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려운데,긁지않는게 가능한가요?

가려워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3-10-18 09:48:32
심하진않지만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어요.
알러지비염도 심하구요.눈도 자주 가려워요.
엉덩이옆과 복숭아뼈위에는 늘 긁어서 생긴 흉이 남아있어요.긁으면 피가나고 딱지가 앉으니 흉이 깨끗해지질않더라구요
근데 친정엄마는 그런절보고 안긁으면 되지 왜 못참고 긁냐하세요.어릴때부터 늘 그러셨어요.눈비비지말아라~긁지말아라~
근데 진짜 그게 되나요?전 도저히 못참겠던데...
지금도 복숭아뼈위가 너무 가려워서 참지못하고 긁다가 이글써요.정말 제가 못참는거에요?너무 가려운데 안긁고 참을수있는 분들 계세요?
IP : 223.62.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10.18 9:52 AM (68.49.xxx.129)

    아니요. 안돼요 제가 피부염 앓고 있어서 알아요. 저도 아토피 환자들보고 미련하게 왜 저케까지 긁어서 저렇게 상처내냐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제가 당해보니까 딱 어떠나면요.. 숨이 턱에 닿도록 가려워요.. 정말 죽을만큼 가려워요. 못참으시겠으면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어느정도 효과있어요.

  • 2. 푸들푸들해
    '13.10.18 9:53 AM (68.49.xxx.129)

    병원은 근데 가 보셨어요? 뭐 피부문제야 항생제나, 안티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제...중에 하나 주는건 뻔하겠지만 그래도 모르니까 한번 가 보심이..

  • 3. YJS
    '13.10.18 10:01 AM (223.62.xxx.132)

    비염때문에 병원은 가봤어도 피부때문에 간적은 없어요ㅜ.ㅜ엄마가 늘 참아보라고만해서 이것때문에 병원갈 생각은 해본적두 없네요.약먹음 안가려울까요?

  • 4. @@
    '13.10.18 10:0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도 대학생인데 아토피가 잇어서 그맘 알아요.
    요즘은 그래도 많이 덜해졋는데 예전엔 잘때 긁고.. 진물 나고..
    그냥 가려운 정도가 너무 심해서 참고 잇음 소름 돋을 정도라고 해야하나..
    요즘은 덜해져서 첨에 가려울때 연고 발라라합니다,
    상처심해져서 약 바르면 시간걸리고 약도 더 발라야해서요..

  • 5. 푸들푸들해
    '13.10.18 10:06 AM (68.49.xxx.129)

    약은 보통 하루정도 효과가 가는데요 아님 반나절이나요. 근데 먹음 무지 졸리다는 부작용 ㅜ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예요 저 같은 경우엔. 그리고 약은 어차피 그때그때 가려움을 잊게 해주는것뿐 근본적 치료가 안되어서... 한번 꼭 피부과 가보시구요. 근데 가도 많은걸 기대하진 마시구요. 스테로이드제 한번도 안써보셨음 한번정도 써보는것도 방법이에요. 다들 스테 두려워하지만 잘 쓰면 아토피엔 그거만한 명약이 없어요. 한 일주일 정도 확실히 딱쓰고 끊어서 효과볼수도 있거든요. 감미리놀레산, 오메가 쓰리, 비타민 D, 아연 섭취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전 한방 요법 동종요법 질색이고 그렇다고 양약 스테의존하는것도 질색인 사람이거든요. 근데 비타민, 미네랄, 먹을거 잘 챙겨먹는건 확실히 중요하고 효과있는거 같아요. 전 특히 감마리놀렌산 먹고 가려움이 많이 완화됐어요.

  • 6. 푸들푸들해
    '13.10.18 10:08 AM (68.49.xxx.129)

    다른건 몰라도 오메가 쓰리, 그리고 특히 등푸른 생선을 많이 드셔보세요. 이건 케더라~ 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나온 거에요. 딱 만성피부병이다 싶으면 방법은 영양섭취 신경써주고 보습신경써주는거밖엔 없어요.

  • 7. 안 긁을 수가 없죠
    '13.10.18 10:29 AM (58.78.xxx.62)

    가려운게 얼마나 고통인데요.
    저도 웬만한 거 잘 참는 성격인데도 가려움증은 도저히 못 참겠던데요.
    통증이 낫지 가려움은..

