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 다이러지 않죠?

..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3-10-11 20:21:16
중요한 일땜에 컴터를 쓰느라 막내 미술학원에 데리러 가야하는데 늦은거예요. 아들이 티비보고 있길래 좀 데려오라고 했더니 나가기 싫다고 하는거예요. 왕복10분이 안되는 거리라서 사정얘기를 했는데도 뭘해줄꺼냐면서 보상을 요구하는데 첨에는 화도나고 많이 서운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아이를 배려하지 않고 키웠나 싶은거예요.

다른집들은 어떠세요?
IP : 223.62.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8:22 PM (180.65.xxx.29)

    대부분 그럴것 같은데요

  • 2. 스노피
    '13.10.11 8:23 PM (211.209.xxx.37)

    아이들가르치는일하는데 선생한테도 그래요

  • 3. ..
    '13.10.11 8:25 PM (223.62.xxx.217)

    저때는 방학중에 밭일도 매일하고 자라서 그런지 아들이 남처럼구니 좀 슬프네요.

  • 4. ...
    '13.10.11 8:29 PM (220.78.xxx.106)

    원글님 아이에게 밭일 얘긴 안하셨죠?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우리 세대 할머니들이 6.25 전쟁 때 말이야.. 하는 레파토리 같아요..
    그리고.. 심부름 시키는거니 보상 해주겠다 하시지요^^

  • 5. ...
    '13.10.11 8:30 PM (220.78.xxx.106)

    다 큰 어른인 제 남편도 그래요.. 그럼 다녀오면 팝콘 튀겨줄게 하면 얼른 튀어갔다 옵니다..

  • 6. ..
    '13.10.11 8:35 PM (223.62.xxx.217)

    그렇군요.. 님 말씀처럼 할수 있는 일이니까 해줄수 있지 않느냐 그랬어요. 남아니고 가족인데 정색하고 보상해달라고 하니 섭섭했는데 적당히 타협해야겠네요.

  • 7. 아니요
    '13.10.11 8:53 PM (39.112.xxx.128)

    안그래요..막내 아이 잘 보살피고 엄마가 바쁘면 나가는게 뭐 큰일이라고..매 쳐서 가르치세요.

  • 8. 저는 보상해주지 않아요
    '13.10.11 8:53 PM (183.102.xxx.20)

    저희 아이들도 심부름 시키면 뭐 해달라고 한 적 있었는데
    그러면 제가 "알았다. 일단 네가 먼저 밥값 내놔."라고 했어요.
    그 이후로는 심부름에 보상 운운 안해요.
    저는 그런 건 협상 안합니다.

  • 9. 전 아직은 어리니까
    '13.10.12 3:40 AM (98.246.xxx.214)

    9살이에요. 보상을 요구하면, 밥값 내라고 해요. 아님 방값, 너에게 드는 비용 다 받는다고 어릴적부터 교육시키고 있어요. 해줄수있는것도 있지만 부모말에 동의 안하면 저도 해줄수가 없죠. 9살 아들 말 안들으면, 가방싸서 나가라하고요. 20살 짜리 큰딸에게는 말안들으면, 평생 엄마랑 같이 산다고 종신형때려요. 종신형 더 무서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830 언제 처음 외국인을 직접 보셨나요? 10 외국인 2013/11/02 1,260
314829 너무 아까운 배우 3 .. 2013/11/02 3,063
314828 이박삼일을 수원에서 4 수원 2013/11/02 695
314827 흔히 방에 날라다니는 쪼그마한 해충들이나 날파리같은 것들 잡을때.. 1 ㅇㅇ 2013/11/02 993
314826 아이 낳고 싶어졌어요. 20 ^^ 2013/11/02 5,082
314825 응답하라 1994 왜이리 시끄럽나요 19 아이구 2013/11/02 6,226
314824 UFO에 쫒기는 영상 쇼킹 2013/11/02 1,198
314823 윤은혜 발음이 안 좋나요? 8 크하하하 2013/11/02 2,367
314822 응사,응칠 같은 피디겠죠? 1 두루미 2013/11/02 1,811
314821 결혼식 축가 불러서 남편 울게 만드는 신부 갑 2 냉동실 2013/11/02 3,652
314820 코스트코에서 팔던 고릴라 카트 (정원용 덤프카트) 파는 곳 아시.. 4 다뒤졌는데 2013/11/02 2,040
314819 펌) 원격의료, 삼성과 함께가는 의료민영화의 시작? 3 ..... 2013/11/02 1,577
314818 슈스케를 좋아하지만 이번은 실망스러워요 12 가을사랑 2013/11/02 2,092
314817 지드래곤, 서태지, 성시경 ..노래듣다가 7 너에게 2013/11/02 3,309
314816 남편이 섹시해 보일때 8 중년 2013/11/02 4,100
314815 요즘 빵이 너무 땡겨요 6 나혼자 2013/11/02 1,948
314814 사주에 관운? 7 highki.. 2013/11/02 35,358
314813 중1여학생 겨울캠프 추천부탁드려요. 1 엄마 2013/11/02 535
314812 서인국말이에요 49 Mute 2013/11/02 13,603
314811 가계부 정산해보고 놀랬어요. 17 .. 2013/11/02 10,918
314810 아까 글 폭파된거 보고 소감 13 가관이다 2013/11/02 2,990
314809 저도 언니이야기 하나 써봐요ㅎㅎ 2 ㅇㄴ 2013/11/02 1,922
314808 원더레그스타킹신어보신 분.. 2 ... 2013/11/02 8,217
314807 이정재가 미키루크 같아요! 13 하하 2013/11/02 3,735
314806 14평 아파트 350만원으로 수리했어요. 16 .. 2013/11/02 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