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바닥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요.

안알랴줌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3-10-15 11:00:17
지난 목요일 저녁에 갑자기 왼쪽 발바닥 움푹 들어간 부분이 살짝 빨갛고 걸을 때 아프더라고요.

금요일에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도 이상없고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무쟈게 아픈
항생제 주사를 맞고 3일치 먹는 약을 받아왔어요.
족저근막염을 걱정했지만 이렇게 급성으로 오지 않는다고 아니라네요.

주말마다 등산을 다녔는데 약속도 취소하고 쉬었어요.
토요일엔 근처 시장에 잠시 다녀오고 일요일엔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와서
3시간 정도 밥먹고 돌아다녔어요.
신발은 운동화 신었고요.

일요일 저녁부터는 네 번째 발가락 근처와 뒷꿈치도 같이 아파왔어요.
어제 병원에 다시 갔는데 주사를 한 대 더 추가로  ㅠㅠ 맞고 다시 먹는 약 이틀 치 받아왔네요.

근데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의사는 처음엔 3일 치 약 먹고 호전이 안되면 다른 검사를 해보자 했는데 그냥 있네요.

더 심하지도 좋아지지도 않는데 다른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IP : 125.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3.10.15 11:13 AM (113.216.xxx.108)

    저도 여지껏 살면서 발바닥 통증 두번정도 장기간 있었는데요.
    아픔이 가시질않아 통증오면 두달정도 정형외과 물리치료받고 그랬어요.

    근데 전 소용없더라구요.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으로 진단이 나오지않는이상 원인 찾기힘들고 치료방법도 없어요.

    한 두세달 지나니 저절로 낫더라구요.
    전 한번은 발등때매 .한번은 발바닥.
    이랬는데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 다녀봐도 다 헛수고였지요.

    그냥 제생각에는 컨디션 문제인가보다 해요.
    몸 안좋으면 그런가보다 하죠.

  • 2. 안알랴줌
    '13.10.15 11:44 AM (125.7.xxx.5)

    @a님

    저는 물리치료도 권하지 않더라고요.
    일상생활은 할만한데 운동을 못하니 힘드네요...

  • 3. 쉬세요
    '13.10.15 11:46 AM (203.226.xxx.205)

    저도 발에 통증있을때 병원가면
    대부분 염증이라고 해요.
    장시간 서있거나 부억일 하거나
    외출하는 일들을 많이 줄이고
    발쪽으로 몸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니 괜찮아졌어요.
    무리해서 일하면 다시 통증 생기고
    병원 가면 염증...
    이젠 스스로 내 몸 안아프려면
    내가 조심하고 잘 쉬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4. 안알랴줌
    '13.10.15 11:50 AM (125.7.xxx.5)

    쉬세요님

    이렇게 좋은 가을에 집에만 있으려니 슬프네요 ㅠㅠ

  • 5.
    '13.10.15 12:07 PM (1.239.xxx.204)

    바닥이 푹신한 신발 신으셔야 빨리 좋아져요
    집안에서도 바닥이 고무로 되어있는 슬리퍼 사서 신고 계세요
    저도 병원 가면 염증이라고만 하고 주는 약은 진통제......
    발바닥을 바닥에 대기만 해도 아픈데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푹신한 신발 신고 걸을 때 조심하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

  • 6. 안알랴줌
    '13.10.15 1:01 PM (125.7.xxx.5)

    음님

    네 신발 깔창 좋은 걸로 구입해서 깔아야겠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627 11월 7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07 390
316626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붉은콩 필수인가요? 12 ㅇㅇ 2013/11/07 2,438
316625 찰떡이 잘 체하나요? 1 .... 2013/11/07 697
316624 생생 정보통 산주꾸미 볶음 양념장 2 주꾸미 2013/11/07 1,922
316623 시험 10분전 수험표 없다고 8 집중 2013/11/07 3,045
316622 계모 학대 사망 8세 여아 친어머니의 한탄 29 후회 2013/11/07 13,697
316621 이런 상황 요새는 정상인가요 ? 5 오랜만에 연.. 2013/11/07 1,585
316620 그래도 이런 젊은 지성인이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4 지성인 2013/11/07 1,491
316619 콜택시 vs 일반 택시 7 급질 2013/11/07 1,426
316618 진보 vs 보수 5 똥누리 2013/11/07 510
316617 건겅검진 다 받으셨나요? 9 건강검진 2013/11/07 2,253
316616 1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1/07 514
316615 쌀국수 사발면 추천해주세요. 4 쌀국수 2013/11/07 1,424
316614 dear abby같은 거 있을까요? 수험생 파이.. 2013/11/07 917
316613 치과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나 그런걸로 해도 될까요..??? 6 ... 2013/11/07 3,090
316612 술만마시면 새벽에들어오는데요 1 ... 2013/11/07 860
316611 운전하다가 이런 실수.. 10 2013/11/07 2,326
316610 두피는 지성이고 머리카락은 건성이면 샴푸 어떤 거 써야 하나요?.. 4 정수리쉰내 2013/11/07 1,762
316609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 가족분들중계시다면 돈되는 정확한정보^.. 사중 2013/11/07 1,504
316608 오징어무채가 너무너무 짜요 2 2013/11/07 676
316607 꽉조이는 브라가 유방통(암)을 유발할 수도 있나요 ?(답변절실).. 5 40중반 2013/11/07 2,722
316606 남편이랑 싸우고 집을 나왔어요 6 고민중 2013/11/07 2,699
316605 배 타는 선원입니다,9개월 무사히 타고 한국에 들어왔더니 경기가.. 26 5년후.. 2013/11/07 8,038
316604 영국문화원 리터니 수업 어떤가요? 2 영국 2013/11/07 4,784
316603 여성대통령 뽑길잘했다고?? 5 참맛 2013/11/07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