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믿고 본방 보겠다는 드라마 작가 있으세요?

@@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3-10-18 22:51:48

전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TV문학관, 드라마게임(후에 일요베스트-드라마시티-드라마스페셜)

베스트극장, 오픈드라마...이런 장르를 제일 좋아했어요. 그리고 미니시리즈가 생기면서 황인뢰 감독과 주찬옥 작가를

좋아했었죠. 김정수 작가, 노희경 작가, 이금림 작가...그리고 최근에 박혜련 작가, 박재범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자랐고

지금은 나이 드셨지만,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보는 편이예요. 그분이 계속 쓰는 건 아니니까 의학드라마, 법정드라마를

선호하구요. 아직까지는 김수현 작가를 제일 믿고 본다고 하는 게 낫겠네요. 자기복제라는 함정이 있지만 그건 다른

작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아요. 특별히 좋아한다고 말하긴 그런게 이분이 주로 가족드라마를 쓰셔서 다른 장르는

작품이 없기 때문에 비교가 안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드라마는 구성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와 대사력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대신 바라는 게 있다면 좀 새로운 시각으로 독창적인 소재를 써보시면 좋겠어요.

최근에 봤던 작품 중에서는 [내 남자의 여자]와 [무자식 상팔자] 두 드라마가 보기 편했어요. 문어체 대사가 가끔

어색하기도 한데 임성한 작가나 문영남 작가 같은 부류보다는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IP : 175.194.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8 10:55 PM (175.212.xxx.39)

    인정옥 작가 드라마 보고 싶은데 힘든가 봐요.
    '네 멋대로 해라' 같은 드라마 한번 나오길 고대 하는데요.

  • 2. ......
    '13.10.18 11:01 PM (211.202.xxx.215)

    노희경 인정옥 이경희 송지나 박연선..........

  • 3. ㄹㄹ
    '13.10.18 11:02 PM (58.227.xxx.60)

    저도 인정옥 작가
    네 멋대로 해라도 좋았지만 아일랜드도 너무 좋았어요.
    재복이 같은 인물이 또 나올 수 있을까요.
    요즘 드라마 풍토를 보면 재복이는 다시 나올 수 없겠지요ㅠㅠㅠㅠ
    사회 제도 질서에서 한발 비껴 선 이들을 보는 것이 정말 즐거웠는데, 예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볼 가능성이 그다지 없을 것 같아서 서글프네요.

  • 4. 노땅소리 당연히 듣겠지만
    '13.10.18 11:03 PM (99.226.xxx.84)

    김수현 작가.

  • 5. 저도..
    '13.10.18 11:07 PM (126.117.xxx.187)

    믿고 보는 건 김수현 작가님 드라마요.

  • 6. 저는
    '13.10.18 11:14 PM (1.249.xxx.205)

    미남이시네요 쾌도 홍길동 등 홍자매 작가요

  • 7. 저는
    '13.10.18 11:18 PM (50.101.xxx.173)

    소현경 작가 작품은 무조건 믿고 봐요

  • 8. 음~~
    '13.10.19 12:54 AM (175.197.xxx.187)

    이경희, 홍자매, 김은숙 작가는 좋은건 정말 좋고, 아닌건 정말 아니고....
    각 드라마마다 편차가 커서, 일단 뚜껑 열어봐야 결정되구요,
    단 2편이지만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는 무조건 믿고 봅니다.
    추적자 한편만으로도 의리와 믿음이 생겼네요^^

  • 9. 기다려요
    '13.10.19 1:01 AM (110.15.xxx.54)

    위에도 쓰셨지만 네멋대로해라, 아일랜드 인정옥 작가랑 성균관스캔들 김태희 작가 드라마 볼 수 있길!

  • 10. 어머
    '13.10.19 1:04 AM (99.226.xxx.84)

    완전 잊었어요!
    로얄 패밀리랑 어머..재목이 기억이 안남. 한석규 나왔던 세종...사극이요.
    그것 시나리오 쓰신 팀. 김영현??? 아뭏든 그 두 분의 작품이요.

  • 11. cont
    '13.10.19 1:14 AM (117.111.xxx.236)

    서숙향 작가요.
    파스타를 재밌게 봐서..

  • 12. ..
    '13.10.19 2:01 AM (68.36.xxx.177)

    노희경, 인정옥, 소현경, 김정수 작가요.
    김수현은 저는 몇편을 봐도 한두회를 넘긴 적이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니...저는 그 정해진 말투, 드라마 배경이 적응이 안되네요.

