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데리고 이사해보신 분.

냥이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3-10-10 17:58:58

제가 며칠 후 이사를 할건데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중 이사할때 고양이는 어떻게 케어(?) 하셨나요?

고양이가 워낙 주위 소음메도 민감하고 .. 이삿날은 정신 없는 날이라..

지금 생각하는건 이동장에 넣어서 두는 수 밖에 없는데 좁은데서 거의 반나절 넘게 있어야 하니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이사동안 잠시 맡길 집도 없고요( 주위 아는 집이라도 냥이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그 날은 하필 큰아들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강의가 꽉 찬날이라,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이동장안에 배변 패드 깔고 들어가 있으라고 할 생각인데.. 좀 다른 방법 없을까요?

 

 

아래 댓글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일 편한건 동물병원에 맡기는건데 댓글 보다보니 그것도 참...

이삿짐 쌀동안 안방 화장실에 두고 이삿짐 다 싸면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하는건 어떨까요?

차에는 귀중품을 둘거라 막힌 상태라 어떨지 몰라서 일단 제외했고요.

양쪽으로 계약 처리를 혼자 해야하니 정말 정신 없어요.

IP : 220.86.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
    '13.10.10 6:00 PM (221.164.xxx.106)

    화장실 두개면 하나에 넣어놓고 문 못열게 하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큰 가구 없는 방 하나는 문 못 열게.. 하고 나중에 이사 다 끝나고 고양이 다른 방에 옮기고 가구 가족들이 넣어야죠.

  • 2. ...
    '13.10.10 6:01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근처 동물병원에 맞기세요.... 번거로워도 애들 스트레스때문에 걱정이신 거라면 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가는거 아니시면...^^;;;

  • 3. 324
    '13.10.10 6:01 PM (221.164.xxx.106)

    동물병원은 비추.. 감염될까봐...

  • 4. 리본티망
    '13.10.10 6:02 PM (180.64.xxx.211)

    미리 가셔서 방하나에 뒀다가 다른 방 정리되면 그리로 옮기고 그랬죠.
    이동장 자체를 싫어하는 고양이면 이사한 다음에 며칠 토하고 밥안먹고 그래요.
    동물병원도 다른 공간이라 좀 무서워하죠.
    이사할때 고양이 물품을 하나도 버리면 안된대요. 스크레처나 집 뭐 그런거요.

  • 5.
    '13.10.10 6:06 PM (125.187.xxx.56)

    저는 고양이들은 화장실에 넣어뒀구요
    화장실문은 잠궈두고 미리 이사하시는 분들께 화장실은 맨 마지막에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혹시라도 문 열면 튀어나갈수 있으니 잠궈두세요)
    화장실은 보통 주방 정리해주시는 이모님께서 하시더라구요
    다른방들 정리 끝났을때 미리 화장실에 넣어두었던
    이동장에 집어넣고 작은방으로 옮겨 잠시뒀다가
    이사가는 집으로 이동했구요
    화장실2개면 안방화장실에 넣어두고 문열지 못하게 꼭 잠궈뒀다가 원글님만 살짝 들어가서 이동장에 넣어가세요
    이 방법으로 불가능하면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 잠시 둘까도 생각했었어요~~

  • 6. 저는..
    '13.10.10 6:07 PM (121.160.xxx.211)

    다행스럽게 이사할 곳이 가까워서 고양이만 따로 먼저 옮겨두었어요.
    화장실이랑 밥그릇이랑 해서요.

  • 7. ㅇ34
    '13.10.10 6:14 PM (221.164.xxx.106)

    자동차에 두는거 당연히 안 되는거 아시죠...
    덥고(죽는 경우도 많음) 위험하고 애들 배설이나 기타등등;

  • 8. 이동장+담요
    '13.10.10 6:25 PM (203.247.xxx.20)

    이동장에 넣고 그냥 구석에 두면 굉장히 울어요.

    담요로 폭 덮어서 빛 차단하고 소음 조금 줄여주면 조금은 진정돼요.

    플라워에센스 미리 써 주시면 훨씬 도움되구요.

    진짜 고양이 때문에 이사 못 할 일이예요... 애들 넘 힘들어해요.. 울 냥이는 수염이 후두둑 떨어졌었어요 ㅠㅠ

  • 9. 저는
    '13.10.10 6:55 PM (223.62.xxx.107)

    이동장에 넣어서 제 차안에 뒀었어요. 집에 사람들 신발신고 수시로 왔다거리면서 쿵쿵 거리는데 놀랄 거 같아서 그냥 조용한데 있으라고 차안에 뒀어요.
    중간중간 제가 가서 물이랑 사료 먹이긴했는데 긴장했는지 지가 잘 안먹더라고요.

  • 10. 저는
    '13.10.10 6:56 PM (223.62.xxx.107)

    이동장이 작은 가방이 아니고 큰 케이지에요. 철창처럼 되어있는 케이지요...

