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 수입에 이 정도 대출. 괜찮을까요?

두부한모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3-10-10 17:02:08

맞벌이 신혼 부부고 갓 6개월을 막 넘어섰어요.

돈을 좀 모았다가 급히 차를 바꿔야 했고(바꾼 차는 천만원 미만 중고차)

급히 갚을 돈 천오백만원이 필요해서 이래저래 갚고 지금은 마이너스 통장 750 정도 남았어요.

현재 상황으론 어쨌든 현금잔고는 없고 부채만 있는 셈이죠. 전세금 1.5억과 함께…

마이너스 통장은 두 달 정도만 더 모으면 다 갚고 끝날 듯 해요.

사실 마이너스 통장도 갚으려면 더 많이 갚을 수 있었지만 신혼 초에는 참 돈 들어갈 곳이 많더군요ㅠㅠ

 

남편이랑 저랑 둘이 명세서에 찍히는 금액으로는 거의 비슷하게 벌고,

남편의 경우에는 연봉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소소한 경비들이 들어오고 유류비&점심식사가 제공되고

제 경우에는 핸드폰 요금이 회사에서 꽤 많이 지원되요.(실제로 제가 내는 건 2만원 미만)

해서 실수령액으로 둘 합해서 받는 건 530~540 사이.

그리고 연초에 저는 성과급으로 500정도, 남편은 200정도 받죠.

 

이런 경우에 1.5~2억 정도 대출을 받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실거주용 아파트 매매 목적)

둘 다 아껴 쓰고 향후 5년 이내에는 수입에는 큰 영향은 없을 듯 해요.(매년 아주 조금씩 오르긴 하겠죠.)

아이는 아직 생각 없고, 향후로도 계획이 없기는 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직장을 옮기면 수입에 변동이 생길 수는 있긴 합니다. 현재 벌이에서 +/- 모두 가능해요.

 

외식도 거의 안 하는 편이고 양가에 돈 나가는 것 없는 편이라

그렇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빚내서 부동산 구입이라..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고민이 됩니다.

원금하고 이자 갚으면서 사는 삶이란 게 아직까지 감이 잘 안와요..

IP : 168.248.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란도 차분히
    '13.10.10 5:59 PM (116.39.xxx.87)

    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mYPGC1ZM7us

  • 2. ...
    '13.10.10 9:59 PM (118.221.xxx.32)

    일억 넘게 실 수령 해도 일억오천 빚이 부담스럽더군요
    씀씀이도 점점 커지고 아이라도 생기면 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80 목동역 러브버그 신고했단 사람입니다 생활불편신고.. 19:44:10 1
1604579 직장생활 6년차 무일푼인 딸 .... 19:43:49 15
1604578 악마중대장 악마는 악마네요 1 ..... 19:41:04 161
1604577 펌) 가끔 밥주던 고양이가 새끼 물고 찾아옴.jpg 2 /// 19:39:38 155
1604576 노란데, 쭈글거리지않고 통통한? 오이지 1 SOS 오이.. 19:38:15 71
1604575 고무장갑 구멍이 왜 나는 걸까요? 9 .. 19:35:36 199
1604574 친한동료 출산선물 뭐가 좋아요? 5 아아 19:34:46 72
1604573 정황상 바람같은데 4 .. 19:34:28 252
1604572 안약 넣고 쓴 맛 나서 누낭을 누르라는데 2 힘들어오 19:29:18 133
1604571 무릎 세운 판다 후이 4 .. 19:26:09 324
1604570 시어머니 음식이 너무 달고짠데, 기운이 없으시답니다. 4 자극적인 맛.. 19:23:43 616
1604569 제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는데요,, 2 니터 19:22:50 314
1604568 지금 넷플릭스 잘 나오나요? 6 ..... 19:16:55 318
1604567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데 박븅신 김진표 같은게 4 19:09:19 425
1604566 이경우 비용정리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별거중 19:04:13 724
1604565 그림에서 석고데생이 필요한가요? 8 힘들어요 19:02:48 303
1604564 지금부터 병원 가실때 들이실 습관 (부모님포함) 6 ooooo 19:00:53 1,375
160456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술을 마셔서 이리도 휘청대는 건.. 1 같이봅시다 .. 18:59:26 200
1604562 부고문자를 받았는데 얼마해줘야 할까요 9 난감 18:59:09 918
1604561 사랑과 야망 1 옛날사람 18:58:42 251
1604560 왜 답변을 안 해요 권익위 폐업? 김건희 무혐의 후폭풍 3 .. 18:57:09 501
1604559 여기 혹시 갈라치기 시도하는 이유가 9 ㅇㅇㅇ 18:51:24 334
1604558 층간소음 너무 짜증나네요. 5 ,, 18:48:47 609
1604557 조국, 시추에 쓰는 5000억, 주거·보육에 쓰는 게 사회권 선.. 10 !!!!! 18:45:38 878
1604556 이 금은 뉘 금이며~~~ 내 금은 어디 있느뇨~~~ 3 18:44:03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