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 연애 국제결혼은 실패가능성이 높은건가요??

베스트글보고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13-10-16 14:43:24

 

 

저 옆의 국제연애문제로 고민이신 분의 글을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어디든 사람사는데 기본 정서 비슷하다는게 제 생각이긴 하지만

 

국제연애를 하거니 결혼하는 커플중에서 실패로 끝나는 사례들이 엄청 많은가봐요.

정말 많이 다르고 실패확률이 같은나라사람에 비해 높은편인가요??

IP : 211.201.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6 2:44 PM (175.210.xxx.140)

    연애결혼이 아니라 매매혼 성격인건 확실히..
    여기서 말하는 매매혼은 결혼 상대여자의 친정에 돈을 준다거나
    친정에 월 30만원 이상씩 보내기를 약속하거나 이런거..

  • 2. dd
    '13.10.16 2:47 PM (121.140.xxx.77)

    결혼이라는게 전혀 다르게 성장해온 두 사람이 한지붕에서 사는 건데....
    살면서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데요...

    같은 나라, 같은 언어, 같은 문화를 가진 한 민족끼리 결혼해도 싸우고 지지고 볶는 판에..
    당연히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다른 문화, 관습을 가진 사람끼리라면 어떨까요??
    어느 한쪽이 확 져주지 않는한 갈등은 상존하겠죠.

  • 3. ...
    '13.10.16 2:49 PM (211.201.xxx.172)

    정말 매매혼 말구요 정말 동등한 연애에서의 실패확률이 궁금한거에요.
    매매혼은 당근 실패확률 높은거라 생각되구요

    맞아요 갈등문제...그게 부부라면 인종이나 나라 떠나 있을수밖에 없고 사람사는건 그런면에서 다 비슷하다고 봤거든요.
    근데 국제 연애 사례들 보면 댓글에 싪패사례들은 왜이리 많은지...갑자기 궁금해서요

  • 4. 그럴리가요
    '13.10.16 2:52 PM (1.177.xxx.100)

    우리나라 이혼율이 해외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국제결혼은 소수이니 작은 비율도도 더 크게 부각되어 보이는거죠
    일반적으로 국제결혼을 하면 더 행복하게 사는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일단 서로 부부라는 이름으로 구속을 하려는 개념은 외국에선 인정받기 힘드니까요

  • 5. 우리나라 남자에게
    '13.10.16 3:06 PM (180.65.xxx.29)

    절대로 허용안되고 파혼할 문제를 단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차이라 넘어 가면 반드시 문제 생겨요
    동양여자들이 주로 그렇게 결혼한데요 자국 남자에게 절대 허용 못하는걸
    문화차이겠지 하고 여자 혼자 이해하고 이해하고 하다보면 이해하면 절대로 안되는 문제까지 이해해서
    이혼한다고. 그리고 우리나라 이혼율이 외국보다 높은건 절대 아닙니다. 외국과 통계 내는게 달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혼율로 보인데요

  • 6. 허허
    '13.10.16 3:10 PM (58.7.xxx.142)

    저도 국제결혼인데요, 그냥 약하게 라도 나라 정서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영국사람과 살았었는 데 식성 정말 안맞고 그래서 이혼...토스트에 홍차나 마시면 땡. 김치냄새 난다고 못들여오게 했구요..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 찾아서 지금은 호주남자랑 사는 데 정말 식성 맞고 술마시는 거 좋아하고 그러니 좀 살만하더라구요. 요리하는 재미도 있고요. 술마셔도 집에서나 마시고.
    담배랑 가스?? 마리화*는 어릴 때 쪼금 해보다 끊었다더군요... (그래도 지금은 전문직종사 하네요)
    시댁문제 거의 없고, 시어머님은 3시간 거리 사시는 데 점심때 딱 두시간 정도만 들렸다 가고 그리 사시네요.
    그닥 잔소리 서로 않하고 같이 놀러다니기나 하지.. 마당이 있어 주말에도 무지 바빠요. 개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요..

  • 7. ddd
    '13.10.16 3:14 PM (118.131.xxx.197)

    처음엔 사랑으로 극복되는데 가면 갈수록 문화차이가 크게 느껴지더군요.

  • 8. --
    '13.10.16 3:40 PM (94.218.xxx.81)

    아무래도 문화차이 있죠. 동거 당연하고. 사랑안하면 이혼하고. 애 때문에 참고 사는 거 이런 거 그들에겐 거의 없어요. 대신에 양육비 확실히 주고, 이혼 후에도 아이 동반해서 시간 보내고.
    사람으로서의 의리는 지키던데요.

  • 9. --
    '13.10.16 3:40 PM (94.218.xxx.81)

    심지어 원나잇으로 낳은 아이라도 애 양육에 대해선 책임집디다.
    다 옆에서 본 상황임. .

