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까요?

djEjg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3-10-11 21:28:55

가끔 연락하던 친구에요.

고향 내려 가면 한번씩 만나구요.

가끔 문자 연락 정도.

하지만 고등학교때는 좀 친하게 지냈었죠.

 

30대 중후반 들어서면서

결혼 하면서

지역이 달라지면서 만날 기회도 연락 기회도 줄어든 그런 친구에요.

 

얼마전에

친구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몰랐었는데..

오랜만에 카카오 스토리 보고 뭔가 좀 이상해서..

연락해봤더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임신중이라 저한테 일부러 연락을 안한것 같더라구요.

친구 동생은 친구네 집에 갔을 때 가끔씩 봤었구요.

친하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한적은 없어요.

하지만

얼굴은 자주 봤기때문에

정말 엄청 충격이 큽니다.

 

미혼이고.. 아직 나이도 젊거든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픈데

친구를 어찌 위로 해줘야 할지..

 

전화를 했지만

섣불리 위로의 말을 많이 건네진 못했어요.

조심스러워서요..

기도 한다고.. 내 마음도 너무 슬프고 아프다는 말 밖에는 말이죠.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든데

친구를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당분간은 몸도 마음도  힘들테니

당장은 그 친구를 위해 뭔가를 하는것 보다

잠시 기다린 후에 친구의 마음으로 좀 위로 해주고 싶거든요.

전화를 해보니

친정에 있더라구요. 부모님도 너무 큰 충격에 빠지셔서 힘들어 하신다고 하고.

휴우.

IP : 58.122.xxx.2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88 내가 하는 비염치료법...거의 완치 ...약 안먹고 환절기 극복.. 58 리본티망 2013/10/27 38,328
    312687 르크루제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2 익명회원 2013/10/27 1,050
    312686 로열어페어 영화 강추에요 14 로열어페어 2013/10/27 3,514
    312685 뮤지컬배우 이채경 아시는분 계신가요? 궁금 2013/10/27 809
    312684 엄청 쓴 듯한 향수 파는 사람도 있네요. 6 장터 2013/10/27 1,275
    312683 남이 끓여준 라면이 맛있네요.. 2 라면 2013/10/27 1,034
    312682 박근혜시구했나요..반응은?? 30 ㄴㄴ 2013/10/27 6,349
    312681 대장내시경약 먹어도변이안나 3 점순이 2013/10/27 5,025
    312680 82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나요? 8 으악 2013/10/27 1,140
    312679 [원전]수산물을 먹은 이바라키사람들의 몸에서 고선량의 방사능이 .. 5 참맛 2013/10/27 1,865
    312678 부엌살림에 관심많은 남편 11 에휴... 2013/10/27 2,850
    312677 인생을 즐겁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요,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이 .. 5 dd 2013/10/27 1,644
    312676 제가 드디어 12월에 세례를 받는데요 3 2013/10/27 1,156
    312675 못먹는게 이렇게나 되면 까탈스러운건가요? 7 ㅎㅎ 2013/10/27 1,535
    312674 나박김치에 소금 어떤거쓰나요^^ 궁금 2013/10/27 241
    312673 5천만원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법 아시는분 조언바랍니다. 23 .. 2013/10/27 15,911
    312672 동네 자전거점 다 그런가요? 7 ** 2013/10/27 1,146
    312671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13 .. 2013/10/27 3,272
    312670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더니 또르르 2013/10/27 1,087
    312669 제2 윤창중 사태땐?" 주영 한국대사관 황당면접 1 삽질들하네 2013/10/27 713
    312668 바퀴벌레.세스코 아닌 중소업체 신청했는데요. 2 바퀴박멸 2013/10/27 1,546
    312667 뮤지컬 관객에게서 느낀 아침 드라마의 향기 mac250.. 2013/10/27 522
    312666 서강대 검색해보니 박영선의원 이름은 없고 엉뚱한 기사만 ... 20 논문 표절이.. 2013/10/27 2,179
    312665 써마지 후기.. 5 ㅎㅎ 2013/10/27 21,093
    312664 두산 오재원선수 팬 되었어요^^ 5 야구 2013/10/27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