산에 올라가 인적 좀 드문 곳에 가도 누가 들을까 불안한 마음이 있더라고요.

82님들은 소리내어 크게 울고 싶을 때 어디로 가세요?

[존심]

노래방...
마음에 와 닿는 노래 선곡해 놓고 실컷 우시면 됩니다...

[존심]

운전하시면 한적한 곳에 세워 놓고...

[전업]

전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저희집..
실컷 우세요..토닥토닥
조금은 견뎌낼 오기가 생길 거예요

[어릴때..]

혼자 쓰는 방만 있었어도 좋았을걸 싶어요. 울고 싶을때 어찌 참았던가... 그냥 베개만 적시다 만것 같네요.

위의 두 방법 저도 생각했어요.

아님 그냥 이불쓰고 혼자 펑펑.

[아]

전
운전하다 노래 들으며
차 세워놓고 울어요

아빠가 암진단 받고
엄마가 복도에서 훌쩍이는데
어떤 아가씨가 같이 울어도 되냐고 하더래요
엄마랑 껴안고
통곡하며 울더니
암말기라고..
울곳이 없었다고ㅠㅠ

[전에]

제가 똑같은 질문 한 적 있어요.

장례식장이 좋다고 추천해 줬어요.

같이 만나서 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울지마시고]

기도원 가세요..사이비 말고 장로교 침례교 등에서 하는 정식 기도원..통성 기도할 때 소리지르고 울어보세요

[그럴땐]

차안이 갑이죠.
울면서 운전하면 시야가려서 위험하니,
세워놓고.
시금치 개나리 시베리안쉐키...

[,,,]

공원 묘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