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바닥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요.

안알랴줌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3-10-15 11:00:17
지난 목요일 저녁에 갑자기 왼쪽 발바닥 움푹 들어간 부분이 살짝 빨갛고 걸을 때 아프더라고요.

금요일에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도 이상없고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무쟈게 아픈
항생제 주사를 맞고 3일치 먹는 약을 받아왔어요.
족저근막염을 걱정했지만 이렇게 급성으로 오지 않는다고 아니라네요.

주말마다 등산을 다녔는데 약속도 취소하고 쉬었어요.
토요일엔 근처 시장에 잠시 다녀오고 일요일엔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와서
3시간 정도 밥먹고 돌아다녔어요.
신발은 운동화 신었고요.

일요일 저녁부터는 네 번째 발가락 근처와 뒷꿈치도 같이 아파왔어요.
어제 병원에 다시 갔는데 주사를 한 대 더 추가로  ㅠㅠ 맞고 다시 먹는 약 이틀 치 받아왔네요.

근데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의사는 처음엔 3일 치 약 먹고 호전이 안되면 다른 검사를 해보자 했는데 그냥 있네요.

더 심하지도 좋아지지도 않는데 다른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IP : 125.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3.10.15 11:13 AM (113.216.xxx.108)

    저도 여지껏 살면서 발바닥 통증 두번정도 장기간 있었는데요.
    아픔이 가시질않아 통증오면 두달정도 정형외과 물리치료받고 그랬어요.

    근데 전 소용없더라구요.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으로 진단이 나오지않는이상 원인 찾기힘들고 치료방법도 없어요.

    한 두세달 지나니 저절로 낫더라구요.
    전 한번은 발등때매 .한번은 발바닥.
    이랬는데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 다녀봐도 다 헛수고였지요.

    그냥 제생각에는 컨디션 문제인가보다 해요.
    몸 안좋으면 그런가보다 하죠.

  • 2. 안알랴줌
    '13.10.15 11:44 AM (125.7.xxx.5)

    @a님

    저는 물리치료도 권하지 않더라고요.
    일상생활은 할만한데 운동을 못하니 힘드네요...

  • 3. 쉬세요
    '13.10.15 11:46 AM (203.226.xxx.205)

    저도 발에 통증있을때 병원가면
    대부분 염증이라고 해요.
    장시간 서있거나 부억일 하거나
    외출하는 일들을 많이 줄이고
    발쪽으로 몸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니 괜찮아졌어요.
    무리해서 일하면 다시 통증 생기고
    병원 가면 염증...
    이젠 스스로 내 몸 안아프려면
    내가 조심하고 잘 쉬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4. 안알랴줌
    '13.10.15 11:50 AM (125.7.xxx.5)

    쉬세요님

    이렇게 좋은 가을에 집에만 있으려니 슬프네요 ㅠㅠ

  • 5.
    '13.10.15 12:07 PM (1.239.xxx.204)

    바닥이 푹신한 신발 신으셔야 빨리 좋아져요
    집안에서도 바닥이 고무로 되어있는 슬리퍼 사서 신고 계세요
    저도 병원 가면 염증이라고만 하고 주는 약은 진통제......
    발바닥을 바닥에 대기만 해도 아픈데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푹신한 신발 신고 걸을 때 조심하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

  • 6. 안알랴줌
    '13.10.15 1:01 PM (125.7.xxx.5)

    음님

    네 신발 깔창 좋은 걸로 구입해서 깔아야겠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477 요즘 여대생들도 휴학을 기본 7 en 2013/10/24 2,677
311476 옷 거꾸로 입어서 알바 1시간 만에 잘린 사람^^ 2 참맛 2013/10/24 1,961
311475 모에 아크릴 혼방이면 4 채소 2013/10/24 3,279
311474 비밀에서 이다희 감정 ㅅㅅ 2013/10/24 744
311473 남자 아이들 취미생활 즐겁게 하는거 있나요? 4 ㅇㅇ 2013/10/24 1,021
311472 패키지여행갈 때, 보유중인 마일리지로 좌석 upgrade 시킬 .. 4 fdhdhf.. 2013/10/24 1,833
311471 가족카드는 사용내역 알림서비스 안되나요? 4 카드 2013/10/24 3,394
311470 김무성 “MB가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 4대강” 10 유구무언 2013/10/24 1,071
311469 스마트폰 번호이동 하려고보니 최소유지기간 있네요..ㅠㅠ 5 6개월 2013/10/24 3,721
311468 요즘 코트 색깔 1 겨울이오길 2013/10/24 962
311467 코스트코 볶음밥 대채할만한 냉동볶음밥 어디께 있나요? 3 볶음밥 2013/10/24 2,851
311466 초등1학년 딸. 인조털코트 잘 입어질까요? 2 인조털코트 2013/10/24 449
311465 외고가서 손해보는경우가 5 2013/10/24 1,984
311464 문재인 성명이 밝힌 '불공정 대선 VS 대선 불복'의 차이 참맛 2013/10/24 342
311463 성적이 들쑥날쑥~인 중학생 5 대담한 엄마.. 2013/10/24 1,012
311462 kt 문자메시지 안열려요 다운로드중 2013/10/24 503
311461 연세대학교질문 잘 아시는 분들께 9 등고자비 2013/10/24 1,653
311460 김c 라디오 들으시는분 계세요? 6 FM 2013/10/24 2,276
311459 생중계 - 돌직구 방송 촛불집회 현장 방송 lowsim.. 2013/10/24 443
311458 01X 번호 곧 없어지나요? 10 휴대폰 2013/10/24 1,196
311457 김성령이 맨 가방이요.. 오디껀가요? 3 123 2013/10/24 1,869
311456 영어학원 못다니는 고1 도와주세요. 10 고민상담 2013/10/24 1,344
311455 서글퍼요 2 ... 2013/10/24 341
311454 잘갈리는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3 믹서 2013/10/24 3,484
311453 못되게 말하는 시누때문에 시댁 가기가 꺼려져요. 8 새댁의고민 2013/10/24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