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엘 헤니급 미남과 결혼하라면 하시겠어요??

///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13-10-11 13:49:45

음...이건 제문제는 아니지만

실제 결혼이라는 문제에 부딪치면 미남이라는것도 고민이 되긴 되겠더군요.

 

일단 혼혈인것도 맞고 다니엘 헤니급 미남 남친을 둔 제 친구 얘기인데요(물론 다니엘이 더 인물로 win)

재미교포이구

친구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가서 대학에서 만나 연애한 사이입니다.

 

근데 동서양의 미남 보는 눈은 어차피 다 똑같은건지

제 친구 남친한테 들이대는 여자들이 참 많더군요.

동양인 백인. 히스패닉 등등........

 

뭐 남자가 중심 잘 잡고 건실한 사람이라 문제는 없을듯 보입니다만

문제는 제 친구가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더군요.

 

물론 사랑하는거 맞지만

미남 남친에 비해 제 친구 좀 평범한 얼굴이라

여자들의 미친듯한 (서양의 문화는좀 호전적이라 여자들의 경쟁심도 장난아님)

견제에 시달리고

미남 남친 기준 맞추느라 늘 꾸미고 다니느라 그것도 좀 스트레스인가봐요.

 

이건 한국에 오니 더하다고..

길가면 사람들이 쑥덕대고(진심....저도 들었어요...제친구 불쌍해보였다는..웬 남의 커플에 그리 관심많은지 원..)

그래서 열심히 꾸미고 다니지만 그것도 참 하루이틀이지 은근 스트레스 받고 있더군요.

 

난 저정도 미남이면 무조건 결혼한다 내 2세 유전자 업그레이드주의였는데

막상 현실로 닥친 경우의 친구는 선뜻 하질 못하더군요.

 

남자가 중심을 잘 잡아도 결혼중에까지 저렇게 들이대는 여자들 있으면

사람이니 흔들릴수 있다주의인 제친구....

전 그냥 사람 괜찮으니 결혼해라 하는데 ..

 

참...너무 미남을 둬도 고민이겠다 싶긴 하더군요.

여기 82쿡 분들이라면 뭐라고 조언하시겠어요?

 

 

IP : 175.119.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54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평생 긴장하며 살아야 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야.....ㅋㅋㅋㅋㅋ
    밤새 잘자고 아침에 멀쩡하게 눈 떴다가 남편 얼굴 보고 기절하면 대략 난감...ㅎㅎㅎ
    왠지 방심한 모습을 보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아.. 그게 문제가 아니군요.
    문 밖에 맘놓고 내보내지 못할 거 같은...ㅋㅋㅋ

  • 2.
    '13.10.11 1:55 PM (218.238.xxx.159)

    건너건너 아는 분이야기인데요 남자가 헤니급 초훈남에 금융권 종사자인데 여자는 시골 촌여자처럼 생기고
    못난이 인형을 연상케하는데에다가 우울증 환자에요 근데 남자가 여자 많이 사랑하고 떠받들듯하고 살아요.바람은 남자가 못생기건 잘생기건 상관없어요. 오히려 못생긴 남자들이 돈좀 만지면 더 피우죠. 젊을때 여자 재미 못봐서 돈벌어서 재미 보려고하기도하구요. 잘생긴거랑 바람이랑 크게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잘생겨서 들러붙는 여자 조심하고 경계하기도하고요. 사람나름인거지 여자 외모가 못하다고 남자가 바람피우는거아닙니다.

  • 3. -_-
    '13.10.11 1:57 PM (61.102.xxx.224)

    못 생겼다고 바람 안 피우지는 않던데요.
    상대가 좋다면 결혼 못할 것도 없죠.
    얼마전에 홈플러스에서 봤던 매력적인(히잉~^^) 미남부부가 생각나네요.
    남편은 잘 생겼는데, 그냥 잘 생기기만 한게 아니라 뭐다냐 분위기라는 게 있게 잘 생겨 가지고서는...제가 한참을 대놓고 쳐다봤....음....키도 늘씬하게 크고....으흐흐....눈이 호강했다는....
    그런데 부인은 그보다 못했어요.
    화장을 하면 이쁘기는 하겠는데 생얼은 그냥 그랬네요.
    그런데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반대였어요.
    부인은 무덤덤했는데 남편은 부인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 4.
    '13.10.11 1:57 PM (218.238.xxx.159)

    사회생활할때 껄떡대는 남자들이 잘생긴 남자들이 많던가요?못생긴 남자들이 많던가요
    생긴것과 아무런상관없어요.

  • 5. ,,
    '13.10.11 1:57 PM (119.71.xxx.179)

    돈잘벌거나, 초미남이거나하면 유혹이 많겠지만.. 못생기고 돈못벌어도 앞장서서 여자찾는 경우도 많잖아요

  • 6. .......
    '13.10.11 1:59 PM (112.144.xxx.155)

    여자도 용감해야 해요 용기 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거 틀린 말이 아니거든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아주 오래전 남친이 미국에서 좀 잘 나갈뻔했던 모델이였어요
    미국여자들 장난 아니죠 여자친구 뻔이 있는거 알면서도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거 몇번 발견..
    클럽에선 머 말안해도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눅들어서 눈치나 보고 질투나 하고 앉아있슴
    남자들 대번에 실망합니다 여자로써 좀 뻔뻔한 기질을 타고나야 그나마 견디는데,,그렇치 못한 여자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겠죠 친구분 성향이 중요하겠네요

  • 7. 팔자임
    '13.10.11 2:00 PM (114.205.xxx.124)

    짜리몽땅에 어좁이, 못생긴 남자도 바람 많이 핍니다.
    남자 얼굴 때문에 바람이 나고 안나고가 아니예요.
    남자가 못생기면 업소에 가서라도 펴요, 필려는 의지가 있다면.
    의지가 없어야 하는데.. 그런 남자를 어떻게 알아봐요? 투명인간도 아닌데.
    슬픈일임..
    심지어 거기가 잘 서지도 않는데 바람을 핌...

