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삭제됐다던 대화록 초본에, 국정원 “우리가 작성해 건넨 것”

....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3-10-14 13:17:27

검찰의 이중잣대 “국정원 초본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봤나” 국정원 “초본 있단 얘기 못들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청와대 이(e)지원을 복제한

 봉하이지원에서 대화록 초본의 삭제를 문제삼고 있으나 정작 해당 초본은 국가정보원이 작성해

청와대에 제공한 초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초본은 국정원이 제공했으나 정작 지금 국정원에 보관돼 있지 않다고 국정원이 밝히고 있으나

검찰은 국정원 초본 삭제 또는 보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나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아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봉하이지원 초안은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본으로 완성했다는 것이 참여정부 실무진들의 주장이며,

국정원 역시 초안을 대통령 보고용으로 참여정부 담당자에 전달한 뒤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본으로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봉하이지원 초본 삭제에만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검찰은 봉하이지원 초본이 삭제돼 있었으나 이를 복구했다면서도 애초 초본과 봉하이지원에서

발견된 '최종본', 국정원이 보관중인 '최종본'의 내용이 유사하다고 했다가

 '초본을 수정해 완성본을 만든 것이므로 초본 삭제는 당연하다'는 참여정부 인사들의 반박이 이어지자

 "(봉하이지원) 초본도 완성본, (봉하이지원) 최종본도 완성본, 국정원 최종본도 모두 각각의 완성본"이라는

식으로 설명이 바뀌었다고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들은 지적하고 있다.

검찰 논리의 핵심은 대화록 초본도 삭제해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해당 초본은 국정원이 작성해 지난 2007년 10월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 건네

조 전 비서관이 이를 청와대 이지원에 그해 10월 9일 등재한 것이다.

이 초본은 노 전 대통령의 수정 보완 지시에 따라 수정을 거쳐 완성한 것이 최종본이며,

이는 2007년 12월 경이었다고 김경수 당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11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전했다. 김경수 본부장은 조 전 비서관이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책자로

 된 대화록 1부와 전자파일로 된 대화록 1부를 각각 건네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대화록. 

김 본부장은 "2007년 10월 9일자로 청와대 이지원에 올라온 대화록 초본은 국정원이 만든 초본"이라며

"대통령이 다시 관리해서 수정보완하라고 내려보내 이를 수정해 최종 완성본을 만든 것이며,

최종 완성본은 12월에 작성됐다"고 밝혔다.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당시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실에서의

회의록 생산 시스템에 따르면 어떤 회의에 대해 녹음한 파일을 가져올 경우 1차적으로 속기사에 맡겨

이를 풀게 되면 이것이 초본이 되고, 이를 수정 보완해 정확히 작성해 다시 최종본으로 완성하는데,

 이 때 초본은 의무적으로 폐기시킨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문서관리의 혼선을 빚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을 "여기에 비춰볼 때 대화록 작성 과정에서 국정원이 우리에게 녹취록을 전달한 행위는

국정원이 일종의 속기사 역할을 한 것"이라며 "당시 조 전 비서관이 녹음해온 내용이 잘 안들리는 대목도 있으니

 

http://linkis.com/www.mediatoday.co.kr/TIQg
IP : 211.220.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무부 라인
    '13.10.14 1:20 PM (116.39.xxx.87)

    박근혜 정권 정치검사 1호 김광수 끝까지 지켜보겠어

  • 2. //
    '13.10.14 1:26 PM (211.220.xxx.183)

    망자 불러내 찌르고 또 찌르고..노무현, 한국 보수의 '주술 인형'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14120013818&RIGHT...

  • 3. ///
    '13.10.14 1:30 PM (211.220.xxx.183)

    보수 세력의 '노무현 증오 정치'는 뿌리가 깊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노 전 대통령이 네 차례의 '정치적 치도곤'을 당했다고 표현한다.
    처음부터 인정하기 싫었던 대통령을 다수의 힘으로 밀어냈고(탄핵),
    정권 교체 뒤에는 검찰 수사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혐의를
    유포하면서 조롱하고 야유했으며,
    지난해 대선 때는 급기야 NLL을 이슈로 삼아 망자인 그를 아예 친북 인사로 규정하더니,
    대선이 끝난 뒤에도 '대화록 장사'를 위해 그를 정쟁의 마당으로 끌어냈다는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33 컴퓨터 많이 해도 얼굴 늙는다네요 1 전자파로 2013/11/05 1,655
316032 2킬로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ᆢ 4 2013/11/05 1,477
316031 성추행 전력’ 우근민 제주지사, 새누리 입당 신청 4 6번째당적이.. 2013/11/05 610
316030 끝을 맺지 못하는 심리적인 이유 1 .. 2013/11/05 583
316029 유시민 朴, 외국어말고 한글로 쓴 헌법 공부하라 14 정당해산 강.. 2013/11/05 2,088
316028 비행기 티켓 급하게 구해야 하는데..... 6 비행기티켓 2013/11/05 1,034
316027 시누이병 9 dlscp 2013/11/05 2,440
316026 해태 처음에는 얘가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4 해태 2013/11/05 1,800
316025 제가 요즘 깨를 먹어요. 12 .. 2013/11/05 2,957
316024 어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2 2013/11/05 1,212
316023 친척결혼식에 늙었다는 말 들어 심란했던 원글이에요 9 인생이란 2013/11/05 2,960
316022 쓰레기 오늘 완전 관으로 들어가네요 (삼각관계 등장) 6 초난강 2013/11/05 3,915
316021 도너츠 3 2013/11/05 725
316020 해태 좀 잘생겼네요 9 ㅇㅇ 2013/11/05 1,840
316019 남편이 바람을 폇어요 11 도와주세요 .. 2013/11/05 4,974
316018 늙으막에 또 빠졌어요 ㅠㅠ 상속자들 드라마..ㅠㅠ 12 금사빠 2013/11/05 3,225
316017 강유미는 이제 개그맨으론 별로 존재감이 없는거같죠? 9 .. 2013/11/05 3,585
316016 타로보고왔어요 타로점 2013/11/05 530
316015 돌아기, 엄마와 할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요 3 아름다운소정.. 2013/11/05 1,587
316014 전세 중도 계약 해지시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 2013/11/05 3,666
316013 지금 뉴욕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긍 2013/11/05 583
316012 월세사는데요.. 반반 부담인가요? 13 보일러 2013/11/05 2,203
316011 제일 처음봤던 드라마 얘기해봐요 28 so 2013/11/05 1,721
316010 냉동실에 얼려놨던 생강 해동해서 생강꿀차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3/11/05 1,118
316009 '지적장애인 아들 위해' 음료수 훔친 할머니 1 참맛 2013/11/0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