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생 수학 과외..

고민맘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3-10-17 16:22:01

고1 아들 수학과외를 하고자 합니다.

학원보단 과외가 괜찮을 것 같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의대 본과1년 학생이랑 연락이 되었어요

늘 여기서 얘기하는게 대학생 과외는 하지 말라지만..

제 아들이 여지껏 수학을 혼자 해왔고..

그나마 중3 때 1년 다닌 공부방에서도 개념 진도 나가면 다시 복습하고..

공부방에서 진도 나간 것 집에서 다시 테스트 해서 틀린건 공부방 가서 다시 물어 보고..

집에 오면 제가 다시 테스트하고..

이런 식으로 고1 올라가기 전까지 기본 정석상,하 3번 반복, 수1은 1회하고,이번 여름방학때 다시 수1을 정석으로

혼자 한번 더 공부했네요

제 아들 수학 공부하는걸 보면 심화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하는지..

그게 늘 불안해서 물어보면 답안지보면 다 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걱정이 되어 과외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고1이다 보니 주1회씩 해주는 선생님을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6월,9월 모의는 1등급이 나왔지만 엊그제 중간고사 내신을 망쳐서 기말은 잘 봐야 될 처지구요..

이번 의대생 선생님은  주1회 모르는 것만 질문하는 식의 수업으로 하고 싶다고  제의를 했더니 우선 학생을 만나보고

주1회는 가능하지만 그대신 시간을 좀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러네요. 

이런 제 아들..의대생 과외..괜찮을까요?

 

IP : 182.212.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
    '13.10.17 4:28 PM (121.182.xxx.22)

    고등학생이면 전문 수학 과외 선생 구해 보세요 .. 의대생이라 실력은 좋겟지만.. 아무래도 학생이니 책임감ㅡ 성실성이 덜하고 시간떄우기 하거나.. 자기 급한일 생기면 덜컥 그만두거나 그래요 ..

    그리고 과외는 주 1회하는 것보다는 주 2회는 해야 효과가 더 좋아요

  • 2.
    '13.10.17 4:43 PM (175.223.xxx.39)

    찬성! 어려운 문제 한눈에 순발력있게 푸는 지능 또한수학은 중요한것 같아요

  • 3.
    '13.10.17 4:44 PM (175.223.xxx.39)

    영어는 전문샘 수학은 똑똑한 선생님

  • 4. ..
    '13.10.17 4:46 PM (211.214.xxx.238)

    대학생 과외 기본적으로 비추하지만.
    원글님 아이의 목적과는 맞아 보여요.. 어려운문제 푸는 감?을 원하는거잖아요.
    그 대학생 과외가 성실하기만 한다면 비용대비 효과 좋을것 같아요.

  • 5. 원글이
    '13.10.17 4:57 PM (182.212.xxx.113)

    그렇죠..저도 제 아들 성향과 맞는것 같아서요..

  • 6. 동물농장
    '13.10.17 6:10 PM (110.15.xxx.203)

    의대생 과외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대학생들이 다 그렇지만 너무 바빠서 별로예요. 차라리 전문 과외샘이 더 낫습니다.

  • 7. 허걱
    '13.10.17 7:26 PM (112.152.xxx.151)

    본과 일학년생이
    본인이 해야할 그 많은 공부량을 두고
    고1 과외를 한다구요?

    저 의사인데요
    고3때도 잠이 많아서 아침 8시에 등교해서 10시에 집에 오고 절대 집에선 공부 안했지만
    본1때는 새벽5시에 나가고 밤12시에 도서관에서 나왔어요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양이라
    제대로 소화해서 시험보기는 너무너무 어려웠구요
    날고긴다는 애들이 모여도 절반은 재시에 걸렸었는데...

    혹시 휴학하고 있는 본과생이 아니라면
    고등학생 과외하기 정말 힘들거에요
    본인 공부때문에요

  • 8. 의대교수 마눌
    '13.10.17 9:41 PM (119.202.xxx.17)

    보통 의대 본과1학년은 과외 하기가 힘들거에요.
    본인 공부가 갑자기 어려워져요.

  • 9. 원글이
    '13.10.17 9:44 PM (182.212.xxx.113)

    네..아무리생각해도본과1년이면공부때문에힘들지싶은데..
    제가자꾸의대공부때문에힘들지않겠냐고물어도잠을줄여서래도과외를해야한다기에..등록금깨문인가..
    짐작할뿐이네요
    괴외를하게되면재학증명서는보여달라고해야할것같다는생각은하고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24 가볍게 뒷산에 운동가거나 할때 편한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11/04 1,043
315323 11월 4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4 259
315322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뭐 사달라고 조르면 .... 15 아이들 2013/11/04 1,918
315321 홈쇼핑에 파는 건식반신욕기 써보신 분 계세요? masca 2013/11/04 1,095
315320 컴퓨터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9 푸들푸들해 2013/11/04 799
315319 수시 합격한 사람도 7 요즘 2013/11/04 2,469
315318 상속자들.... 4 북한산 2013/11/04 1,571
315317 [원전]코스트코, 후쿠시마 인근 식품 가장 많이 수입 참맛 2013/11/04 767
315316 갈비 양념만 냉동 시켜도 될까요? 3 .. 2013/11/04 454
315315 성남에 심리상담 받을 곳 추천해주세요. ~~~ 2013/11/04 569
315314 1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11/04 458
315313 예쁜데 자신감 없는 여자보면 신기해요.. 7 순돌이맘 2013/11/04 12,406
315312 [원전]후쿠시마산 배 사용한 탄산酒 1 참맛 2013/11/04 897
315311 준이 우는거 보니까 짠하네요. 6 아웅 2013/11/04 4,725
315310 남편의 여자 동창들 너무 싫어요 32 ㅇㅇ 2013/11/04 17,619
315309 세상에이렇게편한부츠는처음...... 31 득템 2013/11/04 15,662
315308 11살 남아 골프채 좀 추천해주세요. 4 초보맘 2013/11/04 929
315307 베스트 글 읽다 보니.. 고구마깡 2013/11/04 589
315306 토하는 입덧보다 더심한 속쓰림 입덧인데 입원해야 할까요 9 입원할까요 2013/11/04 9,329
315305 녹차에도 카페인 있나요,? 1 ... 2013/11/04 907
315304 경마 중 느닷없는 장애물 넘기 우꼬살자 2013/11/04 425
315303 너무 미안했어요 20 ㅁㅁ 2013/11/04 10,411
315302 [파리 속보]프랑스 파리, 박댓통령이 묵고있는 숙소 호텔 앞에서.. 9 zyx 2013/11/04 3,745
315301 진짜사나이 보다 꺼버렸어요 14 ... 2013/11/04 10,465
315300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보고 싶네요.. 1 우하하 2013/11/04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