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짧은 거리 운전하면서 경험하는 것들.

초보운전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3-10-10 15:29:17
연수받고 차로 5분 거리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하고 있어요.
따로 연습을 해야 할텐데 그게 안돼네요.
시간 많은 전업주부인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이 있어서
직장을 오가면서 연습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다보니
의외로 연습이 잘 안돼요.

그냥 매일 짧은 거리 왔다갔다 하고 있고
주말에 남편이랑 좀더 먼곳으로 연습겸 나가는 것 정도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근데 매일 다니는 짧은 거리를 운전하면서도 참 여러 경우를 경험해요.
의외로 운전 능숙하신 분들 신호 잘 안지키고 방향등도 제대로 안키고요.

어제는 제 신호 받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전으로 차가 진입해서 식겁했어요.
우회전 하는 차는 직진 차량 간격을 보고 들어와야 할텐데 전혀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 앞에 택시가 가고 있었고 바로 제가 택시 뒤를 달리고 있었는데
택시 지나자마자 갑자기 우회전차가...하마터면 사고날뻔 했어요.
근데 크락션은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위험하게 우회전을 막 들어오는 차도 많았고
차선 끼어들기 하면서 깜빡이도 안켜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어떤 운전자는 우회전 차선  바로 앞에 차를 세워둬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3:33 PM (115.178.xxx.253)

    잘하고 계시네요.
    이왕 시작하셨으니 늘 다니시던 마트 말고 좀 거리가 되는 마트를 한곳 정하셔서
    일주일에 2-3번쯤 다녀오세요.

  • 2. ㅇㅇ
    '13.10.10 3:36 PM (116.37.xxx.149)

    운전 오래 하신분들 깜빡이 안키고 다니는거 완전 화나요.
    다 차간거리 있어서 깜빡이 안켜도 된다는데 당하는 운전 초보는 시껍합니다

  • 3. 원글
    '13.10.10 3:36 PM (58.78.xxx.62)

    ..님 전 왜이렇게 연습하기가 싫고 힘든지.^^;
    운전이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집 근처 대형마트도 있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도 있는데
    집 근처 대형마트는 가봐서 좀 알겠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는 안가봤는데 그런곳도 혼자 처음으로 가봐야 하나...

    왜이렇게 연습도 귀찮고 운전도 별 재미가 없는지 모르겟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지..ㅜ.ㅜ

  • 4. 원글
    '13.10.10 3:37 PM (58.78.xxx.62)

    차에 블랙박스도 없고 네비도 없거든요.
    남편이 워낙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블랙박스 빨리 달아야겠다. 하더라고요.

    앞전에는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 하면서도 방향등을 안켜고 그냥 무대포로 끼어 들기를 해버리는 차도 있고..

  • 5. 블박은 꼭
    '13.10.10 3:46 PM (175.113.xxx.237)

    블랙박스는 꼭 다세요.
    며칠전 울 언니가 친구 병문안 갔다 오다가 뒷차한테 받혔어요.
    언니랑 형부랑 둘 다 목 다치고요. 차는 완전 한쪽이 푹~ 찌그러지고...

    근데.. 뒷차에서 팔에 막 그림그린 깍두기같은 사람이 내리더니
    우리 언니한테 막말하면서 어딜 갑자기 끼어드냐고 트집을 막 잡더래요. 심지어 형부도 같이 있는데...
    바로 경찰 부르고, 경찰이 와서는 블랙박스 있냐고 묻더랍니다.
    언니가 끼어들지 않았고 블랙박스 잘 찍혔다고 했더니 그럼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고 보험처리 하라고...
    저런사람 괜히 상대하다 봉변당하기도 하니까 합의고 뭐고 보험사에 알아서 하게 하라더라구요.

    잘 해결 되었어요. 블랙박스는 꼭 달아두세요.
    기왕이면 앞 뒤 양쪽 다 녹화되는 투채널로...
    저희랑 언니네랑 다 전면만 해놨는데...언니 이런일 겪고나니까 조금 후회됩니다.

  • 6. 블박은 꼭
    '13.10.10 3:47 PM (175.113.xxx.237)

    네비는 저희 남편 보니까 거의 T맵만 써요. 매립네비 있는데도요.
    급한건 블랙박스!!!!!

  • 7. 원글
    '13.10.10 3:48 PM (58.78.xxx.62)

    네 블랙박스 달려고요. 아직 준비는 못했지만요.
    투채널로요.

  • 8. 깜빡이 짜증..
    '13.10.10 4:05 PM (211.208.xxx.179)

    운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 안켤 때 많은데요, 그러다 아차 사고 나요..

    차로가 여러개일 때, 예를 들어 2차선에서 달리고 있으면 1차선에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놈, 3차선에서 안켜고 들어오는 놈, 그렇게 제 눈앞에서 서로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더라구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자기가 들어가려는 차선만 보고 여유롭다 생각해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사람들인데, 둘다 깜빡이 안켜고 동시에 좌우 양쪽에서 들어오다가 식겁해서 핸들 꺽어 다시 나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603 나 좀 말려줄 사람... 57 벽지선택 2013/10/14 14,888
309602 매실액을 걸렀는데요... 3 임은정 2013/10/14 1,205
309601 SK3천포인트 신청하기 입니다. 2 봄가을 2013/10/14 1,068
309600 60대 여성분이 쓰실 컴퓨터요. 노트북,데스크탑,일체형pc중에 .. 11 2013/10/14 1,376
309599 진격의거인 중학생 봐도 되나요 3 ... 2013/10/14 3,067
309598 ‘문재인 잡기’에 쏟는 힘 민생에 쏟아야 합니다 1 샬랄라 2013/10/14 544
309597 수원에 병원추천 좀.... 2 juni32.. 2013/10/14 1,350
309596 구스다운 이불솜이랑 다른 이불솜 차이 많이 날까요? ... 2013/10/14 1,555
309595 껍질이 얇고 바삭한 치킨은 어떻게 하나요? 6 ... 2013/10/14 2,650
309594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25 우리쌀고추장.. 2013/10/14 4,877
309593 매매 1억5천5백5십이면 부동산 수수료 얼마인가요? 3 ^^* 2013/10/14 1,442
309592 길고양이 참치캔을 주고 왔는데요. 23 가을 2013/10/14 3,999
309591 감사합니다 12 궁금 2013/10/14 2,059
309590 파워블러그나 괜찬은블러그 추천바래요 2 미라클 2013/10/14 1,541
309589 쌀보관 기능이요~ 김치냉장고 2013/10/14 768
309588 홈베이킹 수업하는 가게를 오픈하는데.. 선물로 머가 좋을까요? 1 휴직중 2013/10/14 908
309587 지난주 버스폰 신청하신 분들 개통 다 됐나요..? 1 에잉 2013/10/14 738
309586 82님들~미국 공항 입국 통과할 때 뭐라고 물어 보나요? 15 미국 첫 방.. 2013/10/14 2,647
309585 글씨를 잘 쓰고 싶어요 4 .. 2013/10/14 1,261
309584 심상정 삼성의 노조 무력화 문건을 최초로 입수해 오늘밤 JTB.. 희동이 2013/10/14 765
309583 아빠어디가 나오는 애들은 하나같이 다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17 해피 2013/10/14 3,982
309582 홈쇼핑모델 백화점모델 1 현지 2013/10/14 1,335
309581 민디 프로젝트 보시는 분 있으세용^^ 1 미드 2013/10/14 925
309580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7 샬랄라 2013/10/14 1,413
309579 <주역>책, 보통 사람도 읽을 수 있을까요? 4 ++ 2013/10/1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