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등급 받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8,586
작성일 : 2013-10-15 13:03:58

몇년전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디스크 판정이 났어요.

미혼이고 아직 어린 나이다 보니 수술을 아주 강하게 권하지는 않으셨구요

선생님이 이 정도면 장애 판정도 받을수가 있는 상태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잊고 지냈는데.

요즘 생애최초주택을 알아보니 장애인이면 금리 할인이 되네요..

그리고 제가 매주 서울 부산을 오가야하는데 철도 할인도 가능하구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서

장애판정을 받는게 조금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34.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
    '13.10.15 1:05 PM (221.164.xxx.106)

    요새는 받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어차피 디스크 있는 거 속이고 시집가는 것도 그렇잖아요 ^ ^ ;

  • 2. 안나파체스
    '13.10.15 1:07 PM (49.143.xxx.193)

    혜택이 많아요..기차 말고도 인터넷. 전기. 도시가시...등급이 높으면 할인율도 높고..연말정산시에도 유리하고...

  • 3. .......................
    '13.10.15 1:11 PM (58.237.xxx.199)

    장애3등급 친척오빠가 있는데 사는데 전혀 지장없고요.
    여러가지 혜택 많다고 하던데요.
    친구도 교통사고로 장애판정받았는데 걔도 시집 잘 가서
    대형차끌고 장애인주차구역에 두던데요.

  • 4. ㅎㅎ
    '13.10.15 1:15 PM (39.7.xxx.166)

    디스크있으면 장애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로 20후반에 디스크.
    한참 심했을 땐 못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
    그때 돈이없어 제대로 치료를 못받았는데
    요즘도 그 여파로 척추 근육이 다 뒤틀려 있어요.
    겉으로 보면 멀쩡해보인다는게 함정;;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5,6번 요추사이 디스크가 완전 마모돼서 없어요.
    의사선생님이 그걸 보고 이론적으로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게 신기하단 투로 말했는데 아무도 몰라요 제가 얼마나 만성적인 요통 두통에 시달리는지;;;
    장애판정 받을 수 있다면 저도 받고싶네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5. 미혼이라면 그대로 계세요.
    '13.10.15 1:15 PM (61.102.xxx.224)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몇 가지 혜택(?)을 보고는 장애등급 받으면 엄청나게 도움되는줄 알지만 막상 생계에는 큰 도움 안돼요.
    철도할인은 제법 유혹적이겠지만 그 정도로 스스로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결혼할 때 손해를 볼 필요는 없잖아요.
    지금 상태로 결혼하면 허리가 좀 안좋아요 정도로 말 할 수 있지만 장애등급까지 받으면 영락없이 장애인으로 결혼하는게 되는 겁니다.

  • 6. ㅎㅎ님
    '13.10.15 1:20 PM (125.134.xxx.64)

    저도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고.
    진단 하신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이상태라면 장애등급이 나온다고

  • 7. 미혼이라면...
    '13.10.15 1:20 PM (58.225.xxx.60)

    알고보면 신체적 건간상 크고 작은 결함이 다들 있지요
    미혼이라면 굳이 서류화 하지 마세요

  • 8.
    '13.10.15 1:24 PM (222.237.xxx.230)

    먼가 엄청난 혜택을 기대하지 마세요
    정상이 아닌 그야말로 장애인일 경우
    1~3급 받는데 이 경우만 혜택이 있고
    그 혜택이라는 것도 전기요금을 예로들면 몇천원 할인 정도입니다 여름에 십만원 안팍인데
    정액만 할인이죠
    장애인 주차할 정도면 걸어서 진짜 보행이 어려워야 하는데 님이 고민하실 정도면 4~6급일거에요 아직 미혼이신데 신중히 생각하세요

  • 9. 234
    '13.10.15 1:24 PM (221.164.xxx.106)

    윗님
    큰병원 가서 장애판정받으시면 됩니다.
    통증으로는 장애판정 못받으니 아프다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 걷고 거의 못 뛴다 그런걸로 이야기하세요.

  • 10. 그리고
    '13.10.15 1:31 PM (58.78.xxx.62)

    장애인 혜택이 많긴 해도 그것도 등급별로 나뉘기도 해요.
    등급에 따라서 적용 가능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몇가지 혜택때문에 장애판정 받는 거 저도 좀 신중하라고 하고 싶어요.

  • 11. 욕먹겠지만
    '13.10.15 1:56 PM (57.73.xxx.49)

    장애 판급받기 전에 일단 보험부터 드세요.
    장애 받으면 앞으로 허리쪽 보험이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장애 판정이 좀 까다로워져서 디스크로는 장애 받기 쉽지 않은데 심각하신가봐요.
    남편이 몇 년전에 디스크로 수술받고 장애 받았습니다.
    디스크는 5급 장애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은 소소한 혜택들이 많이 있어요.
    톨비 할인, 평일 기차할인, 핸드폰 요금 등등의 금전적 혜택이 있구요,
    디스크면 보행장애에 해당되서 장애인자리에 주차할 수 있는 노란색 주차가능 딱지도 나옵니다.

