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늙었죠.

70년생..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3-10-15 13:08:11
지금 직장인데 아무도 제가 얘기하는 것에 대해 긍정의 대답을 해주지 않아요.

일 시작한지 4개월째인데.. 
배란기라 그런가.. 넘 외롭고 재미없네요.
친정엄마는, 십년 애 키우다가 번듯한 (중소기업) 직장 나간다고
자랑스러워하세요.. 월급타서 엄마 밥솥도 좋은거 해드렸더니 더 좋아하시네요...


남편도 제가 돈벌어오는걸 좋아해요..
말은 안하지만 느껴지거든요.

그렇지만 너무 재미없고 외롭네요.
휴..
일이나 해야겠죠..
IP : 112.168.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71
    '13.10.15 1:16 PM (115.143.xxx.50)

    인데요...죽다 살아났습니다..
    방광염 결막염 위염 식도렴 알레르기까지...
    병원을 몇군데 다니나 몰라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온대요...
    형식적인 말같지만..같은 문제도 예민하게받아들이는지 둔감하게 넘기는지에 따라 병이 온다고 하네요..
    릴렉스 해야겠어요..

  • 2. ㅜㅜ
    '13.10.15 1:17 PM (112.186.xxx.243)

    왜그러세요
    전 미혼이고 회사 그만둔지 몇달 안되는데..그 몇달동안 아무리 구직활동 해도 되지가 않아요
    스팩이 낮은것도 아니에요 좋은직장만 찾는것도 아니고요
    진짜 아까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 3. ..
    '13.10.15 1:28 PM (220.120.xxx.143)

    저도 그런기분알아요 처음 재입사하고 한 삼개월은 신나게 재미있고 막 열정적이다가

    4~5개월쯤 되니 뭔가 일은 이제 많이 파악했는데 그냥 뭔가 짜증이 나는것같기도 한데

    그런 맘이라 일은 조금씩 실수가 있었고 호통도 몇번..그러다가 지금은 7개월차인데

    다시 맘이 편안해지네요..그런 시기가 있나봐요 3,6,9 이런 주기들..
    님도 지금은 그 시기일꺼에요 넘 크게 생각지마시고 차분히 하루하루 보내시면 또 편해집니다 반드시~

  • 4. 전 72
    '13.10.15 1:29 PM (223.62.xxx.121)

    애기 낳고 딱 20개월 쉬었네요. . .
    아직 젊은 나이예요 우리 나이!
    힘 내세요 적응 되실꺼예요^^

  • 5. 전 61년생
    '13.10.15 3:29 PM (112.165.xxx.228)

    밤새 어깨아파 뒤척이다 근무중입니다. 힘내세요

  • 6. 힘나요..
    '13.10.15 3:31 PM (112.168.xxx.229)

    감사합니다..!

  • 7. ...
    '13.10.15 3:49 PM (182.222.xxx.141)

    늙긴요? 아~직도 멀었습니다. 살아 보니 40은 넘어야 어른이 되는 거구요. 늙는 건 그 보다 훨씬 더 지나야 시작됩니다. 매일 매일 즐겁게 지내도록 노력해야죠. 행복하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29 냥옹님 낮잠 주무실게요~ 4 집사 2013/11/02 745
314928 옛날맛 치킨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1 ... 2013/11/02 1,170
314927 7500억원 투자된 무궁화위성 1,2,3호.. 50억에 매각 6 헉.. 2013/11/02 1,592
314926 영어 말하기대회 번역좀 도와주실분 3 영어 2013/11/02 856
314925 미국이나 중국에 한번 가면 다들 7 2013/11/02 1,802
314924 전기무사령관인터뷰/ 바른말하면 쫒겨난다 이정부에서는 슬픈대한인국.. 2013/11/02 613
314923 초1 기말고사 문제집? 2 초1 2013/11/02 1,232
314922 와인용 쇼핑백 어디서 파나요? 3 강쥐 2013/11/02 1,125
314921 이게 바로 결혼 전 힌트인가요? 현명한 님들의 판단 부탁드려요... 73 고민중.. 2013/11/02 17,501
314920 알고보니 너무 무서운 '초미세먼지' 2 손전등 2013/11/02 2,179
314919 고춧잎장아찌 맛있네요 3 흐뭇 2013/11/02 2,015
314918 마이크 내장된 이어폰 뭐가 좋을까요? 이어폰 2013/11/02 336
314917 통상 백화점 환불 규정 7일이요. 1 ..... 2013/11/02 2,265
314916 응답하라 1997도 전부 사투리 쓰나요 4 .. 2013/11/02 1,326
314915 가벼운 등산하시는 분들~.등산복 춘추용으로 아직 입으시나요?혹은.. 2 등산초보 2013/11/02 1,292
314914 당면이 많아서.. 7 저녁에 2013/11/02 1,256
314913 공무원 9급말인데요. 8 레모낭 2013/11/02 3,135
314912 BBC 박근혜 英 방문 특집에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2 참맛 2013/11/02 868
314911 지금 프랑스 분위기 어때요?? ㅇㅇㅇ 2013/11/02 946
314910 남편 생일을 잊어서 하루 지났는데.. 4 뭐 하죠? 2013/11/02 1,057
314909 윤창중이 국방부 사이버사 상대로 친북 좌파 실상 강의를 하셨네요.. 3 윤알몸 2013/11/02 973
314908 산도라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2013/11/02 639
314907 어제 응답하라 1994에서 지하철에서 신문 파는 사람 보신 분!.. 2 ... 2013/11/02 2,490
314906 궁금해서 물어봐요.....친구한테 직접 물어보기가 좀....(한.. 8 fdhdhf.. 2013/11/02 2,059
314905 혹 미운 7살 키우신분들.. 다 이러진않겠죠 4 미운7살 2013/11/02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