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후반 여자 동창모임 6명, 자유여행보다 패키지가 낫나요?

40후반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3-10-15 11:54:40

겨우 6명인데 어쩜 그렇게 생각들이 다 다를까요?

길어야 3박4일짜리 아니면 2박3일 저렴하게 나갔다오자고 해서 돈을 모았어요.

싱가폴 탁 던지면 '거기 가 봤어' 하는 다른 두더지

진짜 두더지 머리 치기 게임이 따로 없네요.

풍경 보는거 싫다

걷는거 싫다

쇼핑 싫다

온천 싫다

가 봤다

또 가기 싫다

도시가 좋다

냄새나서 그 음식 싫다

느끼하다,,

ㅠㅠ

이런 사람들은 패키지로 가야 그나마 말들이 없겠죠?

 

IP : 121.160.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5 11: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여행을 안가고 그냥 카페에서 차마시고 밥먹고 하는게 더 나을듯,,
    아무리 패키지라도 걷고 경치는 봐야하거늘 그거 싫다면 여행가기가 귀찮은거죠

  • 2. ---
    '13.10.15 11:56 AM (175.223.xxx.187)

    가이드가 불쌍하지만 패키지가 답일것 같아요.

  • 3. 리본티망
    '13.10.15 11:57 AM (180.64.xxx.211)

    우린 50초반인데 여행포기했어요 걍 밥먹고 말아요. 일단 맞추겠다는 생각들이 없더라구요

  • 4. --
    '13.10.15 11:59 AM (183.109.xxx.150)

    가지 마세요
    여행다녀와서 서로 원망하며 모임 깨질것 같네요
    아니면 정말 가이드가 누가 될지 불쌍

  • 5. ...
    '13.10.15 12:03 PM (1.229.xxx.9)

    자유여행 좋아하고 추구하지만
    가끔 패키지 가보면
    패키지도 나름 재밌어요
    친구들이면 가이드한테 기죽을일도 없고 재밌을거같은데
    가이드가 좀 피곤하긴 하겠지만
    워낙 단련된 사람들이라.. 그러려니 하겠지요

  • 6. ....
    '13.10.15 12:03 PM (121.160.xxx.196)

    네,,
    그런데 또 같이 여행가자는 열망들은 저 두더쥐 합친 것 만큼 크네요.

    불도저식으로 밀고 나가면 주관하는 사람만 욕 먹겠죠???
    알아서 에약하라고 해 놓고는 만나면 하고 싶은 말 들 다 던져요.
    그거 무시할 수 없네요.

  • 7. 꽃보다생등심
    '13.10.15 12:05 PM (14.52.xxx.147)

    으악~ 절대 가지 마세요~~!
    벌써부터 그런 분위기면 여행 가셨다가 친구들간에 의 상하게 됩니다~
    여행가면 먹는 것 부터, 동선, 숙소에서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까지 서로 배려해줘야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데 벌써부터 서로 양보 안하면 가셔서 싸움나요~~~~~

    친구분들에게 잘 말씀하세요~
    " 우리의 아름다운 우정을 위해 여행은 포기하자~ " 라구요 ㅎㅎㅎㅎ

  • 8. ...
    '13.10.15 12:05 PM (1.229.xxx.9)

    죽이되던 밥이되던 함 가봐요
    친한 친구들끼리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어차피 사람 많으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것도 여행의 재미아닌가요?

  • 9. 그거 무시못하면
    '13.10.15 12:07 PM (112.72.xxx.64)

    할거 다하고 욕먹게 됩니다ㅎㅎㅎ

    제일 좋은 방법은,진짜 한번 가보고 환타지를 깨어주는것이고

    더 좋은 방법은,안가는거죠.

    느낌 아니까ㅎㅎㅎ

  • 10. tods
    '13.10.15 12:16 PM (175.223.xxx.2)

    페키지가 나아요^^

  • 11. **
    '13.10.15 12:25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나온 말보면 안 가는 게 맞네요
    가기전에 화기애애해도 실제 부딪히면 성격들 나오는데
    가기전부터 자기 의견 마구 말하면 대책이 없지요
    그리고 가이드는 전체 상대하고 정해진 일정이 있으니 볶일 일이 별로없어도
    그 상품을 정한 총무?한테는 원망이 쇄도하겠지요
    뭔 친구들이 양보가 그렇게 없어요?

  • 12. 경험자
    '13.10.15 12:29 PM (121.129.xxx.196)

    올 초에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제가 거의 앞장서서 진행했는데, 현지에서 싸움 안 난 걸 다행으로 여기며 왔어요. ㅠㅠ 다음에 여행 가게 되면 무조건 패키지 가리라 결심했어요.

