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생일상 차려주는 거.. 계속 할까요.. 말까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3-10-12 17:13:56

 

아이 생일상 차려줘요.

해마다..

올해 7살..

돌상은 가족끼리 해서 안 차렸지만,

그 이후로는 쭉~

2살터울 둘째도 있어서 힘도 들고..

 

요리솜씨는 없지만..

장보러 다니다가 지쳐요..

과일은 과일집,

고기는 고깃집,

야채는 야채집.. 

케익은 케익집...

요리하는 것보다 장보러 다니다가 지쳐서..

이젠 이런거 하지말고

외식할까보다 싶고요..

이렇게 해도 장본 값이 10만원들거든요.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게 가뿐하겠다 싶은..

며칠전 생일에도 생일상 차려줬어요.

 

 

전 생일상이 고민이예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1.168.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끼리
    '13.10.12 5:18 PM (222.238.xxx.62)

    패밀리레스토랑으로 가세요 둘째도있는데 아침에간단하게 미역국끓여주고 저녁은외식으로~

  • 2. ..
    '13.10.12 5:41 PM (121.168.xxx.160)

    아이생일상.. 엄마로서 당연히 차려주는데요..
    제가 돌상처럼 차려주거든요..
    솜씨는 없어도 한두번은 할만하던데.

    매해 되니까 힘들어서
    둘째도 있고..

    하다가 안하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요ㅠ

    상황되면 하고 아니면 말고 이런식으로 편하게 살아야하나..
    일 치르듯이 꼭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 하는 마음이 스믈스믈..

    초5맘님글 읽으니 떡도 종류대로.. 매해 상에 올려줬어요..
    생일이라 수수팥떡.. 백설기, 아이가 좋아하는 경단.. 둘째가 좋아하는 꿀떡..
    그렇지않아도 올해는 갈비찜은 뺐네요ㅠ

    초5맘님글 보니.. 그냥 해야겠네요...

  • 3.
    '13.10.12 5:50 PM (211.36.xxx.224)

    아휴

    그럼 남편도 매번 그리 차리겠네요~
    저 반성해야 하나요

    전그냥 미역국 특별식 두어개 끝인데 ㅜㅜ

  • 4. ....
    '13.10.12 5:55 PM (211.111.xxx.78)

    음식을 한꺼번에 하지마시고 3일전에 미리 조금씩 해두세요
    예를 들어 첫날은 장보기와 미역국 만들어놓고
    둘째날은 불고기 재우고 반찬 한두가지정도 만들고
    셋재날은 잡채 만들기
    생일날은 재워둔 불고기 끓이고 만들어 논 음식들 데워 먹음 돼죠

  • 5. 원하는대로
    '13.10.12 6:03 PM (116.36.xxx.9)

    남편은 차려주길 원해서 생일상 차리고
    아이는 평소에 외식을 별로 안하니 생일엔 외식하길 바라더군요.
    내 생일은.. ㅠㅠ
    외식을 하더라도 잡채하고 미역국은 해줍니다.

  • 6. ......
    '13.10.12 6:04 PM (175.249.xxx.214)

    울엄마.....5형제 생일 고딩때까지 꼬박 꼬박

    팥시루떡 집에서 직접하고 나물하고 미역국 끓이고 조기 굽고 맛있는 음식해서
    챙겨줬어요.

    근데 요즘은 거의 미역국만 끓이고 밖에서 외식하지 않나요?
    편한대로 하시길.......

  • 7. 엄마몫아빠몫
    '13.10.12 6:13 PM (58.226.xxx.146)

    아이 생일상 차려줘요. 명절 음식하고 비슷해요.
    갈비찜이나 전골, 미역국, 잡채, 전, 나물, 남편용 금방 무친 매콤한 김치류 등.
    한상 꽉 채워서 차려서 먹고
    그다음날에는 외식하고요.
    저는 상 차리고 남편은 외식 시켜주고 ㅎㅎ
    아이 덕에 다 해요.
    떡은 안먹어요. 수수팥떡을 해마다 해주는 엄마들도 있다던데
    전 그정도까지는 못하고 그냥 케잌 먹어요.
    아이와 남편 생일에는 생일상 차리는데,
    제 생일에는 안차려요. 그건 좀 안내켜요.
    남편이 미역국 끓여주는데 국으로 그거 먹고 다음 밥시간에 외식해요.

