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러쉬 더 라이벌 봤어요...

어제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3-10-12 12:59:53

경상도 작은 동네에 사는 40중반 아줌마에요.

우리동네에서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이웃 동네에 가서 봤어요.

오전 사건이었는데, 관객이 6명...

 

영화가 실제 인물과 사실을 다룬 거라서 이미 내용은 알고 봤죠 ^^

마침 영암 F1대회 직후에 개봉이었고, 주인공중 한 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사실은 영화의 감독 론 하워드 스타일을 좋아해서 보러간겄도 있어요.

 

보고난 소감은, 내용과 결말을 대충 알고있었음에도, 재미있고 볼만한 영화에요.

예고편을 보지 않더라도 화면 구성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짐작 되실거에요.

아기자기한 재미나 콩닥하는 재미와는 다르고, 남자들의 이야기랄까요??

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신나실듯.

작년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인디500 경기장을 구경했는데, 그 때 기억이 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쟁쟁한 차들이 화면에 가득해요.

중학생아들이 차에 올인중인데 청소년관람불가라서 아쉬워요.

(이유는...두 주인공 중 착실하지 않은 청년의 인생이 그리 청소년관객에게 추천할 만한건 아니라서...)

 

엉뚱한 생각이지만...이게 미국영화잖아요...그리고 영어가 세계공용어니까 당연한거지만,

저 오스트리아 청년이 어디서 영어를 배워서 저렇게 잘하누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나서 개미와 배짱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떠오릅니다.ㅎㅎㅎ

어느 블로거의 후기평에는 모짜르트와 살리에르...라는 언급이 있던데 그것도 일리가 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 : 119.202.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10 PM (220.72.xxx.168)

    오늘 보려구 예매했어요.
    좋은 평들이 많아서 다른 영화 예매한거 취소하고 다시 이거 보려구 예매했다는...
    원글님 글을 보니까 더 기대되네요.

  • 2. 개봉일에
    '13.10.12 1:41 PM (110.11.xxx.62)

    봤는데
    19금이라 관객이 적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재미 있어요.
    스릴도 있고 감동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36 치열한 유치원 입학... 1 알흠다운여자.. 2013/11/11 1,087
320235 지겨움을 극복하는 방법 3 2013/11/11 1,636
320234 상속자들에 대한 잡솔...최원영 캐스팅 뒷얘기 8 .. 2013/11/11 5,268
320233 주유소 강아지 7 날아라얍 2013/11/11 1,938
320232 sk핸펀이 3대가 되어서 6 ... 2013/11/11 982
320231 이 코트 진심 어떠세요? 환불 or 수선 96 봐주세요 2013/11/11 15,723
320230 중.고딩.....겨울엔 교복 셔츠 안에 뭘 입고 다니나요? 9 추워서 2013/11/11 2,185
320229 90년대 자동차 이름 좀 알려주세요 7 ?? 2013/11/11 1,560
320228 추운데서 못 자라는 식물, 월동 어떻게 해야하나요? ㄹㄹ 2013/11/11 1,057
320227 추우면 두통이 오나요? 8 맞나? 2013/11/11 3,289
320226 어제 신발글 올렸었는데...250~255 신발 신어보고 살 수 .. 1 fdhdhf.. 2013/11/11 1,133
320225 초등 3학년 남아.. 다리가 휘었는데 어째야 하는가요? 4 다리 2013/11/11 784
320224 90년대 주말 드라마 제목문의 6 무지 2013/11/11 1,012
320223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 임성한 퇴출 서명합시다. 12 행복한나라 2013/11/11 5,171
320222 칠봉이랑 삼천포가 화이에! 어마나 2013/11/11 1,209
320221 응답하라는 참 따뜻한 드라마네요. 13 사투리 2013/11/11 3,169
320220 동네 피아노 학원 갔다가 빈정상해 돌아왔네요. 5 2013/11/11 5,168
320219 크라운은 괜찮나요 1 엄마과자 2013/11/11 681
320218 표창원님 쓰신 책 중에 가장 추천해주실 만한 책은? 5 ㅇㅇ 2013/11/11 769
320217 절임알타리 어디서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2 김장초보 2013/11/11 1,067
320216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이 화제네요. ㅋㅋ 2013/11/11 2,279
320215 기가 차서 퍼 왔어요.(불펜에서 퍼 온건대 괜찮죠?) 3 ... 2013/11/11 2,001
320214 아동학대 방조하는 한국 법, 국제기구에 고발 lament.. 2013/11/11 623
320213 나가기만하면 다 돈이에요 36 하여간 2013/11/11 14,964
320212 절임배추값 19 ... 2013/11/11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