  • 13. 각자가야지
    '13.10.15 12:33 PM (220.117.xxx.214)

    꼭 뭉쳐가야하나요?
    저런 상황에서는요
    꼭 돈들여서 거기서 사단나고 깨져 오더라구요.
    그 끝이 어디일까 꼭 해봐야 아나요?
    하기 전에 멈추는것도 지혜입니다. 저보다 열살씩은 더 많으신듯한 40대 후반씩이나 되신분들이...

  • 14. 그런 경우는 무조건 패키지
    '13.10.15 12:34 PM (121.145.xxx.180)

    패키지 안가면 여행사와 가이드가 당해야 할 뒷담화와 화살이
    주도한 한사람에게 모두 날아듭니다. 아니면 싸움나거나요.

    아무말 하지 말고 패키지쪽에 조용히 손들어 주시고 가만 계세요.
    패키지도 이거가자 저거가자 그런말 한마디도 하지 마시고요.

  • 15. 바다
    '13.10.15 12:36 PM (115.178.xxx.208)

    1. 안간다
    2. 가면 패키지

    --> 패키지로 가도 불평 불만 투성이인 사람은 피곤해요.

  • 16. ..
    '13.10.15 12:56 PM (122.25.xxx.140)

    패키지로 가세요.
    6명이 자유여행 가면 서로 자기 하고 싶은 거 주장하다가 감정만 상하다 올 수 있어요.
    그리고 휴양이 목적이라면 자유여행이 좋지만
    관광이 주목적이라면 인원 상관없이 패키지로 가는 게 좋아요.

  • 17. 패키지 가던가
    '13.10.15 1:25 PM (14.52.xxx.59)

    자유여행 가서 일정따라 찢어지세요

  • 18. ㅇㅇ
    '13.10.15 1:27 PM (112.153.xxx.76)

    패키지 가세요 원글님 글 쓰신 게 유머있네요 ㅋㅋ

  • 19. ^^
    '13.10.15 1:34 PM (210.205.xxx.161)

    그러다 안가면 다른분들 손해이니...
    패키지로 가세요.
    뭘 정해서 가도 불만이니...걍 머리안쓰는 패키지가 더 나을듯,

  • 20. ...
    '13.10.15 3:53 PM (118.221.xxx.32)

    당연 패키지죠 자유여행 갔다가는 난리나요
    근데 별나긴 하네요 6명이면 당연히 내가 가본곳도 있고 싫은데도 있겠지만 .. 대충 참아야지 결정이 나죠
    친구랑 같이 재미있으려고 가는건대요 집에서 모여서 수다만 떨어도 재미있겠구만..
    결정힘들면 뽑기나 다수결로 하세요 토 달지 않기로 하고요
    바로 입금 시켜 버리면 좀 조용할거에요

  • 21. 패키지
    '13.10.15 7:35 PM (61.76.xxx.99)

    가도 뒷담화 나오고 패키지 알아보고 적극 추진한 분에 대한 불만도 엄청나게 나와요
    여고동창분 8명이 패키지 다녀와서 38년 우정 깨고 2년 지나도록 연락 없는 사이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79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91
317578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15
317577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68
317576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621
317575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544
317574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67
317573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123
317572 계란 한판 샀는데 남편이 또 사왔어요. 14 리본티망 2013/11/04 3,351
317571 외풍차단했어요~~ 4 진민맘 2013/11/04 3,011
317570 그 계모 정신상태가 정말 이상해요 7 .. 2013/11/04 2,401
317569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3 엄마 2013/11/04 1,682
317568 응답에서 메인커플 설레지 않아요 7 ..... 2013/11/04 2,135
317567 동두천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ㅇㅇ 2013/11/04 2,064
317566 임신했는데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요 3 온도 2013/11/04 914
317565 사이판 pic 첨 가는데요 4 질문 2013/11/04 1,822
317564 냉장고 홈바 구형이 좋은가요? 요즘 나오는 매직스페이스바가 좋은.. 4 10년만에 2013/11/04 2,763
317563 친척결혼식에서 너무 늙었다는 말 듣고 심란하네요... 57 인생이란 2013/11/04 13,384
317562 어춰구니없는 일 4 사랑하며~ 2013/11/04 1,217
317561 독일어좀 하시는분 계시나요?^^;; 8 오하시스 2013/11/04 1,115
317560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러기? 해외생활? 8 고민맘 2013/11/04 1,655
317559 홈쇼핑고구마 좋은가요?? 5 고구마 2013/11/04 1,035
317558 시댁 용돈 이제 줄이거나 안드리고 싶은데 좋게 말씀드리는 방법 .. 14 고민 2013/11/04 4,107
317557 멋진 언론인을 주제로 한 영화 뭐가 있나요 4 // 2013/11/04 734
317556 아이가 한 말에 서운해서 울컥하네요 6 흐린 날씨 2013/11/04 1,584
317555 스파게티 만들려구요-재료와 만드는 법 아시는 분~ 7 .. 2013/11/0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