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듣기 시작을 어떻게 하시나요?

고전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3-10-13 00:08:56
저는 악기 연주 시도는 열심히 해봤는데요, 악보를 연속적으로 읽는게 힘들어서 취미로도 포기했어요.
대신 그림을 그려요.

음악은 장르 상관없이 한 음악이 귀에 들어오면 하나만 계속 듣는데요, 
클래식은 길이가 너무 길고 변주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 이거 좋다 하고 기억해놓으려하면 더 맘에드는 멜로디가 나타나고 또 그러다가 까먹고해서
머릿속에서 멜로디가 잘 외워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작곡가의 어떤 작품의 몇 악장 어디가 좋다...라고 기억을 못하겠어요.
연주하는거 들으러가도
주자 드레스 선택이라든지 주자의 제스쳐라든지 역동성이라든지 근육의 움직이랄지를 주로 생각하다 옵니다.

가~~~끔 고전음악에 관해서 얘기할때가 있는데 저는 항상 이런 부분이 아리송해요.
가사가 붙어있는 음률은 외워지는데 고전은.. 음감이 정확하다면 가사가 붙은것마냥 음 하나하나 들리나봐요.
저는 그냥 덩어리(?)로만 들려서.. 휘발하는 콩나물들을 잡아둘 길이 없어요.
IP : 211.19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13 12:32 AM (14.138.xxx.43)

    전 그 반대에요 고전은 나눌 수 있는데 현대음악은 고문이에요 음이 들어오는데 사이사이 낀 불협화음 너무 괴로워요 방법이라?좋아하는 작곡가가 생기면 분할이 더 쉬어져요

  • 2. 샬랄라
    '13.10.13 12:37 AM (218.50.xxx.51)

    고전음악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고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기억하려고도 하지마시고 그냥 듣고 즐기세요.
    한곡을 반복해서 듣는것은 대부분 경우 즐기는 것이 아니고 공부라고 생각해요.

  • 3. 일단
    '13.10.13 12:44 AM (58.236.xxx.74)

    유튜브에서 리터드 용재 오닐이나 스테판 재키같이 연주자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작곡가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저는 어린이용 전기 모짜르트, 바흐 비발디 읽으면서 더 그들 음악에 가까워지는 느낌 들어요.

  • 4. 93.1
    '13.10.13 1:58 AM (115.143.xxx.72)

    KBS1 fm방송들어요
    집엣서보다 이상하게 운전하며 차에서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음악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들으면서 연주자가 어떻게 연주할까 상상하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 5. 바람처럼
    '13.10.13 6:23 AM (14.39.xxx.76)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에는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근대음악까지, 대중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 100여곡이 올려져있습니다.
    서양음악사에서, 지나치게 종교적인 음악 / 난해한 곡 / 현대음악을 제외한, 일반인
    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명곡들을 중심으로 선곡해 간결한 해설을 곁들였지요.

    ◆ 서양 《클래식 명곡》 100곡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59&page=6&searchType=sear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28 이번 연금관련 복지부의 문건을 민주당 의원들이공개 했네요. 2 /// 2013/10/13 788
309027 던킨에서 잉글리쉬머핀과커피 2000원에 판매한답니다 5 ejszls.. 2013/10/13 2,801
309026 런지가 왜 힙업에 최고인지 이해가 안가요 26 궁금 2013/10/13 18,362
309025 교환받은 코치 레거시 가방인데 이정도 마무리는 괜찮은건가요? 11 .. 2013/10/13 1,956
309024 커피잔에 24k 라고 써있으면 4 파란하늘 2013/10/13 1,936
309023 배효소 키위효소 등등 효소 잘아시는 분 질문이요 1 효소 2013/10/13 1,155
309022 박하사탕 재밌나요 6 영화 2013/10/13 920
309021 구인광고를 보는데 전부다 경력자만 뽑네요 1 ㅜㅜ 2013/10/13 945
309020 부츠컷 얘기 나와서.. 정장도 안돼요? 14 난로 2013/10/13 3,481
309019 깔끔떠는 남자 어때요? 18 ㄴㄴ 2013/10/13 3,866
309018 미국산 목살 양념 주물럭 사먹어도 괜찮을까요? 미국산 돼지.. 2013/10/13 1,390
309017 왜 택시기사들은 운전을 그따위로 밖에 못 할까요? 17 화난다 2013/10/13 2,523
309016 3시간후에, 상견례합니다! 1 ^^ 2013/10/13 1,926
309015 막 나가는 日..'독도·센카쿠 일본 땅' 영상 제작 샬랄라 2013/10/13 538
309014 다니엘크레이그의 007본드걸 에바그린 3 푸른 2013/10/13 2,246
309013 미국사람들 회화때not only but also 3 2013/10/13 1,985
309012 뚜껑형 김치 냉장고.. 엘지랑 삼성은 별로인가요? 딤채가 갑인지.. 7 김치냉장고 2013/10/13 3,260
309011 급해요..도와주세요.. 3 아빠가 2013/10/13 1,004
309010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기억.. 1 좋은 영화 2013/10/13 1,177
309009 박근혜정부가 공약을 ..... /// 2013/10/13 581
309008 할인정보 카페 아시는 분? 할인 2013/10/13 1,094
309007 슈니발렌은 요즘 인기 어때요? 11 ㅇㅇㅇ 2013/10/13 3,426
309006 짜장면 시키고 하나도 안버리고 내 놓는 사람 37 이해가 2013/10/13 14,024
309005 돈이 돈이 아녀요 5 흑.. 2013/10/13 2,423
309004 열흘 안에 살을 빼야 되는데요 4 급합 2013/10/13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