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먹을때 씹는 소리내는 남자

문의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3-10-12 01:29:16
주위에 이런 분이 한분 계세요 뭐 먹을때 찹찹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평생 살면서 누구 밥먹는 소리라는걸 의식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정말 심하구나 싶을만큼 좀 요란해요
도대체 왜 저렇게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하고 유심히 보니 씹을때 입을 안다물어서인 것 같아요
저만 유난인가 했는데 얼마전에 주위 다른 여직원이 같이 식사중에 그분께 살짝 이야기했다가 노발대발하는 일을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이 분이 자꾸 식사하러 가자 술 한잔 하자고 얘길하는데 솔직히 마주 앉아서 씹는 소리 다 들어가며 밥 먹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아랫글에 노총각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이 분도 마흔 넘으셨는데 진짜 난감하네요
그냥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같이 밥 먹기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직장 관계상 계속 봐야하는데 갖은 핑계를 대며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떻게 유하게 뭐라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121.13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3.10.12 3:34 AM (99.226.xxx.84)

    식사예절을 잘 배우지 못한 경우입니다. 나이들면서 점점 심해지죠.
    이렇게 오랫동안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자란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지적 받는 것 싫어하죠.
    부인도 고치기 어렵다고 하니, 그냥 뭘 같이 안먹도록 피하십시오.

  • 2. DJKiller
    '13.10.12 4:08 AM (110.70.xxx.138)

    아무렇게나 살아도 밥만 쳐먹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여자를 이해하는 방법을 몰라요. 사귀지도 가까이 지내지도마세요. 아무도 없으면 사람이 개밥을 쳐먹는 광경을 볼지도 몰라여

  • 3. ......
    '13.10.12 5:08 AM (113.10.xxx.70)

    ㅋㅋ저 전에 만났던 남자가 밥 쳐먹을때 소리를 찹찹 내더라고요 . 저랑 먹을땐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랑 다같이 먹을때도 혼자 찹찹 거리길래... 맨정신에 말하기 좀 해서 술 진탕 먹고 너 먹을때 찹찹 거린다고 말했는데 ... 술 취했는데도 자존심이 있었던지... 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밥 쳐먹을때 찹찹 소리낼 정도면 다른 면도 하자 있을 가능성 많아요.. 제 전 남친은 담배 피고 침을 길바닥에 막 뱉는거 보고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

  • 4. 찹참
    '13.10.12 10:16 AM (221.151.xxx.13)

    밥 먹을때 찹찹 소리 내는거 정말 참기힘들어요.
    사이가 안좋을땐 더욱 참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2 무시 08:37:18 220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1 부자되다 08:31:32 119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좋은생각37.. 08:18:20 364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1 한겨레 08:15:49 785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4 보습 08:14:53 688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5 트리트먼트 08:07:57 603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8 김장 08:06:15 952
1771366 대장내시경 1 ... 08:04:03 211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22 아내 07:54:22 1,607
1771364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 07:54:13 318
1771363 장동혁이 어제 실제로 쓴 방명록.jpg 15 미친거니? 07:38:59 2,184
1771362 새벽에 쥐잡아준 남편 4 ..... 07:22:55 1,818
1771361 .. 4 악마의 유혹.. 07:20:08 899
1771360 아이 체육센터 수업 중 짝이 없다는데 7 아침 07:08:16 873
177135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6 ........ 06:19:49 3,686
177135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0 - 06:04:35 1,019
1771357 장례식장 다녀와서 4 --- 06:04:24 1,746
177135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8 ㅇㅇ 05:50:29 2,989
177135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8 .... 04:21:58 1,913
177135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6 077 03:30:40 4,238
1771353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2 ㅇㅇ 03:30:19 4,976
1771352 힘드네요 2 50대 02:53:01 1,454
1771351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1,497
1771350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6 .. 01:48:12 1,583
1771349 미장 왤케 빠져요? 16 ㅇㅇ 01:47:12 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