  • 10. 양육비 확실히
    '13.10.16 4:08 PM (180.65.xxx.29)

    책임 지는것도 아닌듯 한데요 외국에서 이혼 소송보다 더 많은게 양육비 소송이라는것 보몀

  • 11. ,,,
    '13.10.16 5:01 PM (118.208.xxx.239)

    케이스바이케이스이긴한데요,, 근데 서양권남자랑 결혼하는 한국여성은 남자가 마약하거나 일안하거나 하는 개차반이 아닌이상은 만족도는 높은것같아요,, 왜냐면 한국에비해서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현저히 낮거든요,, 저는 호주남자와 결혼해서 살고있는데요 시댁이 차로 5분거리인데도 시부모님때문에 받는스트레스 제로에요. 시댁에서 일해본적 한번도 없구요.
    그리고 남편이 한국음식을 잘먹고 문화를 잘받아들이느냐,,이런것도 중요하구요,,이런것 연애할때 잘봐야겠죠. 그리고 위에 덧글보다보니 동양여자들이 주로 자국 남자에게 절대 허용 못하는걸 문화차이겠지 하고 여자 혼자 이해하고 그렇게 결혼한다고 쓰셨는데,,글쎄요,, 물론 그렇게 결혼하면 이혼할확율이 높아지죠,, 하지만 대부분의 동양여자가 그렇게 결혼하진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가 20대 내내 만나본사람들중에 지금 남편이 월등히 괜찮았거든요,,그래서 결혼까지 오게된거구요,, 제 주변의 국제결혼한 친구들도 대부분 그렇구요.

  • 12. 123
    '13.10.16 5:47 PM (203.226.xxx.121)

    뭐 정확한 통계데이터는 어떻게되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제 주변에 있는 국제결혼커플은 완전 잘살고있어요

  • 13. ....
    '13.10.16 11:51 PM (58.238.xxx.217)

    원거리 연애하다가 애인이 너무 힘들다고 결혼하자고 쫓아와서 결혼했는데요
    혼전 동거가 당연하다 싶은 나라 출신이라 당시 예비 시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정신 못차리고 결혼했다가 금새 이혼할까봐서요. -.-;; 제
    아빠는 결혼해서 외국 나가 살면 친정에서도 멀고 저 힘들어서 어쩌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셨고요 -.-;;; 웬 쓸데 없는 걱정들을 그리 하셨는지 ㅋㅋㅋ
    여튼 십 년 가까이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전 화나면 엄청 꽁한 성격인데 남편이
    그걸 절대 못참는 성격이라 좀 힘들기는 한데요, 사실 싸울 땐 그게 좋은 거 같
    아요. 그래야 어쨌든 빨리 풀어지니까요. 초반에 방문 잠궜다가 문 뜯는 줄 알
    았어요 ㅎㅎ 남편이 화나도 조근조근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다행이에요. 제가
    잠깐만 기다리라 그러고 숨 고르고 대화로 풀어요. 처음엔 막 으헝헝 우느라 정
    신이 하나도 없었다죠 ㅋㅋ 부끄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480 생방송 - 이인영 전 최고의위원 초청 현 시국관련방송 1 lowsim.. 2013/11/04 461
315479 중3 딸 데리고 겨울방학 때 여행가려 합니다. 20 세상살이 2013/11/04 2,569
315478 저 알바 구했어요..나이많은데 10 님들~ 2013/11/04 3,788
315477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경험 어느 새 중.. 2013/11/04 2,436
315476 호박고구마, 어느 곳에서 주문해서 드시고 있나요?? 6 .. 2013/11/04 1,289
315475 분당댁 여러분...?!! 15 .... 2013/11/04 2,469
315474 영어 잘 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4 .... 2013/11/04 616
315473 뒷북 죄송, 네티즌들이 요즘 왜 댓통령이라고들 표기하는 거죠 ?.. 8 의아 2013/11/04 1,172
315472 핸드폰을 분실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3 hms122.. 2013/11/04 712
315471 초보운전 티 쬠 벗어났나 싶었는데... 4 초보 2013/11/04 1,706
315470 나는 나쁜 딸입니다. 글쓴이입니다. 27 나쁜 딸 2013/11/04 3,865
315469 수영장에서 머리 감는것.. 8 수영장 2013/11/04 4,064
315468 각본대로 음모가 진행됐고 실행중인 박근혜 1 손전등 2013/11/04 685
315467 조언급구) 아이폰 공기계만 사고싶어요 7 리턴공주 2013/11/04 1,326
315466 결혼하고 쉬면서 집에서 용돈될만한 일 하고 계시는분?? 2013/11/04 549
315465 돌직구 말투의 담임선생님 교원평가 16 고민 2013/11/04 3,632
315464 천안가는데 정보좀 주셔요 8 지하철 2013/11/04 682
315463 블로그 사진이 x 표시만 남고 안보이는건 왜죠? 3 음.. 2013/11/04 1,342
315462 반에서 소위 찐따 취급 받는 애들은 어떤 애들인가요? 6 궁금 2013/11/04 3,075
315461 초등 저학년 학습지 하나요? 6 ^^ 2013/11/04 1,362
315460 인천공항 면세점 인도장 잘 아시는 분.. 7 ... 2013/11/04 5,377
315459 독특한 블로그 9 .... 2013/11/04 4,695
315458 갤럿시 노트3는 정녕......... 8 ,,, 2013/11/04 1,925
315457 직장동료 폭언 상담 2013/11/04 795
315456 실효성있는 학교급식 방사능 안전 대책 시급하다- 중앙정부의 대책.. 2 녹색 2013/11/04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