  • 8. 가을이당
    '13.10.12 7:01 PM (175.120.xxx.124)

    4살부터 빕스에서 매년하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좋아하는걸 해주는게 맘편합니다~
    돈은 비슷하게 드네요~~

  • 9. ..
    '13.10.12 8:19 PM (112.186.xxx.243)

    저희 엄마는 저 대학때..집에 있을때까지 해주신거 같아요
    거창하게는 아니고 불고기랑 잡채랑 미역국 ..이렇게요

  • 10. 절충하세요
    '13.10.12 8:37 PM (59.27.xxx.43)

    차려는 주되, 음식 혼자 다 하시지 말고 적당히 만들어진 음식 사서 구색 갖춰 차려주면 되요.
    저도 일하고 공부하고 애 하나지만 챙겨주는 거 말씀하신 데로 장보고 다듬고 준비하는게 버거워서
    아이 좋아하는 김밥 바베큐치킨 잡채 만두 같은거 적당히 사서 놓고
    저는 집에서 샐러드나 야채 과일 종류만 준비해서 놓고 사정 봐가면서 해요.. 안차려 줄순 없어서요.
    대신 풍선 배너 화려하게 달고, 상차림 테이블보 깔고 근사하게 해서 비용/노력대비 '신경써서 준비한 것' 처럼 꾸밉니다;;...
    생일 사진과 영상 애들 커서 두고 두고 볼텐데 이쁘게 해주면 엄마가 이리 신경써 날 키웠구나 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192 7~8년만에 연락온 지인 혹은 친구? 7 ... 2013/10/23 2,553
311191 루이비통 파우치가방과 같은 그런 가방 없을까요? 1 2013/10/23 1,096
311190 50살 넘어도 왜 외모때문에 좌절감 느껴야하나요? ㅠ.ㅠ 6 저만 그런건.. 2013/10/23 3,765
311189 결국 양약은 치료개념은 아닌가봅니다 5 김흥임 2013/10/23 1,950
311188 노르웨이 경치 정말 끝내주네요. 2 ,,, 2013/10/23 1,895
311187 옆에 온라인창고개방에 물건중에요. 까사 알레그레 텀블러요. 3 2013/10/23 1,025
311186 요즘 우리집 밥상..사먹는 반찬위주네요.. 45 직장맘 2013/10/23 14,492
311185 상견례 몇달전 상을 당한 경우라면 문상 가는건가요? 1 ... 2013/10/23 776
311184 김주하 관련 무서운여자들 17 ㄴㄴ 2013/10/23 15,378
311183 불닭볶음면.. 맛이 왜 이런지..ㅜ.ㅜ 22 ... 2013/10/23 3,109
311182 하루키 먼북소리에 버금가는 기행문 있을까요 8 미도리 2013/10/23 986
311181 카톡내용 캡쳐 어떻게 해요? 4 질문 2013/10/23 3,271
311180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친구문제 4 지혜를.. 2013/10/23 4,213
311179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8 ... 2013/10/23 1,945
311178 첫출근 했는데... 16 2013/10/23 2,982
311177 오늘 벌레들 지령받은 키워드가 뭔가요? 8 ㅇㅇ 2013/10/23 814
311176 돈과 명예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실 건가요? 12 // 2013/10/23 2,321
311175 지난 대선의 최대 미스테리... 66 2013/10/23 5,568
311174 연두부 씻어먹나요..?? 4 ..? 2013/10/23 2,392
311173 휘슬러 냄비뚜껑ㅠㅠ 3 2013/10/23 1,746
311172 그것이알고싶다 교통사고 범인 추리하신분?? 7 궁금 2013/10/23 2,549
311171 네이비색 코트도 좋을까요? 9 색깔고민 2013/10/23 1,906
311170 불고기용 고기 피 닦아야하나요? 3 무식무식 2013/10/23 1,459
311169 아직도 신승훈이 탈세라고? 1 빅4 2013/10/23 1,017
311168 소변 흡연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4 흡연 2013/10/23 1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