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난한 고2엄마입니다.

궁금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3-10-16 11:37:57

고2 이과생인 아들이 무기력에 영 맘을 잡지 못하고

넉을 놓고 방황하네요.

얼르고 달래고  혼내고..다 소용이 없는듯해요.아이는 범생이랍니다...

아이데리고 1박2일로 부산쪽으로 여행가며 얘기를 해 볼까해요.

그런뒤 자퇴를 하던 ...학교 생활은 문제가 없는듯 한데요..

차가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해서 부산을 간다면

어찌 일정을 잡아볼까요..아이가 맛있는거 먹으면 많이 좋아라하니..

조언 부탁합니다

IP : 121.178.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1:42 AM (58.120.xxx.232)

    부산역에 내려서 남포동 돌아보시고 전철타고 해운대 돌아보는 코스로 짜세요.
    그리고 정치적 입장과 전혀 상관없이 봉하마을 한번 들려보실 것도 권해봅니다.
    너른 들판과 의외로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 툭 터진 광경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 방황할 때 제가 딱 그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 2. 아짐
    '13.10.16 11:49 AM (121.169.xxx.132)

    ktx타고 부산역서 해운대, 달맞이 . 기장. 대변으로.. 멸치회도 드시고..파라다이스비치서 커피한잔..근처 대구탕집 맛난집있어요 계란말이도 맛있고요 룸잡기 어려우면 찜질방도 좋은곳있어요 고속버스타도 되는데 기차가 훨 빠르죠

  • 3. 맞아요
    '13.10.16 12:17 PM (122.100.xxx.71)

    어떤 말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같이 다녀온다란 맘으로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 4. 원글
    '13.10.16 12:30 PM (121.178.xxx.77)

    그래요.
    옳으신 말씀이예요.
    맘 비운지 됐지만 혹시 하는 맘으로 가 볼려구요
    또, 잔소리가 안되도록 애써 볼께요.
    슬픈 가을이네요

  • 5. 저도 고 2 엄마.
    '13.10.16 12:39 PM (121.88.xxx.121)

    저도 역시 남고 2년의 엄마에요..
    제 코가 석자인지라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고,
    심란한 표정 하고 있으면 고 3도 아니면서 뭘 그러느냐는 핀잔만 듣고..
    누가 제 속을 알까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일단 자퇴는 만류하심이 어떻겠어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지요...
    에구구..

  • 6. 저도 고 2 엄마.
    '13.10.16 12:40 PM (121.88.xxx.121)

    오죽하셨으면 자퇴 생각하셨을까..
    저도 작년에 그 생각했기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모조록 원글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7. 자유부인
    '13.10.16 4:40 PM (1.216.xxx.9)

    에고... 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그런 아들 하나 집에 있어 속이 썩어요.

  • 8. 동병상련
    '13.10.16 5:52 PM (58.235.xxx.109)

    같은 고2엄마로서 그냥 맘이 아프네요.
    고속버스나 ktx 타시면 되구요 숙소는 해운대 토요코인 추천드려요.
    바다 가까이 있고 비교적 깨끗하고 가격도 좋아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당일치기 대마도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외국이니 유대감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싶어서요...
    여행박사 들어가시면 몇개 있으니 찾아보세요.
    꼭 코비 타는 상품으로...ㅠㅠ
    대마도 가신다면 부산역 토요코인에 묵으시고 남포동,국제시장을 중심으로 돌아다니시면 되요.
    매스컴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493 육개장엔 콩나물? 숙주? 어느쪽이 나아요? 17 육개장 2013/11/06 5,203
316492 엽기적인 치과의사 6 998823.. 2013/11/06 2,579
316491 박신혜 정말 예쁘지 않나요? 32 ... 2013/11/06 5,156
316490 루비반지는 누가 원래 언니인거에요? 2 궁금 2013/11/06 1,255
316489 '엄지의 제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머리나는 특효약 소개한 거 보셨.. 1 대머리 2013/11/06 4,123
316488 알바하는곳 점심이 안나와요 2 태현사랑 2013/11/06 1,207
316487 개콘 재밌던가요? 7 질린다 2013/11/06 1,425
316486 넓은집 난방 안방만 켜놓으면 도시가스비 얼마 안나오나요? 2 난방비문의 2013/11/06 1,703
316485 의견좀 부탁드려요 아파트 분양층수 3 세종시 2013/11/06 1,096
316484 생강효소 건더기.어쩔까요..? 7 .. 2013/11/06 1,715
316483 40중반 간호조무사 자격증 지금이라도 따면 어떨까요?? 10 자격증 2013/11/06 7,060
316482 온수메트 어떤게 좋나요? 1 돈데군 2013/11/06 1,912
316481 오로라 7 궁금 2013/11/06 2,421
316480 임예진이 거울서 11 방금 2013/11/06 7,974
3164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ㅋㅋㅋㅋㅋㅋ.. 2013/11/06 3,619
316478 머리 안감았냐고 머리에서 냄새난다는 소리 들었어요.. 55 먼지가되어 2013/11/06 32,376
316477 같은 사이즈로 냄비 2개... 필요 없을까요? 2 냄비 2013/11/06 945
316476 거위털이불이 터졌는데 어떻게 해요? ㅠ.ㅠ 2 이불 2013/11/06 752
316475 좋은 남자란??어떤 남자에요?? 5 좋은 남자 .. 2013/11/06 2,278
316474 예비초등 윤선생영어 vs 눈높이영어 어떤게 나을까요? 8 바다소리 2013/11/06 37,304
316473 설희도 또**였어! 4 허걱 2013/11/06 3,570
316472 성시경 치아 교정을 살짝 한거 같아요 4 발라드 2013/11/06 23,676
316471 헐 오로라 방금 2 ᆞᆞ 2013/11/06 2,141
316470 학습지 선생님 간식 드리나요? 7 간식 2013/11/06 1,825
316469 코카콜라 제로는 칼로리가 0인데 살찌나요?? 7 schiff.. 2013/11/06 1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