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로 컴퓨터 본체 버튼 눌러 켜는 직원

^^*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13-10-14 14:48:46

저희 회사 직원 중 한 명인데요..미혼 여직원이구요.

생긴 건 깔끔하니 괜찮은데 참 이상한 버릇이 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컴퓨터 켜잖아요. 그런데 책상 위는 좁으니까 하드가 의자옆..그러니까 바닥에 있거든요.

그걸..꼭 발로 버튼을 눌러서 켜고 나서 의자에 앉아요.

손을 대면 더럽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공용 컴도 아니고 혼자 쓰는 컴이면서..

왜 그러는 걸까요? 이상하게 보이는데 묻지도 못하겠고..그렇다고 그러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이해하고 싶어서요.

IP : 118.218.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2:50 PM (115.178.xxx.208)

    그냥 귀찮아서 겠지요. 저도 집에서 본체 파워 발로 켭니다 ^^;;

    (바닥에 본체를 놨고 바닥에서 10cm정도 위쪽이라 몸을 굽혀야 하니까요. 의자에 앉아서 발로 뽁 누릅니다)

  • 2. 살다보면..
    '13.10.14 2:51 PM (220.118.xxx.253)

    ㅎㅎ 제자리에 있는 컴퓨터 본체도 책상 밑이거든요 전원 버튼이 작아서 손으로 누르지만 만약에 큼지막했다면 발로 몇번 켰을지도? 허리 구부리기가 귀찮으니까 발로 켜는거지요~~ 근데 집이라면 내맘대로 발로 켜겠지만 직장에선 안하는게~~

  • 3. .ㅋㅋㅋㅋ
    '13.10.14 2:52 PM (180.67.xxx.153)

    허리 굽히기 싫어서죠~ㅋㅋ집에서 하는 행동이 밖에서도 나오네요
    귀찮아서 그런거예요 그냥 그려려니하세요 뭐 어쩔 수 있나요

  • 4. ....
    '13.10.14 2:54 PM (180.228.xxx.117)

    컴퓨터 쓴지 14년째지만 발로 켜는 것은 정말 상상조차 못했네요.
    저도 본체 책상 밑 오른쪽에 있는데 발로 켜.......지는 말아야겠죠? ㅋㅋㅋ

  • 5. ...
    '13.10.14 2:54 PM (1.234.xxx.93)

    귀찮아서 그런거예요.. 저도 선풍기 버튼 그냥 발가락으로 눌러요.

  • 6. ..
    '13.10.14 2:56 PM (121.157.xxx.2)

    ㅋㅋ
    사실은 저도요
    선풍기도 컴퓨터도 발가락으로 할수 있는건 다요.

  • 7. 집에서
    '13.10.14 2:57 PM (14.32.xxx.97)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ㅋㅋㅋㅋ어쩔~

  • 8. 흠...
    '13.10.14 3:03 PM (180.233.xxx.34)

    요즈음 컴퓨터는 바이오스에서 설정만 해주면 마우스나 카보드로도 켤수가 있어서 허리 굽힐일도 없어요.예를 들어 설정에따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켜지거나 키보드에서 아무키나 누르면 켜지게 설정할수 있습니다.

  • 9. 알랴줌
    '13.10.14 3:12 PM (218.51.xxx.31)

    손보다 발이 가까워서 -

  • 10. .....
    '13.10.14 3:12 PM (115.93.xxx.219)

    귀찮아서죠..공용컴도 아니라하고
    뭐어떤가요;

  • 11.
    '13.10.14 3:16 PM (203.238.xxx.24)

    발로 켜면 안되나요?
    자기껀데
    남의 것도 아니구
    전 집 컴 발로 켜는데요

  • 12. ....
    '13.10.14 3:17 PM (121.173.xxx.233)

    하하..
    내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출근하면 발로 컴퓨터 키고.. 의자에 앉는데..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네요..
    개인컴이고..귀찮고.. 손보다 발이 가깝고..

