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는 성인입니다. 부디 봐주셔요~

긴여정 조회수 : 6,871
작성일 : 2013-10-11 00:20:18

  바이올린이 배우고 싶은데, 막상 어떻게 할지 몰라서

집근처 문화센터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10개월정도 됬고

시노자키1권, 호만 1권 1/3 가량

그리고 스즈끼 2권 2/3 정도 진도 나가고 있는데요._제가 별로 진도 신경안써요.

저(중년여성)같은 성인반에 계신분이 서너명있고 ..3년이상 하신분들인데도

별로 도움을 못받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바이올린을 시작하고부터..일반인이 연주하는 모습이나,

선생님이 같이 레슨해주고 하는걸 해본적이 없어요.

 

스스로는 한계가 오는것 같고(한숨만 나온답니다.) 선생님은.. 무슨이유인지, 뭔지 도통 메뉴얼을

보여주시질 않고 설명으로만 하니 답답하고, 몇달동안 연습해도 계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네요.

 

음악학원 추천받아 가야하나요?

아님 레슨사이트 같은데서 개인레슨 신청해서 선생님을 구해야 할까요?

집에서 해도 되긴하는데..전 머든 공부는 제가 움직여 배우러 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주제가 안되는데 경력이력좋은 선생님찾는건  부끄럽습니다만, 이왕이면 평생지도선생님 만나고 싶어요.

젊은샘보다는 중년의 여성샘한테 배우고 싶은데..욕심일까요?

주변에서는 음악학원에서 입시생 지도도 하고, 성인취미반도 가르치는분이 좋다 그러는데..

종로구나 동대문구 지역이면 좋겠어요.

조언이나 추천부탁드립니다. 바이올린 너무나 배우고 싶어요~

 

 

IP : 182.214.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2:29 AM (175.192.xxx.81)

    네이버에 바이올린 친구되기 까페 가입해보세요.
    초보모임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한타임에 최소50분 렛슨하는 학원 다니시던가
    개인 렛슨샘을 구해보시고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게 정말정말 중요하답니다.

  • 2. 제가
    '13.10.11 12:46 AM (14.48.xxx.26)

    듣기로는 바이올린은 문화센타 이런대서 단체로 레슨받는건 안되고, 반드시
    전공자에게 일대일로 개인레슨을 받으라고 알고있습니다.
    처음에 잘못배우면 차츰차츰 골치아파지는게 바이올린이더라구요.
    참으로 어려운 악기입니다. 그 악기가. 첨에 배울때 잘배우세요.

  • 3. ...
    '13.10.11 1:36 AM (211.210.xxx.203)

    강사가 실력이 없는거죠.그런강사 수두룩 빽빽해요. 그렇게 기본도 안된사람은 관두게해야하는데 회원분들이 너무 착하셔서...

    튜닝도 못하는 강사도 천지에요.
    아마 문화센터는 급여가 열악하니 좋은강사가 못오는거겠지요. 운좋으면 실력파가 있기도한데... 그게 참 운빨이죠.

    백화점으로 한번 가보세요. 값이 비싸니 좀 더 낫지않겠어요. 백화점이라 좀 더 깐깐하게 강사 뽑을수도있구요.

    음악학원은 비쌀거에요. 여유있으시면 학원도 괜찮고 음대생에게 레슨도 좋죠. 현역에서 연주하는 사람이 제일 좋아요.

    선생이 진도나갈곡을 미리 연주해서 들려주는건 기본이에요. 그것도 못하 는 선생들이 대다수라는게 문제구요.

    레슨 스타일을 잘 보세요. 여러선생거치다보면 감이 옵니다. 기본이 연주실력이구요. 말로 설명잘하는건 소용없어요.

    그리고 레슨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연습을통해 얻는게 더많은 악기에요. 하다보면 깨우치는 지점이 있거든요.

    그리고 3년을하시든 5년을 하시든 성인이 취미로 해서 cd연주같은 소리내기는 거의 불가능한악기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려요.

    배움자체가 좋으면 하시고. 듣기좋은 소리가 목표면 좀 어렵지않을까 싶네요.
    좀만 쉬어도 도로 다 까먹는 악기구요.

    3권이었던가 4권이었던가. 써드포지션들어가면서부터 한계느끼고 관두는 분들 다수에요.
    그 고비 넘는게 어렵지요. 넘으면 비브라토도 들어가고 그래요...

    열정있으시면 열심히 하세요 ^^ 연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 4. 이상...
    '13.10.11 1:54 AM (211.201.xxx.97)

    저도 문화센터에서 얼마전에 시작했는데
    저희 선생님은 줄 갈아주시고 튜닝해주고
    연주 직접 다 보여주거든요.
    동네 스즈키가 있는데 물어보니 월에 18만원
    주1회 1시간 렛슨이래요.
    근처 한 번 찾아보세요. 전공자면 그렇게
    엉망으로 가르치진 않을 것 같은데요...

