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 의욕

...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3-10-15 12:00:43









IP : 222.239.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0.15 12:11 PM (61.102.xxx.224)

    성장기에 사랑받으며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게 삶의 의욕과 직결되는 듯 싶어요.
    사랑받지 못한채 부정적인 환경속에서 성장하다보면 삶이라는게 좋을게 뭐 있겠어요?

  • 2. 그런데
    '13.10.15 12:26 PM (72.213.xxx.130)

    마흔 이라면 님 인생 님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꾸려나가야 할 나이죠. 유전이니 부모니 탓하기엔 많이 늦었네요.

  • 3. 살아있다는 자체가
    '13.10.15 12:33 PM (61.102.xxx.224)

    행복한 사람이 있으면 불행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내일 입을 걱정, 먹을 걱정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일 당장 입고,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한 얘기거든요.

  • 4. 합리화
    '13.10.15 12:43 PM (122.37.xxx.51)

    남탓
    유전탓하면 평생 그리살다 죽겠죠
    어차피 내힘으로 바꿀수없다고 단정짓고 어떤 노력도 안할테니
    하지만
    환경탓을 안할수없죠
    후천적요인들요..
    그러나 이것도 내 하기나름이죠

  • 5. 일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13.10.15 12:53 PM (61.102.xxx.224)

    후천적 요인을 개선하기는 힘들죠.
    후천적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기부는 물론이고 행동까지 열심히 하는 가여운 지인이 바라는 세상은 언제쯤이나 올려나....-_-

  • 6. ...
    '13.10.15 12:56 PM (121.160.xxx.196)

    열심히 사는 방법도 배우면 돼요.
    긍정적인 인생을 위한 책이 많고도 많더라구요.
    도서관에 심리학/긍정적인 삶/행복한 삶 책 10권만 읽어보시면
    많이 배우실 것 같아요.

  • 7. ------
    '13.10.15 12:59 PM (175.211.xxx.171)

    어렸을때 불행했어요. 공부잘하고 집안에선 해주고 싶은거 해주려 하셨지만
    언제나 뭔가 너무 힘들어서 현실도피가 심했죠
    대학갈때까진 괜찮았는데 직장 잡을때 되니 살아온 삶이 전부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어릴때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너무너무 중요한 문제같아요
    물론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즐거운 성격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은 약하잖아요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차이가 큰 거 같아요

  • 8. 변죽은 그만 울리고
    '13.10.15 1:01 PM (61.102.xxx.224)

    솔직한 조언 드리자면...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불행한 성장기를 거친 사람들은 대부분 우울증 증세가 있어요.
    아직 신체적인 증세를 느끼지 못하는걸 보니 중증은 아니시고, 가벼운 우울증은 약간의 치료만으로도 많이 좋아집니다.
    삶의 의욕이라는 것이 생겨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활동력도 커집니다.
    본인의 의지로 불행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니듯이 본인의 의지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건 한계가 있어요.

  • 9. ...
    '13.10.15 1:33 PM (180.64.xxx.162) - 삭제된댓글

    상담은 해봤는데 무료인곳이라 그런지 그렇게 와 닿지는 않드라구요 상처도 받고.. 좀더 전문적이고 유명한 곳은 확실히 좋은가요
    정신과 약물치료는 오랜세월 가져온 정서상태에도 도움이 되나요

  • 10. 도움됩니다.
    '13.10.15 2:34 PM (61.102.xxx.224)

    어떤 형태로든 몸에 안좋은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병이 되는 거죠.
    정서 또한 지속적으로 나쁜 자극을 받으면 두뇌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병이 됩니다.
    마음이란 것도 두뇌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서 부정적인 두뇌 작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약물치료를 해주면 정서상태가 좋아질 수밖에 없어지죠.
    전문가의 상담이란 것도 일시적이거나 본인이 조절 가능한 문제로 고통스러울 때나 효과가 있는 것이지 어릴 때부터 누적되어 두뇌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폭력으로 부러진 팔다리를 마음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듯이 우울증 또한 마음만으로 치료하기는 힘듭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건 마음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임은 물론이고 병원의 도움이 필요한 병이라는 뜻이기도 한 겁니다.

  • 11. 운동을 하세요
    '13.10.15 3:55 PM (49.143.xxx.121) - 삭제된댓글

    기운이 넘치면 인생이 즐거워진대요.

  • 12. 저는
    '13.10.16 4:39 PM (180.67.xxx.29)

    20대부터 우울해 했는데 ....인생다산 할머니 같이 마음이 그랬어요...
    신점 봤는데 그분도 그러더라구요..제가 마음상태가 공허하다고

    새로운 무언가를 하시고
    자꾸 나가서 사람들 만나시고 그러면 좀 괜찮지 알을까요?

    운동하시구요...거기서 친구사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145 김밥 유부초밥말고 소풍가서 먹기좋은 음식? 8 ㅇㅇ 2013/10/25 2,718
312144 아이치약 사려는데 동물실험안하는 회사 있을까요 2 미르맘m 2013/10/25 730
312143 이 글이 뒤로 넘어가서 못 읽으신 분들. 3 널리 알리고.. 2013/10/25 1,496
312142 믹스커피 어텋게 해드세요? 6 커피좋아 2013/10/25 4,088
312141 꽃보다할배 언제 2 이서진 2013/10/25 1,182
312140 보온병 2L에 원두커피를 담으려 해요~조언부탁드려요^^ 5 ^^ 2013/10/25 1,378
312139 분당에 있는 하프클럽 매장 ....이용해 보셨어요? 1 가볼까요 2013/10/25 1,739
312138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4 초미녀 2013/10/25 1,345
312137 내가 생각 하는 드마마 비밀 내맘대로 작.. 2013/10/25 1,154
312136 층간소음 어디까지 허용일까요? 6 답답 2013/10/25 1,131
312135 노트북 액정이 파손 되었어요.... 8 노트북 2013/10/25 875
312134 인사동 맛집 추천해주세요 3 33 2013/10/25 2,463
312133 대출받고 다세대 (빌라) 2억 전세 고민되는데 경제 고수님들 조.. 11 내집은 언제.. 2013/10/25 1,878
312132 식빵 믹스를 샀는데요,, 2 2013/10/25 862
312131 아시는 분 계시면 힌트좀 주시면 좋겠네요 궁금맘 2013/10/25 558
312130 바뀐할망구에게 바치는 노래..... 흠... 2013/10/25 555
312129 눈밑 주름이 너무 심해요 4 고민 2013/10/25 2,312
312128 두산팬) 오승환 왜저리 잘하나요. 20 저자식..... 2013/10/25 1,981
312127 [연애상담] 결혼 적령기 남자친구, 하지만 내 마음은... 5 toco 2013/10/25 2,267
312126 운동가지 말까요?? 2 운동가지 말.. 2013/10/25 981
312125 질문입니다.난소물혹 2 북한산 2013/10/25 1,149
312124 분유 먹이시는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3 분유선택 2013/10/25 851
312123 사춘기 아들이랑 같이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18 아들 2013/10/25 5,390
312122 박정희 추모 예배..미친나라네요.. 16 chloe 2013/10/25 2,283
312121 재 돌림자로 이쁜 남자 아가 이름 추천해주세요 19 앙이뽕 2013/10/25 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