  • 13. ^^*
    '13.10.14 3:19 PM (118.218.xxx.2)

    발로 켜면 안 된다는 게 아니고요.
    저로서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행동이다보니 묻게 되었는데요.
    보통은 손으로 누르는 거 아닌가요?(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오자마자 꼭 발을 들어올려서 눌러서 켜고(치마까지 입고 선 자세에서 그렇게 하려면 좀 이상해 보여요)..
    외모는 깔끔한데 그럴 때마다 뭔가 언발란스해서요
    뒤에 앉아 계신 부장님도 좀 뜨아해 하시고...
    그래서 궁금해서 한번 올려봤어요.
    단지 귀찮아서였군요..저는 그렇게 발 들어 올려서 엄지쪽을 부팅 버튼에 맞춰 누르는 게 더 힘들 것 같은데..

  • 14. 전 발 많이 씁니다.
    '13.10.14 3:19 PM (223.62.xxx.9)

    제 발가락은 남들보다 특화되어 있습니다.
    떨어진 옷가지 발가락으로 채어 공중 1.5m 까지 날아오르게 한다음 잡아채 옷걸이에 겁니다.
    떨어진 물건들도 발로 들어올려 자리 찾고
    전기 스위치 등도 발 애용합니다.

    제 발은 소중하니깐요

  • 15. 윗님...
    '13.10.14 3:21 PM (180.67.xxx.153)

    재밌네요 ㅋㅋㅋㅋㅋ전 가끔 엄마한테 장난칠 때 발가락으로 꼬집는데 엄마가 신기하다고 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렇게 움직이냐고~~~
    저도 발가락으로 바닥에 떨어진 옷 휙 들어올려 잡아챕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6. dpd
    '13.10.14 3:22 PM (39.115.xxx.57)

    본인거니 본인 마음이죠. 신경끄세요.

  • 17. ...
    '13.10.14 3:25 PM (118.221.xxx.23)

    저도 발로 하는 거 많아요. 허리 굽히는 거 보다 발로 하는 게 좋아서요.

  • 18. 180님
    '13.10.14 3:25 PM (223.62.xxx.9)

    다음에 우리 정모해서 발가락으로 악수.. 아니지 악족 하십시다

  • 19. 180님
    '13.10.14 3:26 PM (223.62.xxx.9)

    생각하니까 좀 야하네요. 아흐흐흥~~~

  • 20. .....
    '13.10.14 3:37 PM (125.128.xxx.131)

    원글님, 82쿡 댓글은 반만 믿으세요

    여긴 좀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얘기 많이 나오고 - 특히 직장에 대해선. 그런곳이에요. 여기는 직장에서 누구와

    갈등 생겼다고 글 올리면 리플 대부분이 '대놓고 싸우면 되지 않나요?' , ' 상사한테 말하세요' 뭐 이런 황당한

    리플이 대부분인 곳입니다.

    아무래도 뭐랄까, 개성이 강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사이트 특성이

  • 21. .....
    '13.10.14 3:39 PM (125.128.xxx.131)

    원글님, 82쿡 댓글은 반만 믿으세요~

    여긴 좀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얘기 많이 나오고 그런곳이에요. 특히 전업이 많다보니 뭔가 단체생활에서의

    룰, 순응 이런거에 굉장히 몰이해가 판치는 곳이에요.

    예를들어 직장에서 누구와 갈등이 생겼다고 글 올리면 리플 대부분이 '대놓고 싸우면 되지 않나요?' , ' 상사한테 말하세요' 뭐 이런 황당한 리플이 대부분인 곳입니다.
    심지어 상사와 갈등생겼다는 글에도 상사하고 싸우면 되지 않냐는 글 올라오는 곳이에요

    아무래도 뭐랄까, 개성이 강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사이트 특성이

  • 22. 흠.
    '13.10.14 3:40 PM (210.109.xxx.130)

    솔직히 교양 없고 못배운 거 같아 보여요

  • 23. 헉......경악
    '13.10.14 3:47 PM (152.149.xxx.254)

    댓글 다들 왜 이렇죠?? 댓글들 정말 수준낮군요.. 흠
    82하면서 이렇게 수준낮은 댓글 종종은 보지만 오늘은 아주 판을 까셨군요

    125님 말씀처럼 사회생활하지 않는 전업이어서 그런건가요??

