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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니 저는 시댁의 부속품이 된 느낌입니다...

. 조회수 : 5,563
작성일 : 2013-10-11 17:02:53

결혼하고나니

저는 시댁의 대를 잇기 위해 태어났고

시어른들 똑 닮은 아들 낫기 위해 태어났고

아들래미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시부모 봉양을 위해

이땅에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결혼전에는 저 나름의 삶이 있고 목표가 있었고

지금도 한 여자로서의 삶을 잃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시댁을 갔다오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리네요

 

 

맞벌이도 남편과 자기들과 손주들을 위한거구

제 개인의 목표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제가 10kg넘게 빠졌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좋아졌다는 말을 하시고

그러면서 당신들은 저를 딸처럼 생각한다는..

 

딸이 아니라..

좀 심한말로 전 몸종인가 ㅠㅠ 싶고 그래요 ㅠㅠ

 

좀 비약은 있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요즘 자주 드네요 ㅠㅠ

IP : 211.39.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13.10.11 5:10 PM (211.219.xxx.62)

    공감입니다 ㅠㅠ

  • 2. ,,,
    '13.10.11 5:14 PM (222.109.xxx.80)

    며느리는 종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3. 실력 행사하세요
    '13.10.11 5:14 PM (118.209.xxx.61)

    님이 맞벌이 한다면서요?
    그 맞벌이가 님 가족의 생계에 필수 불가결한가요
    아니면 보탬은 안되지만 님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하는 건가요?

    님의 맞벌이 수입이 없이는 애들 교육이나,
    집 대출금 갚는 것에 지장이 있다면 님의 맞벌이가 에센셜이니
    그걸로 실력 행사를 하세요.

    한번식 일 있다 하면서 시댁 일 무시해 주시고
    중요한 시댁일에도 한번식 동료한테 호출해 달라고 하던가 해서
    바져 주시고.

    사람들이 얄팍해서요,
    몇번 그러면 일 잘 하나보다,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또 좀 그렇게 알고 대우 해 줍니다.

  • 4. ...
    '13.10.11 5:15 PM (175.223.xxx.226)

    한국적 현실이 그래요..
    남자와 윗사람을 갑으로 만들어놨어요..
    남녀차별과 위아래 서열문화..
    시가에 가면 며느리는 서열 꼴찌잖아요
    여자라서, 아랫사람이라서..
    명절때는 시댁먼저, 가면 당연한듯 옷갈아입고 일꾼모드..
    평상시엔 결혼생활에 시부모 간섭받기..
    물론, 인격적인 좋은 분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 분위기가 아직 조선이에요..

  • 5. 맞아요
    '13.10.11 5:15 PM (175.223.xxx.200)

    여자들은 그런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제나이 오십인데 늘 그런 생각했었죠

    친정에서 이렇게 했었으면 효녀였을텐데

    하고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 며느리얻으면 그런 느낌 들지 않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 일찍 며느리 얻게 됐는데

    부엌근처도 못오게 합니다

    한인격으로 자기들 행복만 추구하라고 합니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 6. ...
    '13.10.11 5:18 PM (118.42.xxx.151)

    자기는 자기가 정신바짝 챙겨야 되요...
    네네 하다가는 순식간에 몸종 전락...

  • 7. shuna
    '13.10.11 5:21 PM (211.36.xxx.148)

    괜히 결혼을 시집간다고 표현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 8. 결혼17주년
    '13.10.11 5:25 PM (175.249.xxx.187)

    17년 살고 느꼈다능ㅠ ㅠ
    아무리 노력해도 며느리는 피붙이 아님
    내자신은 내가 챙기고 그 담에 할수 있는 도리만 해야함

  • 9. ...
    '13.10.11 5:25 PM (39.7.xxx.107)

    현대 한국 여자들도 이 정도로 느끼는데..