    앞전에 뭐가 안좋았는지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서 엄청 가려웠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안 긁으려고 참고 참아봤는데 그 고통은..
    정말 긁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찬 물수건을 만들어서 물 꼭 짜고 가려운 곳에 대서 열을 내리거나 하는 게 효과가 좀 있긴 하더라고요.

  • 8.
    '13.10.18 11:34 AM (64.104.xxx.38)

    너무 간지러워서 주사도 맞았어요 항히스테만 주사.
    약드세요. 장기로 먹으면 안좋겠지만, 긁어서 상처가 더 큰문제면 약먹는게 낫죠..
    그래서 상처가 좀 아물면 간지러움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저도 간지러운거 못참아서 맨날 긁다가 남편한테 혼나고...
    임시 방편은 찬물에 씻고.. 전 시어버터 발랐어요. 뭔가 찐득하게 묻어 있음 긁기 힘들자나요 ㅠㅠ

  • 9. ...
    '13.10.18 11:58 AM (58.238.xxx.217)

    자주 그러시면 정말 힘드시겠죠.
    전 약 때문에 두드레기가 올라와서 한 이 삼일 고생했는데 처음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종종 여기저기 올라올 때 바르던 연고가 있어서 그걸 바르다가 갑자기
    번지니까 새벽에 응급실로 가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항히스타민제 주사 놔주니
    정말 강같은 평화가 찾아오더라구요 ㅠㅠ 몸에 약기운이 촤악 퍼지는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어요. 마약이 이런 거라면 중독될 수도 있겠다 싶은 그런 느낌ㅡㅡ;;
    왜 진작 응급실을 안오고 무식하게 버텼나!! 전 처음이라 몰랐거든요. 가라앉겠지
    했는데 점점 번지면서 목으로 얼굴로 올라오니 혹시라도 숨 못쉬게 될까봐 무서워
    서 간거죠. 근데 그게 아니어도 잠을 못잤을 거에요. 안긁을 수는 있었는데 잠은 못자겠더라고요. 제가 참을성은 좀 ㅋㅋㅋ 급성 충수염 걸렸을 때도 참다가 응급실 가고 수술했더니 염증이 좀 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오래 참았나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276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 2 ........ 2013/11/04 4,897
315275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산층 즉 보통사람은? 1 아리랑 2013/11/04 1,140
315274 여자관련 고민 있습니다~ㅠ 28 카사레스 2013/11/04 6,876
315273 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13 슈퍼맨 2013/11/04 6,965
315272 응답94에 쓰레기요 8 .. 2013/11/04 3,604
315271 가래동반 코맹맹 감기가 너무 오래가요. 2 친정엄마 2013/11/04 1,391
315270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11 TT 2013/11/04 1,981
315269 정소민이라는 10 드라마 2013/11/04 3,067
315268 꽁떼치즈 어디서 파나요? ... 2013/11/04 907
315267 고무장갑 몇달쓰세요? 2 ... 2013/11/04 1,180
315266 서양 요리에서 말하는 컵의 크기는? 6 .... 2013/11/04 991
315265 내일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3/11/03 1,049
315264 10억 자신이 흔한가요? 6 ? 2013/11/03 4,303
315263 겨울에 도전해 볼 만한 해외여행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11/03 1,112
315262 핸폰G2 카메라 성능은 어떤가요? 12 바꾸자 2013/11/03 1,765
315261 H 로 시작하는 여자영어이름 13 이름 2013/11/03 9,620
315260 이런 건 어떤 병인가요? 1 체리핑크 2013/11/03 456
315259 삶이 무료해요 10 공허 2013/11/03 2,174
315258 이새벽에 댓글읽다가 열받네요 14 ㅇㅇ 2013/11/03 5,064
315257 님들아 영화 질문좀 할게요~~ ㅠㅠ 3 줌마여신 2013/11/03 455
315256 사주 봐 주실분 부탁 드려요 1 힘든남 2013/11/03 559
315255 모닝빵의 새로운 발견 12 미떼 2013/11/03 7,326
315254 아래 김장관련 글을 보니 저도 문득... 14 ... 2013/11/03 2,483
315253 [기사]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2 ... 2013/11/03 1,433
315252 세탁조의 수상한 통(?)- 저같은 분 계실런가요? 2 풍경 2013/11/03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