  • 13. 123
    '13.10.19 6:59 AM (182.212.xxx.10)

    임성한, 문영남은 마니아층을 만들 수준이 아니지요...
    시청률만을 의식하는 작가들 아니었나요?

  • 14.
    '13.10.19 7:05 AM (114.200.xxx.150)

    홍자매, 김은숙 작가요. 노희경님도요.

  • 15. 이러니저러니 해도
    '13.10.19 1:17 PM (182.222.xxx.219)

    김수현 작가... 믿고 봅니다. 일단 이분 드라마엔 연기자들도 다 훌륭하니까.
    그밖에 인정옥 작가도 좋아하는데 요즘 활동이 뜸하네요.

  • 16. 딩딩동
    '13.10.19 3:01 PM (121.161.xxx.180)

    저도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요!!!

    박상연 작가가 영화 고지전도 썼잖아요.
    어쩐지 두 작품 모두 스토리와 개연성이 진짜 탄탄하고 흠없다고 느꼈어요.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면, 대충 슬렁슬렁이 아니라 세종의 논리와 밀본의 논리가 서로 빈틈없이 대적하고 있는 것. 참 감탄하면서 봤어요.

  • 17. 딩딩동
    '13.10.19 3:03 PM (121.161.xxx.180)

    박상연 작가 찾아보니 공동경비구역하고 선덕여왕도 썼군요.
    역시 잘 된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면, 제 취향이 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971 윤석열 3개월 중징계에 검찰 내부 반발.. 4 부당징계 2013/11/11 1,400
317970 초등생 알러지비염 편도비대증 치료 해보셨어요? 1 내과 2013/11/11 599
317969 우리나라 생각보다 부자들도 많은것 같아요~ 8 부자들많은 2013/11/11 2,418
317968 신혼집 위치 어디로(방화동/신내동)해야 할까요 5 집은어디에 2013/11/11 1,489
317967 씨리얼에 더운 우유 부어 먹는 경우도 있나요? 9 추워요 2013/11/11 2,742
317966 증권가 찌라시 받아 볼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fdhdhf.. 2013/11/11 5,107
317965 올라오는 글도 확연히 줄었는데 낚시는 많고 5 ㅠㅠ 2013/11/11 575
317964 생중계 - 10시부터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lowsim.. 2013/11/11 395
317963 클래식공연관련 간단한? 궁금증있어요. 2 봄빛바람 2013/11/11 538
317962 갓난아기 안는 꿈은 모두 나쁜 꿈일까요? 5 아기 2013/11/11 26,069
317961 초등저학년 창의력키워준다는 각종 사교육 효과있을까요? 7 논술,독서,.. 2013/11/11 1,745
317960 명품시계 20개 숨긴 수억 체납자 ”재벌 놔두고 피라미한테…” .. 1 세우실 2013/11/11 752
317959 경미한 교통사고보다 조금 더 큰 교통사고났는데 병원진료 고민 2 고민 2013/11/11 846
317958 토니안도 불법도박 걸렸네요. 15 .. 2013/11/11 8,867
317957 전 이민호 팬은 아니었는데. . . 11 2013/11/11 3,844
317956 밤고구마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고구마 2013/11/11 745
317955 중딩아들이쓸 냄새좋은샴푸 뭐있을까요? 2 향기팍팍 2013/11/11 866
317954 나만의 김치찌개 비법을 공유해 보아요~^^ 7 아직은 서툴.. 2013/11/11 2,349
317953 대화단절된 고등학생 아들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8 .... 2013/11/11 2,997
317952 앞이막힌 동향집과 뚫린서향집 선택에 조언좀 부탁합니다^^ 4 고민만땅 2013/11/11 2,862
317951 전세계약서를 잃어버려 확정일자를 못받고 있는데.. 이제 어쩌죠?.. 3 분실 2013/11/11 1,359
317950 한양대파이낸스경영과 연대영문과 19 tmdwna.. 2013/11/11 3,288
317949 강남자라에 옷 예쁜거 많나요? 5 겨울대비^^.. 2013/11/11 1,762
317948 코트 모자에 부착된 털.....납작해진 것을 어떻게 살릴 수 있.. 모자 2013/11/11 442
317947 청국장 좋아하시나요? 1 .. 2013/11/11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