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19세때부터인거같은데 졸업사진에 왠 다리휜 개구리가..얼굴 힘껏 부풀린ㅋ(너무 먹어 비대해진 상체를 못견디고 다리가 휘기시작함) 실업계 졸업후 첫 일터가 백화점 사무직이었는데 아침 못먹을땐 너무 배가고파 길에서 김밥이랑 샌드위치 사서 회사 화장실가서 폭풍흡입하고 아무것도 안먹은양 유유히 나옵니다 지금이라면 화장실 시식이라니 꿈도 못 꿀일이지만, 전 아침에 옷갈아입고 화장품가방 들고 화장실가서 김밥이니 샌드위치니 먹는게 회사안에서 유일한 낙이었어요. 점심에 치과 다니느라 식사를 거를때도 있었는데 충치땜에 보철 맞추는중인데도 퇴근길에 베이커리에서 온갖 단맛나는 빵은 전부 사서 버스 맨 뒷좌석에서 까먹었던 기억이.....벌써 20년이나 된 얘기네요. 남자 만난다고 생애 유일하게 폭풍다이어트 일주일하고 요요와서 폭식하고ㅋ지금생각하니 웃음나고 어떻게 그렇게 위(?)대했을까 싶어요 ㅎㅎ
20살때 식욕은 일생중 최고인거같아요
..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3-10-10 23:01:36
IP : 218.48.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3.10.10 11:04 PM (211.201.xxx.173)스무살이후로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식욕이 나날이 최고치를 경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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