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종에서 요구하는 꼼꼼함은 트레이닝으로 향상시킬수 있는걸까요?

성격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3-10-19 10:26:47
의사나 법조계 혹은 학자인 직업군 보면 굉장한 꼼꼼함을 요구하더라고요. 
종합병원 흉부외과에 있는 친구들 보면 셀수없는 많은  영어로 된 병명을  
달달 외우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하고 또 환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꼼꼼함과 예민함을
요구하는듯 하더라고요. 

법조계 있는 친구도 얼마전에 수천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읽으면서 혹시 착오가 없을까 싶어서 
그걸 읽고 또읽고 혹시 자기가 그냥 지나쳤을 단위같은것도 정말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해요. cm, mm, inch 이런
단위가 결과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치의 실수도 없는 정밀함을 요구하는듯 해요. 

우리나라 탑대학에 교수로 있는 수학과 지인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증명 같은걸 해대니. 

제가 궁금한건 대부분 저런 직종의 종사자들은  예민하고 꼼꼼하던데 
또 한편 덜렁대고 성격급하고 실수 많은 사람들도 저런 직종으로 가면 성격 자체가 변하는건가요?
지인들 말로는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그게 훈련으로 바뀔수도 있는건가요?



IP : 198.11.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개는
    '13.10.19 10:31 AM (119.149.xxx.234)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 2. ..
    '13.10.19 10:34 AM (218.238.xxx.159)

    무수하게 지적받고 하면서 성격이 변한거라고도 하던데-> 겸손의말.
    늘 실수많고 덜렁대면 어딘가 좀 모자란 사람이죠.
    성격이 변하던가요 ?

  • 3. 원글
    '13.10.19 10:36 AM (198.11.xxx.31)

    성격은 변하기 쉽지 않은거죠?
    친구들중에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서 의대 탑으로 들어 갔는데 성격이 덜렁대고 하니까 결국에
    졸업할땐 자기 말로 문닫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메이저과 못갔어요.

  • 4. eofjs80
    '13.10.19 10:47 AM (211.109.xxx.81)

    저 정말 꼼꼼해지고 싶은데 방법은 없는걸까요? 개선시킬 방법이 있다면 정말 노력해서 고치고 싶습니다ㅜㅜ

  • 5. 응??
    '13.10.19 10:48 AM (203.226.xxx.215)

    마이너과 가면 더 좋은것 아닌가요 마이너과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인데

  • 6. 저는
    '13.10.19 10:56 AM (116.32.xxx.137)

    생활 습관은 못 고쳤고 일하는 습관은 완전 꼼꼼 까칠해요
    트레이닝을 하면서 예민하게 보고 꼼꼼하게 보는 걸 익혀서 일할땐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가방속이나 지갑속을 보면;;;

  • 7. ...
    '13.10.19 11:43 AM (121.144.xxx.149)

    본인이 의식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덜렁 성격급하고 실수도 많았는데 노력한 결과
    완벽주의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 8. 성격
    '13.10.19 12:50 PM (211.36.xxx.173)

    그건 성격이 아니라 인지능력이죠. 훈련으로 좋아질수있구요. 뇌는 훈련하면 발달하니까요^^

  • 9.
    '13.10.19 1:17 PM (14.52.xxx.207)

    완전 덜렁이 직장에서 무수히 깨지고
    티비에 나오는 구멍들보며 동질감 느끼는데
    섬세해야하는 직업이니 고쳐나갑니다
    성격이 그래서 처음부터 실수 잘안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대단해보여요
    그래도 고쳐야지요 많이 고쳐졌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노력하면 고쳐집니다
    다만 생활은 여전히 덜렁댑니다

  • 10. ...
    '13.10.19 2:16 PM (211.222.xxx.83)

    에휴.. 아이가 꼼꼼한 성격이려면 타고 나야하나요? 아니면 가정교육으로 꼼꼼함을 어떻게 키워줄수 있을까요? 저 닮을까봐 겁나요..

  • 11. 흠...
    '13.10.19 3:46 PM (220.75.xxx.167)

    덜렁대고 성격 급하고 실수 많은 성격은,
    저 직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 할겁니다 22222222222222

  • 12. 입사자체를 못해요.
    '13.10.19 6:11 PM (188.23.xxx.99)

    훈련으로 커버될 수준이 아니죠. 본인이 미쳐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246 박원순...여론조사..신고합시다 밑에 2013/11/06 416
316245 조선일보, 진보당·北 욕한다며 3대세습 비난...자기들은 1 기무사령관 .. 2013/11/06 708
316244 박원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뒤진다네요.. 19 서울시장선거.. 2013/11/06 2,529
316243 박정희도 ‘미군 위안부’ 관리”…‘친필 자료’ 공개 사망자 상당.. 2013/11/06 513
316242 조봉암 사형-이승만 vs 통진당 해체-박근혜 반복되는역사.. 2013/11/06 418
316241 번데기 어디서 사야하는지 아시는분~~ 2 ㄴㄴㄴ 2013/11/06 717
316240 교육 대학원 등록금 장난아니네요 ㅜㅠ 2013/11/06 1,140
316239 길고양이 생고구마 줘도 되나요? 8 맘마 2013/11/06 1,603
316238 80년대 초반 아이키우던 분위기? 16 skt 2013/11/06 1,937
316237 수능볼때 정답표는 어떻게 5 수능 2013/11/06 855
316236 朴대통령 순방중 해산청구·文소환 '오비이락'? 1 세우실 2013/11/06 369
316235 친구들 모임에서~ 5 ... 2013/11/06 1,435
316234 신랑이 절 의심하는걸까요 4 123 2013/11/06 1,938
316233 뉴욕타임스, 일본군 장교 다카키 마사오, 사상 처음 공식 보도 1 ... 2013/11/06 739
316232 혼자놀기..어디가세요? 13 ~~ 2013/11/06 3,393
316231 파상풍 접종 나이마다 접종 횟수가 왜 다른가요? 3회 접종하.. 2013/11/06 377
316230 팔자주름에 좋은 화장품 쓰고 계시는 분 계세요? 1 ..... 2013/11/06 1,772
316229 게임중독법... 14 게임 2013/11/06 1,785
316228 김치 담그기에 대한 궁금증.. 2 메론빵 2013/11/06 873
316227 여자애들 왕따 해결 경험담 올립니다 56 고라파 2013/11/06 7,015
316226 리큅 건조기 6단,8단...골라주세요 8 tlaqnf.. 2013/11/06 2,629
316225 영작 좀 도와주세요 2 macys 2013/11/06 378
316224 재혼 결혼식에서 부케받는거 어떠세요? 26 아웅 2013/11/06 6,286
316223 아이들이 화상을 입었는데요... 1 힘내자 2013/11/06 680
316222 아이들끼리 선물 주는 장난감 받아도 될까요? 궁금 2013/11/06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