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이쁘다고 여기저기 만지고 그러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

........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3-10-17 13:13:43

제가 좀 예민한 편이기도 하지만, 아저씨나 할아버지가 그러면 많이 신경 쓰여서요.

완전 아기도 아니고 이미 여섯살이나 된 여자애거든요.

느낌이 좀 음침한 경우, 제 몸으로 아이를 가리거나 빨리 자리를 뜨거나 그래요.

운전하다 제눈 슬쩍슬쩍 피해서 자꾸 아이에게 뻗치는 택시기사 손땜에 화내면서 택시에서 내린 적도 있어요. 

그렇지 않고 상대에게 악의 없는 경우라도 제가 편하지 않고요,

내 입으로 까칠한 소리 하긴 정말 싫은데, 알아서 자제좀 해주면 좋으련만.

나이나 세대에 따라 매너도  생각도 참 다른 거 같아요.

IP : 58.236.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싫을듯
    '13.10.17 1:14 PM (59.22.xxx.219)

    미혼이지만..남의 아기..절보고 방긋방긋 웃어도 웃어주기만 하는데..
    내 아이 뺨 만지고 꼬집고(살짝) 이럼 정말 싫을것 같아요..그것도 남자어른이 그런다면..

  • 2. 느낌에 따라서 달라요
    '13.10.17 1:17 PM (210.97.xxx.90)

    요새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무조건 아무데나 만지지는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정말 단순히 예뻐서 만지시는 분들의 경우 터치가 두세번을 넘지 않아요.
    그냥 뺨만 가볍게 잡으면서 귀엽다고 한다거나..
    손만 한번 잡아보신다거나.. 아기일땐 양말신긴 발을 잠깐 만지면서 예쁘다고 하거나..

    그런데 그 이상을 하면 저도 조금 조심스러워질 것 같아요.

  • 3. 희망
    '13.10.17 1:19 PM (175.223.xxx.79)

    부모의 스킨쉽외엔 금기죠
    피해 다니시거나 아이스스로 싫다고
    쌀쌀맞게 말하는거 연습시키세요
    엄마도 눈이나 얼굴등 바디 랭기지 써서
    싫은 내색하거나 위트있게 또는 지혜롭게
    이야기 할것을 연습하고 실전에서 쓰세요
    욕먹으면 어때요 내 새끼 보호하겠다는데요
    안했으면 좋겠다고 딱 잘라 말해도 돼요

  • 4. ...
    '13.10.17 1:25 PM (121.160.xxx.196)

    택시 기사 옆자리에 아이를 태우셨다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뒷좌석에 앉은 아이한테까지
    몸을 돌려서 만졌다는건가요

  • 5. 그럴땐
    '13.10.17 1:28 PM (116.39.xxx.32)

    허허 웃으면서 애기가 낯을 많이 가린다며 제가 제지하구요.
    아님 자리 피해버려요.

    근데 요즘은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라 거의 그런적은 없는거같긴해요.
    만지는경우는 진짜 드물고 쳐다보는데 너무 훑는다 싶으면 그러네요.

  • 6. ...
    '13.10.17 1:55 PM (222.117.xxx.61)

    요새는 남의 애도 함부로 만지거나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과자 같은 거 주는 것도 싫어하는 부모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60 롱샴이나 만다리나 마인 둘중 4 편하게 들.. 2013/11/02 1,645
314959 지디 뚜껑 열었더니.. 보아 목은 4 더블준 2013/11/02 6,005
314958 오징어채 그냥 날로 먹어도 되나요 3 볶음 2013/11/02 2,488
314957 6일전 입소한 아들에게 온전화~ 8 꾀꼬리 2013/11/02 2,397
314956 익힌 고기 냉동실에 넣어둔거 데워 먹을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5 ... 2013/11/02 1,932
314955 건블루베리,건크린베리..머핀가능한가요?? 10 ~~ 2013/11/02 1,140
314954 컴퓨터 뚜껑을 열었더니 3 ^^ 2013/11/02 846
314953 응답하라1994 보면서 스친 불행한 예감 2 서판교 2013/11/02 6,174
314952 영화보러가는데 뭐 볼까요? 추천부탁해요 5 영화 2013/11/02 974
314951 좌 스모그 우 방사능 8 00 2013/11/02 1,043
314950 냉기나오는 벽 대비법 8 유비무환 2013/11/02 3,094
314949 이런적처음인데요 포장음식 2013/11/02 455
314948 !!!스포 주의!!! 영화 멜랑콜리아 질문요 2 멜랑꼴리 2013/11/02 852
314947 18차 범국민집회 못가신 분들을 위해 1 손전등 2013/11/02 677
314946 BBC종북 빨갱이~~ 3 참맛 2013/11/02 921
314945 옷 좀 입으시는 분들~~ 질문요! 3 패션꽝 2013/11/02 1,430
314944 이혼통보했는데못해준다하면? 2 이혼 2013/11/02 1,962
314943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상황 어땠나요? 32 엘살라도 2013/11/02 15,594
314942 무도 가요제 저에게 1등은 44 오늘 2013/11/02 10,808
314941 전라도쪽에서 호반건설 인지도가 있는지요? 9 질문 2013/11/02 5,127
314940 친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는데 괜찮을까요? 4 고민 2013/11/02 973
314939 70대중반 어르신들도 스파게티 좋아하시죠? 19 외식 2013/11/02 2,395
314938 삼성전자서비스 문제로 이슈되는 사내하도급, 무엇이 문제인가 2 냉동실 2013/11/02 645
314937 불후의 명곡, 우연히 - 알리 8 참맛 2013/11/02 2,029
314936 냄새나는 오다리나 문어발이 넘 좋아요~~~~~ 1 문어 2013/11/02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