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외로워요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3-10-11 02:01:45
날이 좋아서 점심을 밖에서 먹을까 하고는 도시락 들고 나왔는데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서 차 안에서 점심 먹고 있어요.
날씨는 너무 좋은데 그럼 뭐하나요.
매일 일에 치여서 살고 친구도 없고 동료들은 많지만 동료일 쁀인 것 같아요.
한귝 가서 한 몇주 걱정 없이 놀다 왔음 좋겠어요.
에효....
IP : 166.205.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데요?
    '13.10.11 2:03 AM (180.182.xxx.179)

    외국이신가봐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 ...
    '13.10.11 2:06 AM (24.209.xxx.75)

    동부세요?
    그래도 동료랑 친하게 지내세요.
    남편 이직으로 새 동네 오면서 리모트로 재택근무 시작했는데, 일은 많고 이 동네에는 아는 사람없고 ㅠㅠ
    동료들이랑 상사 욕하면서 점심먹는것도 그리워요.
    게다가 담주엔 시댁식구 7명이 온다고 '통보'를 하셨죠. 재택이라 도망갈데도 없어요...ㅠㅠ

  • 3. 여기는
    '13.10.11 2:09 AM (166.205.xxx.37)

    미국이예요.
    미네소타 같은 곳운 이미 눈이 많이 내려 문제라는데 제가 있는곳은 동남부쪽이라 날씨가 놀러가고 싶은 날씨예요.
    김치랑 삼겹살 싸짊어지고 어디 계곡같은데 가서 쐬주 한 잔하고 싶은 그런 날이요.

  • 4. 에구
    '13.10.11 2:13 AM (166.205.xxx.42)

    전 시댁이 10분 거리에 있어서리 거의 매일 봐야 해요.
    그런데 자주 봄 뭘 차려줘야하는 일은 덜 한 것 같아요.
    대신 시댁 놀러갈 때 스캐줄 안 되서 못 감 삐지긴 하세요. 크헝..

  • 5. ...
    '13.10.11 2:20 AM (24.209.xxx.75)

    여기도 오늘 날씨 좋아요~
    저희 시부모님 이번에 오셔서 주저앉고 싶으신가봐요. 지병도 있으신데 의료보험은 어쩌시려고...

    삼겹살에 소주 죽이네요. 저도 한잔 주세요. ^^

  • 6. 어째요
    '13.10.11 2:25 AM (166.205.xxx.42)

    오셨을 때 미귝은 참 재미 없는 곳이란걸 강조하세요.
    저희 친정 부모님 몇번 방문 오셨는데 너무 재미 없으시다고 이젠 안 오세요.
    나름 여행시켜드렸는데 재미 없으시데요.

  • 7. ...
    '13.10.11 2:30 AM (24.209.xxx.75)

    이미 여러번 왔다가셨어요.
    오실때마다 한달씩...
    재미없다고 난리치시더니, 시누이 이 근처에 애들 공부시키러 온다니, 시누 애들 보는 재미로 사시겠다며 오신답니다. 시누가 구한집은 5분거리...

    아들이 안됀다 하셔도 막무가내...거의 막장 시댁으로 치닫고 있어요.
    저도 이 동네 친구 좀 만들어야 할텐데...원글님 동네랑은 먼거 같네요...^^

  • 8. 저도 동부
    '13.10.11 2:31 AM (50.101.xxx.173)

    전 미국은 아니고 캐나다 동부에요
    저희는 담주월욜이 땡스기빙데이라서 그로서리가면 큰 터키들 냉동된거만 잔뜩 쌓여있고...장볼거리도 그닥 없어서 이번주는 대충 아무거나 집에있는거 긁어서 먹고 버티려구해요
    지금도 터키농장에선 대량살육이 벌어지고있을때인지라 그거 생각하면.. 윽.... ㅠㅠ

    그나저나 저 사는곳은 일기예보를 보니 딱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날씨가 좋고 다음주부터 슬슬 비오고 추워지려나봐요
    올 겨울은 또 어떻게 나야하나.... 한숨만 나와요 ㅠㅠ

    빨리 돈모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사가는게 제 소원이에요

  • 9. ...
    '13.10.11 2:37 AM (24.209.xxx.75)

    아...캐나다는 땡스기빙이 빠르네요? 추석과 미국 땡스기빙 사이쯤 되나봐요?