    회사에서 컴퓨터 본체를 발로 켜는 거...
    정말 교양없고 경박하고 천박에 극을 달하는 행동입니다.
    혼자있을때나 하면 모를까 엄연히 직장이고 동료들이 보는 곳에서 저런다면
    그 여직원 평소 품행이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만약 제 부하직원이 그랬다면
    직언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집에서 평소행동이 그랬다면 모를까. 여긴 회사다.
    적어도 보는 사람 이목을 생각하고 상식적인 행동을 해라.
    따끔하게 뭐라고하겠어요.

  • 24. 샤랄
    '13.10.14 4:54 PM (125.252.xxx.59)

    직장상사가 불러디가 인성교육이니 폼행교육
    뜨악이네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직장생활 해볼만큼했는데
    미국에선 이런일로 불러다 왈가왈부하면 싸이코될거 같구요
    한국에서도 그 부하직원 돌아서며 ㅆ~~~ㅇ 욕나올거 같아요



    한두살먹은 애들 군기잡는것도 아니고 뜨악~~~이네욤

  • 25.
    '13.10.14 8:05 PM (39.7.xxx.60)

    사회부적응자, 정신병자 단체로 인증하네요.

    회사 컴퓨터면 자기 혼자서만 쓰는 것도 아닌데.

    그 발로 화장실도 갈 텐데요 ;;

    더러운 ㄴ이네요. 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44 아끼는 스텐레스 냄비가 ㅜ ㅠ 2 도와줍쇼~ .. 2013/10/31 937
314243 이런 시어머니는 어떠세요?........... 21 ... 2013/10/31 4,530
314242 불고기 재두면 며칠간 보관가능할까요? 2 요리 2013/10/31 1,223
314241 제가 오버한건지 1 zzz 2013/10/31 322
314240 법 률 문제 도와주세요 1 알라뷰 2013/10/31 345
314239 야탑 테크노파크 근처사시는분 궁금 2013/10/31 438
314238 한국모바일인증(주) 에서 문자왔어요 해킹인가요? 1 fdhdhf.. 2013/10/31 32,281
314237 종편채널 두어개가 없어진다는데,,, 9 ㅇㅇㅇ 2013/10/31 2,060
314236 나이마흔여섯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죙일 혼자있어요..ㅠ 외롭.. 58 .. 2013/10/31 15,614
314235 역시 한번 개꼬린 영원한 개꼬리 손전등 2013/10/31 337
314234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무얼사지.... 2013/10/31 311
314233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2 아줌마 2013/10/31 931
314232 '불꽃' 드라마 보다가 11 본처기질 2013/10/31 2,534
314231 컴퓨터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4 2013/10/31 592
314230 배우자의 외도와 경제적 몰락 어느게 더 힘든가요? 34 sspps3.. 2013/10/31 10,567
314229 아이데리고 서울 구경....남산타워나 63전망대 어디가 더 나을.. 3 더 춥기전.. 2013/10/31 1,048
314228 세@필로션이요..발암물질관련 2 ... 2013/10/31 12,600
314227 헤어샵 아무래도 상술같은데 자꾸 꼬셔요. 4 헤어샵 2013/10/31 1,485
314226 자연드림 염색약은 순한가요? 3 ... 2013/10/31 5,988
314225 실수했네요.. 1 ㅎㅎㅎ 2013/10/31 643
314224 계모한테 맞아죽은 아이보다가.. 이자스민이 여성가족부와 더 친한.. 1 그럼 2013/10/31 1,152
314223 어떻게 사람을 떄려죽일수가 있는지. 5 멘붕 2013/10/31 690
314222 호박전 할 적에 찹쌀가루 뿌리면 맛나게 된다는것이 사실인가요? 4 호박 2013/10/31 1,250
314221 초등 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요 3 선배어머님들.. 2013/10/31 1,067
314220 우리 애는 왜 그러는 걸까요 29 외동이 2013/10/31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