  • 5. ....
    '13.10.11 2:04 AM (211.210.xxx.203)

    전공자라는걸 믿을수없는 강사들 천지에요.
    특수대학원같은데서도 전공할수있는것같기도하구요.
    90%이상이 실력없고 10%가량만 잘하는사람들이죠. 연주는커녕 보잉도 겁나서 못하는 강사도 봤어요;;
    진도도 많이 나가면 강사가 감당못해요.
    회원이 알아서 관둬주길바라죠.

    실력이 없으니 회원은 자꾸 줄고. 아주 초보자나 남아있지. 조금 보는눈생기면 선생실력 바로 알아봅니다.

    바이올린이 원래 실력보다는 귀가 먼저 트여서요;;귀만 고급이되어서 실력이 구분되지요.

  • 6. 바이올린
    '13.10.11 2:31 AM (36.38.xxx.25)

    다음카페 violin player 가보시면 저렴한 선생님 많으시던데요

  • 7. 저..
    '13.10.11 8:49 AM (180.230.xxx.83)

    마아 롯데 문화센타 선생님 튜닝 꼭 해주시고
    바이올린 직접 연주하시며 해주세요
    신청자가 많이 없어 거의 개인레슨 수준이예요
    금요반 1시타임 샘이신데 성함은 잘 모르겠네요.. 나이는 젊으신데 대개 열심히 가르쳐 주셔요 예고 출신이시고요..

  • 8. 긴여정
    '13.10.16 2:49 AM (182.214.xxx.177)

    원글 작성자입니다.
    조언 감사해요.
    제가 다닌곳은 백화점문화센터 인데...정말 초보만 남는거 같고,
    첨에 잘하는 회원분은 안나오시고, 그중 남은분들인데 별로들 이십니다.
    튜닝은 잘해주시는데 진도나갈곡 연주...절대로 안하십니다. - -;

    위엣분님..마아 롯데문화센터? 가 어딘지요...
    미아점롯데인가요?

    저는 그동안 종로3가에서 전단붙어있는곳 있어서 전화상담해봤어요.
    담주에 가보려구요. 또 경희대근처 학원이라는데도 전화상담했는데, 찾아가 보려구요.

    제일 중요한건 연습이고,
    피나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지인중 같이 바이올린, 첼로..하시는분이 있어서
    나중에 합주하자고 했어요.

    물론, 그분들은 평생지도 선생님을 만나셔서 잘 배우고 계십니다.
    부럽더군요.

    진도나갈곡 미리 연주해서 들려주는 그 기본이...요즘은 귀한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53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도 있겠지요 27 인생 2013/10/17 6,210
308752 방금 이메일로 고지서가 왔는데요 2 전기요금 2013/10/17 758
308751 의대생 수학 과외.. 9 고민맘 2013/10/17 5,220
308750 지금 GS SHOP에 방송하는 3M 크린스틱 더블액션 사용해 보.. 2 크린스틱 더.. 2013/10/17 2,214
308749 김치냉장고를 보내는데요... 혹시 2013/10/17 358
308748 이혼을 해야하는데 남편이 못한다고 버텨요 12 어떻게 2013/10/17 4,957
308747 조폭파시즘의 발흥과 최후 1 샬랄라 2013/10/17 314
308746 8세여아 시력 0.7인데 안경써야할까요? 5 floral.. 2013/10/17 2,581
308745 노트북종료와 뚜껑 3 노트북 2013/10/17 810
308744 네모난 후라이팬 3 어디서 2013/10/17 1,509
308743 내겐 감당이 안되는 욕조 우꼬살자 2013/10/17 612
308742 피부 정말 예민하신분도 피부관리실 다니시나요? 7 skin 2013/10/17 1,917
308741 코스트코에 네오플램 리머그 3P 들어왔네요. 2 겨울이 오려.. 2013/10/17 1,353
308740 부츠가 225는 좀 작은 듯 하고 230은 좀 큰 듯 하고..... 5 고민 2013/10/17 1,219
308739 하루종일 싫은 내색만 하는 사람 어떠세요? 2 리본티망 2013/10/17 1,009
308738 아이폰4에서 갤노트3로 갈아탈까요?말까요? 20 쏘럭키 2013/10/17 1,866
308737 아파트 엘레베이터 사용료 너무 억울해요. 4 고양이바람 2013/10/17 2,238
308736 반포 래미안,자이랑 잠실 중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13 ferr 2013/10/17 4,319
308735 요즘 중국펀드 어떤가요 2 2013/10/17 1,107
308734 화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2013/10/17 637
308733 우리모두 예상한대로,,,,,,채동욱이는 6 모두 2013/10/17 2,331
308732 동대문가면 긴 발목 패딩 구할수 있을까요? 롱롱롱 2013/10/17 1,163
308731 아*스 물걸레 청소기 쓰시는 분~! 6 해방 2013/10/17 1,608
308730 우리나라 학력 스펙 인플레 없어질 수 있을까요 6 심각 2013/10/17 1,167
308729 요즘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6 ㅇㅇㅇ 2013/10/17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