    제가 미국 북동부에 있었는데...캐나다는 더 춥겠죠?
    알아요. 북쪽 날씨 춥다 못해 막 화가나죠.

    이번에 중부 중에서 좀 남쪽으로 왔는데, 이번 겨울을 나봐야 알거 같아요.

  • 10. 저도 캐나다
    '13.10.11 5:17 AM (174.137.xxx.49)

    윗님,ㅋㅋ
    추워서 화가 날것까진 없어요.

  • 11. ....
    '13.10.11 10:22 AM (210.97.xxx.234)

    그래도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저는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님이 너무 부러워요.
    회사동료들땜에 요즘 많이 힘들구요..
    30대 중반 미혼이다보니 같이 놀 친구도 많지 않고~ㅋ

    글쓴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기운내서 즐거운 생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602 대하는 후라인팬과 숯불 중 어디에 구워야 맛있어요? 6 바베큐 2013/11/01 658
316601 강화도에서 꽃게 어디서 사야할까요? 대명항 말고요... 꽃게찜 2013/11/01 2,364
316600 초등애들이 봐서 좋을 한국영화 예전거 많이 좀 추천해주세요 13 .. 2013/11/01 1,240
316599 키보드 성폭행.jpg 5 ... 2013/11/01 2,179
316598 법원은 이x한테는 몇년을 구형할까요? 무념무상 2013/11/01 795
316597 여자들은 양보안하는것 같아요 12 2013/11/01 2,616
316596 김현원교수의 만병통치 물 이야기 2 신기 2013/11/01 1,329
316595 작은 집 철지난 옷 보관 어떻게 하세요? ( 팁 공유부탁드려요!.. 4 히흉 ㅠ 2013/11/01 3,851
316594 살빼는 자극받기 옷사러 가는게 제일 좋은듯. 2 123 2013/11/01 1,136
316593 손가락 끝이 거칠해요ㅜㅜ 11 ^^ 2013/11/01 2,142
316592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1/01 405
316591 숨어서 교통단속하는 건가요? 3 교통단속 2013/11/01 1,120
316590 집에서 맛있는 아메리카노 마시려면?? 25 커피좋아하는.. 2013/11/01 4,065
316589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1 냄비 2013/11/01 983
316588 일본놈들 핵폭탄 한방더 맞아야 정신차릴듯합니다 서울남자사람.. 2013/11/01 624
316587 유아들 수학 시작할때 묶음,낱개 개념으로 시작하는게 맞나요? 궁금이 2013/11/01 563
316586 딸 고등학교 선택문제(기숙사고등학교 vs 자공고) 1 .... 2013/11/01 1,401
316585 씨디 플레이어 추천부탁드려요. 1 가을날 2013/11/01 600
316584 팔자주름 없애는 법.... 팔자주름 2013/11/01 1,830
316583 바비브라운 눈썹펜슬이 오토인가요?수동인가요? 3 펜슬 2013/11/01 999
316582 유학할때 남자가 더 힘들다는건 왜 그런건가요 10 a 2013/11/01 2,699
316581 예금이율 정말 낮군요. 2013/11/01 851
316580 영화 예매하는데 원래 수수료 붙나요? 5 저어기 2013/11/01 968
316579 검찰, 국정원 직원 22명 ‘트위터 대선개입’ 확인 2 참맛 2013/11/01 803
316578 강아지 닭똥집말린거 먹여도 되겠죠? 5 ㅋㅋㅋ 2013/11/0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