  • 8. 완전 땡큐죠
    '13.10.11 2:02 PM (116.39.xxx.32)

    그런남자가 저 좋다는데..ㅋㅋㅋㅋ
    결혼생활이라는게 둘이 같이 해나가는거고.
    바람이라는것도 대머리 뚱땡이 아저씨들도 피우는거니 뭐. 생긴거랑은 큰 연관없구요.
    게다가 그 미남 유전자가 자식들에게도 발현될테니.....

  • 9.
    '13.10.11 2:03 PM (182.224.xxx.151)

    전 외모 별로 안보는데요 그정도 급이라면 할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귀염상 아버지가 굉장히 미남이셨는데..
    지금도 좀 멀리서 보면 괜찮아요.

    딸들도 아버지를 닮아... 초미녀 정돈 아니어도
    훈녀... 소리는 들어요 ㅋㅋㅋ

    글고 살면서 한번도 여자문제 일으킨적 없으시고

    오히려 좀 미남쪽은 아닌 이모부가 여자문제로 집안물건
    부시고 그러셨어요 ㅎㅎ

  • 10. ..
    '13.10.11 2:03 PM (218.238.xxx.159)

    거꾸로 ..여자가 이쁘다고 다 바람나고 유혹에 약하나요? 아니잖아요. 전혀.
    끼가 중요한거지 외모랑 상관없어요

  • 11. ....
    '13.10.11 2:05 PM (218.159.xxx.184)

    다들 낚이셨네.. 질문을 가장한 자랑글인데. ㅎ

  • 12. ??
    '13.10.11 2:06 PM (218.234.xxx.37)

    실제 인물하고는 상관없더군요. 여자가 자뻑이 심하면 그런 거 개의치 않고 살아요.
    남들 보기엔 여자 인물이 빠져도 여자는 자뻑 심하고, 또 남자가 그런 여자 좋아하니까 더더욱..

  • 13. 그 문제로
    '13.10.11 2:55 PM (175.125.xxx.192)

    결혼 안하고 헤어지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친구분에게 자신감을 좀 가지시라고 전해 주세요.
    그런 남자가 날 좋아한다니 그갓만으로도 자신감을 무조건 가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뭐, 미인을 아내로 둔 남자들이 그런 이유로 수명이 좀 단축된다는 연구결과를 어디서 읽은 것 같긴 합니다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 14. 노노
    '13.10.11 7:28 PM (59.6.xxx.151)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결혼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20 어떻게 사람을 떄려죽일수가 있는지. 5 멘붕 2013/10/31 690
314219 호박전 할 적에 찹쌀가루 뿌리면 맛나게 된다는것이 사실인가요? 4 호박 2013/10/31 1,250
314218 초등 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요 3 선배어머님들.. 2013/10/31 1,067
314217 우리 애는 왜 그러는 걸까요 29 외동이 2013/10/31 4,090
314216 컴퓨터공학과 5 궁금 2013/10/31 1,416
314215 제주 숙박 문의요 6 가자가자 2013/10/31 910
314214 다림 중탕기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말린수삼 다리려고 하는데요.. 시월이 2013/10/31 2,207
314213 남편 외도 41 바닥 2013/10/31 8,905
314212 응4 보고 전라도 사투리에 빠졌는데 15 2013/10/31 3,136
314211 점을 보고 왔어요. 45 제가 2013/10/31 8,827
314210 이직준비 중인 백수 과감하게 군것질을 다 끊었어욬ㅋㅋㅋㅋ 1 ㅠㅋㅋㅋㅋ 2013/10/31 935
314209 살고 있는 집의 좋은 점 말해 보아요 8 jeju 2013/10/31 1,287
314208 (컴앞대기) 다시 올려요 ㅠㅠ 일본어 잘하시는분들께 질문하나만 .. 6 일본어공부 2013/10/31 473
314207 드라마 비밀- 남은 증거가 없죠..?? 3 ㄷㄷ 2013/10/31 2,066
314206 소일거리로 고구마 장사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ㅎㅅㅎ 9 알바왕 2013/10/31 2,257
314205 응답하라 1994에서 연진인가..여자 정대만 남편은 누굴까요 12 -- 2013/10/31 5,433
314204 홈쇼핑에서 산 그릇이 깨져있네요... 3 ? 2013/10/31 841
314203 사주대로 결혼하신 분 계실까요? 10 고민가득 2013/10/31 4,653
314202 겨울 유럽여행시 신발은 뭐 신나요?? 4 여행 2013/10/31 6,168
314201 수입아동복은 얼마나 될까요? 1 플로우식 2013/10/31 521
314200 절임배추10kg 김치담으면 김치냉장고 얼마나 채우나요? 7 생전첫김장 2013/10/31 3,358
314199 12살 남자아이들 영화 어떤것 보여줄까요? 주말에 2013/10/31 550
314198 !!!스포 주의!!!!영화 그을린 사랑에서 궁금한 점 6 사랑 2013/10/31 1,543
314197 사과벌레 보신적 있으세요? 7 그냥 2013/10/31 1,364
314196 온라인 쇼핑에 빠져있네요.. 1 &&.. 2013/10/31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