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이런 분이 한분 계세요 뭐 먹을때 찹찹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평생 살면서 누구 밥먹는 소리라는걸 의식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정말 심하구나 싶을만큼 좀 요란해요
도대체 왜 저렇게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하고 유심히 보니 씹을때 입을 안다물어서인 것 같아요
저만 유난인가 했는데 얼마전에 주위 다른 여직원이 같이 식사중에 그분께 살짝 이야기했다가 노발대발하는 일을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이 분이 자꾸 식사하러 가자 술 한잔 하자고 얘길하는데 솔직히 마주 앉아서 씹는 소리 다 들어가며 밥 먹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아랫글에 노총각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이 분도 마흔 넘으셨는데 진짜 난감하네요
그냥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같이 밥 먹기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직장 관계상 계속 봐야하는데 갖은 핑계를 대며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떻게 유하게 뭐라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먹을때 씹는 소리내는 남자
문의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3-10-12 01:29:16
IP : 121.13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에서
'13.10.12 3:34 AM (99.226.xxx.84)식사예절을 잘 배우지 못한 경우입니다. 나이들면서 점점 심해지죠.
이렇게 오랫동안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자란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지적 받는 것 싫어하죠.
부인도 고치기 어렵다고 하니, 그냥 뭘 같이 안먹도록 피하십시오.2. DJKiller
'13.10.12 4:08 AM (110.70.xxx.138)아무렇게나 살아도 밥만 쳐먹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여자를 이해하는 방법을 몰라요. 사귀지도 가까이 지내지도마세요. 아무도 없으면 사람이 개밥을 쳐먹는 광경을 볼지도 몰라여
3. ......
'13.10.12 5:08 AM (113.10.xxx.70)ㅋㅋ저 전에 만났던 남자가 밥 쳐먹을때 소리를 찹찹 내더라고요 . 저랑 먹을땐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랑 다같이 먹을때도 혼자 찹찹 거리길래... 맨정신에 말하기 좀 해서 술 진탕 먹고 너 먹을때 찹찹 거린다고 말했는데 ... 술 취했는데도 자존심이 있었던지... 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밥 쳐먹을때 찹찹 소리낼 정도면 다른 면도 하자 있을 가능성 많아요.. 제 전 남친은 담배 피고 침을 길바닥에 막 뱉는거 보고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
4. 찹참
'13.10.12 10:16 AM (221.151.xxx.13)밥 먹을때 찹찹 소리 내는거 정말 참기힘들어요.
사이가 안좋을땐 더욱 참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3194 | "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 2 | 나라가 | 2013/10/29 | 1,446 |
313193 | 무서워요ㅜㅜ 41 | ㅜㅜ | 2013/10/29 | 18,498 |
313192 | 결혼한 지 10년만에 집 샀는데 3 | 아무개 | 2013/10/29 | 2,672 |
313191 | 82만 보면 남자는 남자랑 바람 피는 듯 5 | .. | 2013/10/29 | 1,828 |
313190 | 82에 유독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낚시 글이 많은 이유 13 | 흠 | 2013/10/29 | 1,476 |
313189 | 유니클로 세일 언제 할까요? 3 | fdhdhf.. | 2013/10/29 | 3,391 |
313188 | 부정선거 외면 박근혜 야구 시구 3 | light7.. | 2013/10/29 | 959 |
313187 | check the paper뜻 좀 알려주세요ㅠㅠ 4 | 영어ㅠㅠ | 2013/10/29 | 1,703 |
313186 | 드럼세탁기 집에서 청소해보신 적 있으세요? 3 | ^^ | 2013/10/29 | 2,073 |
313185 | 온수매트 고르기 힘들어요..도와주세요!! 12 | 헬프미 | 2013/10/29 | 4,544 |
313184 | 살갗이 안비치는 정도의 검은스타킹은 몇 데니아인가요? 5 | dd | 2013/10/29 | 3,718 |
313183 | 감..감....변비때문에 먹을수가 없어요 8 | 단감 | 2013/10/29 | 2,258 |
313182 | 양파 썰어둔것..일주일이면 썩고 냄새나겠죠? 페인트 냄새 없애려.. 2 | .. | 2013/10/29 | 885 |
313181 | 수능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8 | 작은엄마 | 2013/10/29 | 1,730 |
313180 | 힐링 김민종보고 호감으로 바뀌었어요 ㅎ 25 | .. | 2013/10/29 | 12,683 |
313179 | 음식물 처리기 2 | 미생물 | 2013/10/29 | 734 |
313178 | 샵마스터 직업으로 어떤가요?? 3 | .... | 2013/10/29 | 1,380 |
313177 | 기황후에 관한 잡담 4 | 흠 | 2013/10/28 | 3,294 |
313176 |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6 | 허리 디스크.. | 2013/10/28 | 2,298 |
313175 | 유재석 야구동영상 3 | 우꼬살자 | 2013/10/28 | 1,101 |
313174 | 20, 21살 때랑 지금이랑 많이 다르네요... 2 | sss | 2013/10/28 | 852 |
313173 | 빨래바구니 가장 좋은 게 뭘까요? 11 | 빨래바구니 | 2013/10/28 | 4,054 |
313172 | 어제 sbs스페셜 물한잔의 기적 보신분 계신가요? 20 | 흠.. | 2013/10/28 | 17,369 |
313171 |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요... 14 | 40대 | 2013/10/28 | 6,808 |
313170 | 기황후가 국썅이라면서요? 36 | 국썅 | 2013/10/28 | 13,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