  • 11. 저는요
    '13.10.10 9:45 PM (183.96.xxx.174)

    자동차안에 케이지두고 화장실도 뒀어요
    일단 이삿날은 냥이부터 미리 차안에 옮겨뒀어요
    인부들 들어오면 혼비백산하니까(3마리)
    이삿짐 다 정리된 후 인부들 다 가시고 집안에 풀어두면
    각자 구석에 숨어있다가
    검이 없는 녀석부터 빨리 나와 돌아다니며 적응하더라구요
    가장 겁쟁이는 3일만에 나왔어요

  • 12. 전 세마리데리고 두번
    '13.10.10 9:53 PM (203.170.xxx.6)

    이사했네요^^;
    가방에 넣어서 차로 이동 후 뒷좌석에 풀어두고
    잠깐씩 확인하고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 가시고 나서야 집에 데리고 올라왔었는데
    멀쩡하더군요. 반나절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이번에 세번째 이사하는데 별 고민 없이 하던대로 하려구요.

  • 13. 흠흠
    '13.10.10 10:30 PM (175.195.xxx.73)

    이사짐센터 직원들이 일찍 오는바람에 미쳐 가방에 넣지 못하고 쩔쩔매다가 열려있던 창문에서 떨어지고 야옹이는 대롱대롱매달리다 떨어졌어요.3층이고 잔디라 살았죠.하지만 아파트를 뛰어다니며 도망다니는 놈 잡느라 혼쭐이 단단히 났었어요.

  • 14. ...
    '13.10.10 11:29 PM (211.33.xxx.184)

    고양이 호텔에서 픽업와서 데리고가고 나중에데려다줬어요 집근처에서 멀지않으면 픽업비도 택시비수준이고 하룻밤은 비용도 얼마안해요 룸크기도 작은쪽방정도만하고 캣타워시설도있고 호텔쥔장분들이 같이 놀아주기도 하더라구요

  • 15. ....
    '13.10.11 12:02 AM (218.234.xxx.37)

    이사 나갈 때는 별로 할 일이 없지 않나요? 전 오전에 이삿짐 꾸릴 때가 제일 지겨웠어요.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할 일이 없음.. 암튼 저는 개들 차로 이동하여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12시쯤 와서 집 체크하고 잔금 받고 그렇게 나갔어요.

  • 16. ..
    '13.10.11 2:52 PM (118.33.xxx.104)

    확인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아침7시에 케이지 큰거에 평소 애용하던 방석과 같이 두녀석 넣었고 8시에 이사짐센터 직원분들 도착과 동시에 자동차에 사람이랑 같이 뒀어요.
    케이지 겉에는 얇은 천으로 둘러줬구요. 그리고 2시쯤 애들 이사한 방으로 옮겨줬어요.
    내내 사람이랑 같이 있게 했었어요.
    전 싱글이라 친구 불러서 친구한테 차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었구요.
    두번째 이사였는데 이사후 한 삼일정도만에 적응 마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482 시어머니께 남편의 헤어를 제가 자르고 (조언부탁드립니다) 37 로빈슨 2013/10/22 4,111
310481 프랑스24 방송, 韓 정치적 마녀사냥 light7.. 2013/10/22 622
310480 하품 많이하는거 병일까요 3 고뤠 2013/10/22 2,183
310479 10월 2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2 302
310478 외교부, ‘독도·다케시마 병기 용인’ 지침 드러나 4 참맛 2013/10/22 567
310477 일본예능 여자목소리가 ㅎㄷㄷ 우꼬살자 2013/10/22 578
310476 갑자기 찾아오는 시어머니 연락하고 오시라고 해도 되죠? 17 .. 2013/10/22 3,537
310475 다이어트할때 1 가슴살 2013/10/22 515
310474 그래비티란 영화 9 ㄴㄴ 2013/10/22 2,465
310473 남편 생일날 아침에 다들 미역국 끓여주시나요? 10 생일 2013/10/22 1,308
310472 한살림에서 김장용 새우젓사보신님계신가요? 3 한살림 2013/10/22 2,479
310471 82님들 소셜커머스에서 산 물건 중 성공한거는?ㅎ 6 성공사례ㅎ 2013/10/22 1,504
310470 지금,지하철인데 앞에 엄청멋있는 직장인 남자있어요.. 18 ,.. 2013/10/22 5,490
310469 이상한 통보서가 저에게..... 7 다솜다솜 2013/10/22 1,888
310468 기독교이신 분들 질문이요 8 .... 2013/10/22 605
310467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2 328
310466 피곤한 출근길에 ㅇㅇ 2013/10/22 357
310465 바쁜 아침에 질문 (보통 컴퓨터 수명은 몇년을 보나요?) 6 zja 2013/10/22 702
310464 현미김치 복용하고 속쓰림이 너무 심하네요. 3 쿠앙쿠 2013/10/22 3,433
310463 일주일만에 얼굴이 정말 환해 졌는데요. 화장품떔에 그런것 같아요.. 3 피부 2013/10/22 3,175
310462 에펠 파스타 보신분 궁금 2013/10/22 336
310461 간만에 한국 들어가는데 분당 수지 피부과 좀 추천해 주세요 4 sooyan.. 2013/10/22 3,542
310460 통장에 지원해볼까 싶은데 2 와니사랑 2013/10/22 1,237
310459 한국 4월 날씨 어떤지요? 5 날씨 2013/10/22 12,509
310458 잡곡밥 해먹는다고 1 2013/10/22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