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직중인데 생활비가 확실히 적게 드네요.

자유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13-10-14 21:01:52

6살 남자 아이 하나 있는데요

지난달말부터 시작해서 4주째 휴직 중이에요.

맞벌이 할때 친정엄마가 살림 봐주시면서 생활비 카드로 한달에 100만원정도 사용하셨는데(유류비 빼면 80정도..)

제가 제 살림 사니 확실히 생활비가 주네요.

아이가 워낙 먹성이 좋고 과일, 군것질 좋아해서 안 떨구고 사는데도요..

3주동안 장 두번 봤는데 4만원대였고(과일, 기본양념, 야채, 고기 등)

제 용돈 전혀 안 들고~

애 학원 왔다 갔다 하면서 군것질(저도 같이 ^^) 일주일에 만원 안팍인데 이거 회사 다닐때 하루 용돈도 안되는 돈이거든요

일주일에 식비 넉넉잡아 6만원이면 될것 같아요

엄마가 살림을 잘못했다는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손이 크시고 눈이 높으셔서 항상 좋은거 넉넉하게 구입하시는 편이라

버리는게 많고 집에 뭔가가 많이 쌓여 있더군요..

전 반대로 수입 줄어든게 겁나서 아낄거 없나 살피게 되고요..

저 그냥 회사 관두고 살림 할까봐요 ^^;

아이랑 처음으로 단둘이 지내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니 그것도 참 좋습니다

참..저흰 쌀, 김치같은건 시댁에서 주시고 가끔 과일도 주시긴 해요

IP : 182.215.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10.14 9:03 PM (220.75.xxx.167)

    3주 동안 장 두번에 총 8만원요? 밥 세끼 먹는데 식비가 그 정도밖에 안드나요?
    아무리 쌀, 김치 등을 얻어온다고 해도...한번 장보는데 십만원이 훌쩍 넘는 저로선 놀라운 엥겔계수네요.

  • 2. 육아기의 직장은
    '13.10.14 9:04 PM (1.231.xxx.40)

    투자.....................

  • 3. 자유
    '13.10.14 9:05 PM (182.215.xxx.249)

    제가 좀 수정했는데 집에 좀 쌓여 있는게 많았어요 ^^
    멸치, 건나물, 김, 생선, 각종 떡, 얼린 과일 등등
    할머니들 냉장고 상상하시면 될듯~

  • 4. 쌓인거다쓰면
    '13.10.14 9:07 PM (175.223.xxx.163)

    그뒤로는또많이나오죠 ㅎㅎ 미리다봐두신셈

  • 5. 프린
    '13.10.14 9:07 PM (112.161.xxx.78)

    저희는 과일 고기정도만 사요
    그런데 훨씬 많이드는데 부럽네요
    아니 과일도 잘안사네요
    쌀도 안사고 그럼에도 두배 아니 서너배가 드는데요
    제가 살림을 못하는건가 ㅠㅠ

  • 6. ,,
    '13.10.14 9:11 PM (175.125.xxx.67)

    과일, 고기가 비싸요...ㅠㅠ

    그런데 저는 성장기 아이도 아니고...
    고기, 계란이 없음 밥 먹기가 싫어요~~ㅠㅠ

  • 7.
    '13.10.14 9:15 PM (39.7.xxx.223)

    그러니까
    어머니가
    사두시니
    돈이 안 든 듯

  • 8. 아름드리어깨
    '13.10.14 10:09 PM (203.226.xxx.218)

    ㅎㅎ 원글님 초보주부티가 팍팍 납니다
    3주동안 8만원으로 어찌 살아요
    몇 달 살아보세요 어머니 80만원이 고급스럽게 산것도 아니고 눈이 높은신것도 아닌거라는거 느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80 어린이집 마지막날인데 뭐 드려야할까요? 5 야굴루트 2013/10/31 1,275
314079 김밥말이 소독은 9 모듬김밥 2013/10/31 2,931
314078 제가 잘못하고 있을까요? 2 ... 2013/10/31 584
314077 전기장판,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3/10/31 1,543
314076 파마, 염색둘중 하나만 해야된다면 뭐해야될까요? 2 . 2013/10/31 1,492
314075 종신보험 잘 아는 분들 좀 봐주시겠어요 4 aa 2013/10/31 897
314074 공부'하느냐고' 못했다.. 이거 맞는 표현이에요? 14 정글속의주부.. 2013/10/31 1,387
314073 돈입금해달라고 문자 보낼까요? 16 소심녀 2013/10/31 2,334
314072 김진태검찰 총장 내정자 "검찰 특수수사 너무 거칠다&q.. 역시나 2013/10/31 413
314071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5 집사 2013/10/31 1,381
314070 중 고딩딸 둘 다 젓가락질을 바로 못해요ㅠ 27 젓가락 2013/10/31 2,998
314069 오븐을 주방 뒷베란다에 설치해도 될까요? 6 네스퀵 2013/10/31 1,272
314068 혹시 트위스트런으로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 계실까요? 1 실내운동 2013/10/31 574
314067 민주당 “화성주민들의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에...” 4 2013/10/31 746
314066 가장 큰 행복 3 안나파체스 2013/10/31 608
314065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평창동 빌라 아들에 불법증여 의혹 6 세우실 2013/10/31 757
314064 실내자전거는 하체만 튼실해지나봐요 5 ㄱㄴㄷ 2013/10/31 13,081
314063 40대 주황색겨울코트 입어도 괜찮을까요? 8 코트 2013/10/31 1,366
314062 생중계 - 국정감사 대검찰청, '국정원대선개입사건 수사 등. 2 lowsim.. 2013/10/31 337
314061 새누리당 찍어주는 국민들 참 대단하네요 25 콘크리트 2013/10/31 1,738
314060 질좋은 부츠 파는 곳...알려주세요 1 청하좋아 2013/10/31 799
314059 수영복을 샀는데 캡이 없어요. 3 또가기 귀찮.. 2013/10/31 2,283
314058 짝 60기...결혼을 하고나서 보니.... 7 짝 애정촌 2013/10/31 4,947
314057 A4 지 코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ㄷㄴᆞ 2013/10/31 1,417
314056 영유나오고 사립초 다니면서 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하는 아이들을 보.. 7 빈부격차.... 2013/10/31 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