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이금희씨 라디오 방송 듣던 중 감동

,,,,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3-10-19 15:20:03

퇴근길이였죠.

피곤해서 눈도 침침. 운전하다 무심코 라디오켰는데

이금희씨가 사연을 읽어주더군요.

어떤분이 회사에서 학교후배를 직장상사로 모시고 있는데..

똑바로 하라며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더라며..

젊은 아가씨였던것 같은데

둘다 여자라니 더 멘붕.

듣는 저도 참..

감정이입이 되어서 참 딱했지요.

이금희씨는..

 

사연을 읽더니..

 

에휴................

굳이 구구절절 위로하지 않아도

이 한숨 한번으로

얼마나 따스하던지

제가 다 위안이 되더군요.

그 팀장인지하는 위인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고..

 

전 그날부터 이금희씨 팬이 되어서

퇴근길엔

언제나 그녀와 함께..

 

요즘엔 버스타고 다니는데

아쉽더군요.^^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3.10.19 3: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버스타면 아쉬우신게?
    전 작은라디오귀에달고다니는데 ㅡㅡㅡ
    그분은 오버도 부족도 아닌 ㅡㅡ누구도흉내내지못하는 그 공감
    가끔가다 언니라고 문자보내고싶어진다니까요
    전 오십중반인데 ㅠㅠ

  • 2. 귀가
    '13.10.19 3:51 PM (203.142.xxx.231)

    나빠서 이어폰 쥐약이랍니다.ㅜㅜ
    그죠..저도 가끔 문자보내고 싶어요.ㅎㅎㅎ

  • 3. ㅡㅡㅡㅡ
    '13.10.19 3:5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귀가걱정 딸래미가 헤드폰으로하라는데
    주책으로보일까봐 용기못내고있어요 ㅠㅠ

  • 4.
    '13.10.19 11:45 PM (1.235.xxx.31)

    작년12월19일이후 한동안 라디오를 못들었어요..
    너무 아무일 없는듯이 웃고 노래하는 라디오도
    역겨웠었나‥
    몇일지나 퇴근길 평소에 안듣던 채널을 틀었는데
    금희언니‥
    "요즘 힘든분들 많으시죠?"

  • 5.
    '13.10.19 11:49 PM (1.235.xxx.31)

    하면서 들국화의 걱정말아요를 들러주는데
    몇일 참았던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퇴근길 차안에서 집에오는내 엉엉 울고나니
    몇일동안의 체기도 내려가고 마음도 진정되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63 목쪽 이물감 증상 22:07:46 34
1744662 80세 무릎수술 했는데 경과가 얼마나 좋을까요? 이상해 22:07:02 46
1744661 저 지금부터 잘 때까지 아무것도 안먹게 기도해주세요... 7 ... 22:02:51 205
1744660 의사나 변호사가 부러운게... 1 ... 22:01:18 239
1744659 광주 초등학교 ‘리박스쿨’ 교재 보유 논란 2 21:58:44 191
1744658 요즘 퇴근후에 라디오 틀어놔요 ㅎㅎ 1 21:55:31 350
1744657 아기고양이 집사가 됐어요 1 집사 21:53:10 228
1744656 강미정 대변인 ㅡ 야매청문회 추천해요 1 이동형TV 21:50:06 265
1744655 부부의 의미 3 ** 21:49:04 546
1744654 귀촌이나 소도시 정착하고 싶은 50대 싱글녀 챗방 만들어볼까요?.. 2 ㅇㅇ 21:46:40 456
1744653 주식송이라는데요 역주행 떡상이라는 유노윤호 노래 ㅋㅋㅋ 21:46:08 320
1744652 동남아골프여행에 발작버튼 6 골프 21:46:05 461
1744651 다사끼 반지 면세점에 있나요? 1 ........ 21:44:53 127
1744650 인도 AI 기업 뉴스 보셨나요? ㅋㅋㅋ 4 ㅇㅇ 21:36:41 1,306
1744649 인천 검암 개발지구에서 구석기 유물 7252점 발굴 5 ........ 21:23:14 1,058
1744648 요즘 초복 중복 말복 챙겨서 삼계탕 드시나요? 6 21:22:03 631
1744647 “장난해?” 하루 13시간 벼락치기 수업…복귀 의대생 부실수업 .. 6 .. 21:20:28 1,681
1744646 20대 딸아이, 올리브영에서 10여만원 구입한게 21 ㄱㄱ 21:18:32 3,103
1744645 주말에 한 일, 비우기 1 0-0 21:15:17 619
1744644 빛과소금-그대 떠난뒤 4 뮤직 21:12:09 549
1744643 장염처럼 배가 아픈데 설사는 안 해요 이것도 장염이죠? 2 000 21:03:47 600
1744642 지볶행 인도 갔던데 1 21:03:37 956
1744641 90년대에 일남과의 결혼이 문제시 됐는데 왜 이걸 2025년 일.. 15 ???? 21:03:06 799
1744640 더우니까 무서운 얘기 2 .. 21:00:32 1,233
1744639 교회 전도사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비추일까요? 15 ... 20:57:02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