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

우리랑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3-10-20 01:01:47
중2여자아이입니다.
대형학원을 다니다가 선행을 뽑으려니 아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여기에서 많은 글을 읽고 제 학년 공부라도 잘 하자고 작은 학원으로 옮겼어요.
아이 수학성적은 평균 67점 정도인데 보통 79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학원을 옮긴지 5개월이 넘어가는데 이번 시험에 59점을 맞았네요.ㅠㅠ
그러니까 이 학원을 옮기고 첨으로 학원에서 공부 한 양으로 시험을 본 성적이죠.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하고 성실하나 의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
아이를 가르친 분들은 다 정말이지 성실하고 엉덩이 힘은 기니 언젠가는 성적이 오를거라고 하나 내신이 넘 안 나오니 아이도 저도 참 답답하네요.

이번에 이렇게 나온 점수를 보니 확률과 도형부분인데 아이가 계산에 실수가 많다보니 실수가 잦으니 결국 점수가 하락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빨리 대강 푸는 습관이 있는데 이 학원은 문제를 푸는 식을 정리하거나 따로 오답노트를 하지 않는게 가장 큰 원인인거 같습니다.

학원에서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거 같은데 우리 아이는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한 문제라도 꼼꼼히 하는게 중요한데 학원을 옮기는게 맞을까요?
어떤 엄마들은 1년을 다녀본게 필요하다는데 남편도 자꾸 옮긴다고 뭐라 하는데 아이는 정말이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제가 선택을 잘못하여 아이를 함들게 하는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07.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3.10.20 1:16 AM (218.147.xxx.148)

    어느 학원으로 옮겨도 마찬가지일듯싶네요
    여유있으시면 일대일과외로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플이노트를 쓰게 하시고 매수업 체크해주세요
    오답도 개인적으로 따로 정리하고 어머니가 체크하시구요
    이렇게 한명씩 꼼꼼히 봐주는 게 학원은 시스템상 힘듭니다

  • 2. ...
    '13.10.20 12:17 PM (118.221.xxx.32)

    얼마전 제가 수학에 대해 글 올린적 있는대요
    딱 제 아이랑 같네요
    우선 그 학원은 아이랑 안맞아요
    학원이란게 아무리 부모가 말해도 자기들 하던대로 합니다 진도만 죽죽 나가고 책만 여러권 드립다 풀어요
    이런 아이들은 기본개념부터 반복 가르치고 쉬운거 반복 해야 하는데..
    성실하다니 다행이고요 과외를 구해서 님이 원하는대로 가르쳐 다랄고 하시던지
    직접 해보세요
    개념서 몇번 반복해서 풀려 보시고 교과서도 그리 해보세요
    우선은 성적을 올려야 자신감이 커져요
    요즘 중등 수학은 빨리 정확히 풀어야 해요 그러려면 시험문제 읽자마자 머리에 주욱 풀이가 떠올라야 시간내 문제 다 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57 선생님이 욕을 했대요 ..... 08:50:46 28
1771156 아침식사 당근스틱으로 썰어서 1 삶은계란곁들.. 08:46:48 120
1771155 대학생 아들 여친 만나봐야 할까요? 5 라라 08:45:36 232
1771154 주식 거래시간 이후에도 거래가 되나봐요 3 .. 08:39:51 239
1771153 20대 아들도 카톡 바뀐거 싫다고 08:39:23 136
1771152 저번 겨울과 이번 겨울에 지른 패딩 ㅇㅇ 08:38:24 184
1771151 아프리카 여행을 앞두고 2 궁금 08:37:29 223
1771150 일론 머스크 대단한 게 4 3&.. 08:37:12 427
1771149 세입자 이사 할때 계약금 몇 프로 지급해야 하는지 4 &&.. 08:37:09 146
1771148 어제 국내주식 다 팔았네요 9 08:36:06 753
1771147 요즘에도 백화점상품권 할인해서 살수있는 곳 있나요? 1 궁금 08:26:52 142
1771146 기독교 책중 달라스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1 08:24:30 118
1771145 통일교로부터 후원받은 일본 정치인들 1 곳곳이부패덩.. 08:24:09 227
1771144 무릎에서 찬바람부는거 같은증상은 ㅇㅇ 08:23:16 112
1771143 도시로간 시골수의사 추천해요 3 넥플 08:18:54 517
1771142 운동vs반찬 뭐부터할까요? 4 ,,, 08:14:48 437
1771141 친하지 않은 지인의 청첩장및 부고문자 12 샤피니아 08:11:55 1,021
1771140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 추천부탁드립니다 2 세팅 08:10:24 192
1771139 두 달 뒤 尹 석방인데‥갈 길 먼 '내란 재판' 8 구속기한 1.. 08:09:16 588
1771138 속보] 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5 lil 08:09:09 1,183
1771137 경기북부 김장 22? 29일중 언제가 좋을까요 2 . . . 08:05:35 138
1771136 시누의 문자 5 ... 08:05:22 1,039
1771135 "가슴 아렸던 건" 도화지엔…노소영, 이혼 확.. 12 노소영 07:58:51 2,025
1771134 김장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5 겨울 07:58:46 496
1771133 절임배추 10킬로도 팔면 좋겠어요 13 tm 07:45:16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