    조선시대 여자들은 어땠을까 짐작이 되네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은 없고...
    나 죽었소 하고 납작 엎드려 살았을듯..--
    유교사상을 종교처럼 나라에 도입한게 악의 근원이었죠... 그걸로 온 국민을 가르쳐댔으니...;

  • 10. .....
    '13.10.11 5:34 PM (110.70.xxx.122)

    요즘 결혼하는 세대는 그렇게 안 자랐는데 시댁문화는 아직까지도 조선시대에요. 요즘 시대에도 결혼하자마자 아들타령에 내 밑에 들인 몸종 취급. 딸이 있으셔도 시댁 입장이 되면 달리 행동하시던데 아무래도 자신이 권력을 지닌 존재가 되면 쉽게 놓긴 힘든가봐요.
    딸같이 생각한다는것도 며느리 도리 다하면서 딸같은 애교를 바라는거지 진짜 딸처럼 하면 난리나요.차라리 며느리는 남의집 딸이다 인정하는 분들이 함부로 안 대하시더라구요.

  • 11. ....
    '13.10.11 5:37 PM (218.159.xxx.184)

    피해의식이 너무 심하네요. 이런분은 결혼하면 안된다니까... 게다가 자기 주체성도 없고...

  • 12. 맞아요
    '13.10.11 5:40 PM (117.111.xxx.215)

    그런 느낌 들지요
    그런데 원글 님이 한편으론 어른 말씀 잘 따르는 모범생이라 그래요 뭐라고 하시든 한 귀로 듣고 흘리고 본인을 귀히 여기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는 뚝심이 필요해요 결혼생활에선요 저도 신혼초는 그런 분위기에 힘들었는데 오년 지나니 제가 조절 가능해졌어요 하실수 있으니 힘내세요

  • 13. ㅉㅉ
    '13.10.11 5:41 PM (117.111.xxx.184)

    흠..저사람 아침에 도련님이라 했다고 난동부리던 아줌마? 진짜 역겨운 사람은 자신인걸 왜모르는지

  • 14. 윗님
    '13.10.11 5:43 PM (39.7.xxx.191)

    피해의식이 아니라
    생각없이 살다가 어이없는 시가랑 엮여서
    몇번만 님도 당해봐요
    피해의식같은 소리라니..

    정신 바짝 차리고
    나부터 챙기고 남 챙기면
    그나마 어이없이 끌려다니진 않아요
    특히 이상한 시댁 만났을때 더 정신바짝..

  • 15. 행복한 집
    '13.10.11 5:52 PM (125.184.xxx.28)

    시댁갈때마다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
    남편과 한통속이 되서 님을 후링려고 하니까요.
    그게 후리는지도 모르고 피해를 주고 당하고 그렇습니다.

  • 16.
    '13.10.11 7:08 PM (121.188.xxx.144)

    쉽지가 않네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수련하력ᆢ
    저장합니다
    시댁의 부속품 ㅡㅡㅡ

  • 17. 프린
    '13.10.11 7:19 PM (112.161.xxx.78)

    피해의식이 심하신데요
    일이야 어머니 하시니 나눠하는거고 내부모든 남편부모든 어른이 하사니까요
    아이는 부부가 낳는건데 이건뭐 피해의식에 아이낳는 생색까지 내시네요
    아이가 다 자기 닮았음 싶죠
    고물거리는 아이가 날 닮음 얼마나 신기한일이예요
    일이 힘든거면 남편과 나눠하자 하사구요
    아이는 본인아이니 생색은 그만... 생색은 남편한테만 내는걸로 하시고 피해의식은 버리세요
    그런생각해야 본인만 기운빠지죠

  • 18. ***
    '13.10.11 7:45 PM (203.152.xxx.27)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제 딸은 결혼 안했으면 좋겠어요.

  • 19. 글쎄요
    '13.10.12 12:30 AM (59.6.xxx.151)

    그 사람들의 생각이 왜 님에게 중요한가요

    중요한 건
    관계에서 님이 할 수 있는 건 하고 못하는건 못해주는 걸
    스스로 판단하고 하는 것이지
    딸이면 딸 같이 생각합니까? 딸이라 생각하죠
    당연히 아니니까 그런말 하는 거고
    당신 자식만큼 관심없어요 그냥 단순한 팩트에요

  • 20. ㅇㅇ
    '13.10.12 8:24 AM (223.62.xxx.1)

    우리나라같은 시댁문화는 동남아에도 없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시집온 나이 20대후반 삼십대초반 애기엄마들 자주만나는데요..일때문에.. 그냥 내아들을 책임져주는 며느리쯤만으로 생각하지 본인자신 봉양을 바라지 않는다네요. 특히 어버이날을 힘들어 하더라구요. 유난히쟎아요우리나라...며느리의 역할을 너무 기대하시죠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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