  • 12. 이어서
    '13.10.15 2:10 PM (57.73.xxx.49)

    글을 읽어보니 몇년전 일이라고 하셨네요.
    2~3년전부터 장애 판정 받기 어려워졌어요.
    지금은 디스크로 장애 안나올거에요.

    그리고 디스크 수술해도 통증이 사라지는 게 아니고,
    일단 수술을 하셨다는 거 자체로 허리가 약해지는 걸 의미합니다.
    꾸준히 운동하셔야 하고, 스키 등산 등은 할 수도 없고..
    심하지 않으시면 장애 판정 따위는 잊어버리시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운동하시다보면 조금씩 허리 근력이 강해지더라구요.

  • 13. 000
    '13.10.15 2:46 PM (222.108.xxx.73)

    요즘은 장애판정을 병원에서 하지 않습니다.
    환자와 의사가 아는 사이라...
    서류 다 작성해서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건보공단인가... 전담 기관이 있어요.
    디스크로 판정받기 어려울거에요.

  • 14. ...
    '13.10.15 2:50 PM (222.108.xxx.73)

    저희 아버지 중풍으로 뇌병변2급 받으셨는데요.
    국민연금의 장애연금 신청할 때
    서류 엄청 떼어다 내고 심사해서 3급으로 판정했어요.
    그래서 장애연금은 3급으로 받고 있네요.
    8년 전 이야기인데
    요즘은 더 까다로울 거에요.

  • 15. 장애등급받기정말어려워요
    '13.10.15 4:07 PM (222.238.xxx.62)

    목디스크로 두번이나 수술했는데도 장애판정못받았어요 두번수술한것도 연결이되어서 수술해야하고 점수가있더라구요 점수미달로 장애판정못받았어요ㅠㅠ 굉장히 까다로워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27 오랜만에 피자헛에 가요. 피자 추천해주세요. 4 ㅎㅎ 2013/11/01 1,554
316526 아침이랑 저녁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1 bloom 2013/11/01 842
316525 고3 아들 병원에 데려 가야겠지요? 10 엄마 2013/11/01 2,613
316524 아침부터 찬송가 틀어놓는 옆사람.... 8 m,.m;;.. 2013/11/01 1,003
316523 품질이 다를까요? 3 품질 2013/11/01 611
316522 고딩 아들과의 입씨름 2 아들 바라기.. 2013/11/01 998
316521 걷기할때 음악만 들을수 있는 앱 알려주세요 1 시작 2013/11/01 1,051
316520 촉촉한 클렌져 없을까요? 너무 당겨 죽겠어요 8 79스텔라 2013/11/01 2,156
316519 부담스런 남편의 질문.. 3 &&.. 2013/11/01 1,048
316518 인터넷 면세점에서 키드로 510불을 사버렸어요ㅠ 관세내나요? 18 2013/11/01 2,794
316517 돌출입으로 팔자주름과 입이 원숭이상인데 교정하면 팔자주름이 .. 2013/11/01 1,907
316516 갤3 폰뱅킹하려는데 자꾸 키패드가 사라져요 ㅜㅜ 1 아시는분 2013/11/01 650
316515 무료로 운세, 사주보는 사이트가 있네요.. 제주도1 2013/11/01 6,178
316514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없어진거 5 크롱 2013/11/01 2,551
316513 사귀는 친구마다 떠나네요 친구 2013/11/01 998
316512 적금 좀 추천해주세요!! 대학생 동생 추천해주려고요! 1 적금 2013/11/01 533
316511 대만지진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진? 지진징후 2013/11/01 1,052
316510 젓갈 대용량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3 너무많다 2013/11/01 954
316509 실크이불 좋은가요? 1 겨울이불은 2013/11/01 1,561
316508 전기장판과 옥매트 중 전자파 덜한 건.. 냉기차단 2013/11/01 887
316507 신용카드 내역 전화로 조회하면 카드주인에게 카드회사에서 전화하나.. 2 신용카드 2013/11/01 1,138
316506 박근혜 진짜 난감하겠네요 37 ... 2013/11/01 3,716
316505 손님 초대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5 요리초보 2013/11/01 851
316504 대전 지족동에대해 여쭈어요 3 기다림 2013/11/01 1,143
316503 반도체공장에선 여직원을 출산해야할 어린사람으로 뽑는걸까요? 9 근데왜 2013/11/01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