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짧은 거리 운전하면서 경험하는 것들.

초보운전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3-10-10 15:29:17
연수받고 차로 5분 거리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하고 있어요.
따로 연습을 해야 할텐데 그게 안돼네요.
시간 많은 전업주부인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이 있어서
직장을 오가면서 연습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다보니
의외로 연습이 잘 안돼요.

그냥 매일 짧은 거리 왔다갔다 하고 있고
주말에 남편이랑 좀더 먼곳으로 연습겸 나가는 것 정도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근데 매일 다니는 짧은 거리를 운전하면서도 참 여러 경우를 경험해요.
의외로 운전 능숙하신 분들 신호 잘 안지키고 방향등도 제대로 안키고요.

어제는 제 신호 받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전으로 차가 진입해서 식겁했어요.
우회전 하는 차는 직진 차량 간격을 보고 들어와야 할텐데 전혀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 앞에 택시가 가고 있었고 바로 제가 택시 뒤를 달리고 있었는데
택시 지나자마자 갑자기 우회전차가...하마터면 사고날뻔 했어요.
근데 크락션은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위험하게 우회전을 막 들어오는 차도 많았고
차선 끼어들기 하면서 깜빡이도 안켜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어떤 운전자는 우회전 차선  바로 앞에 차를 세워둬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3:33 PM (115.178.xxx.253)

    잘하고 계시네요.
    이왕 시작하셨으니 늘 다니시던 마트 말고 좀 거리가 되는 마트를 한곳 정하셔서
    일주일에 2-3번쯤 다녀오세요.

  • 2. ㅇㅇ
    '13.10.10 3:36 PM (116.37.xxx.149)

    운전 오래 하신분들 깜빡이 안키고 다니는거 완전 화나요.
    다 차간거리 있어서 깜빡이 안켜도 된다는데 당하는 운전 초보는 시껍합니다

  • 3. 원글
    '13.10.10 3:36 PM (58.78.xxx.62)

    ..님 전 왜이렇게 연습하기가 싫고 힘든지.^^;
    운전이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집 근처 대형마트도 있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도 있는데
    집 근처 대형마트는 가봐서 좀 알겠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는 안가봤는데 그런곳도 혼자 처음으로 가봐야 하나...

    왜이렇게 연습도 귀찮고 운전도 별 재미가 없는지 모르겟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지..ㅜ.ㅜ

  • 4. 원글
    '13.10.10 3:37 PM (58.78.xxx.62)

    차에 블랙박스도 없고 네비도 없거든요.
    남편이 워낙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블랙박스 빨리 달아야겠다. 하더라고요.

    앞전에는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 하면서도 방향등을 안켜고 그냥 무대포로 끼어 들기를 해버리는 차도 있고..

  • 5. 블박은 꼭
    '13.10.10 3:46 PM (175.113.xxx.237)

    블랙박스는 꼭 다세요.
    며칠전 울 언니가 친구 병문안 갔다 오다가 뒷차한테 받혔어요.
    언니랑 형부랑 둘 다 목 다치고요. 차는 완전 한쪽이 푹~ 찌그러지고...

    근데.. 뒷차에서 팔에 막 그림그린 깍두기같은 사람이 내리더니
    우리 언니한테 막말하면서 어딜 갑자기 끼어드냐고 트집을 막 잡더래요. 심지어 형부도 같이 있는데...
    바로 경찰 부르고, 경찰이 와서는 블랙박스 있냐고 묻더랍니다.
    언니가 끼어들지 않았고 블랙박스 잘 찍혔다고 했더니 그럼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고 보험처리 하라고...
    저런사람 괜히 상대하다 봉변당하기도 하니까 합의고 뭐고 보험사에 알아서 하게 하라더라구요.

    잘 해결 되었어요. 블랙박스는 꼭 달아두세요.
    기왕이면 앞 뒤 양쪽 다 녹화되는 투채널로...
    저희랑 언니네랑 다 전면만 해놨는데...언니 이런일 겪고나니까 조금 후회됩니다.

  • 6. 블박은 꼭
    '13.10.10 3:47 PM (175.113.xxx.237)

    네비는 저희 남편 보니까 거의 T맵만 써요. 매립네비 있는데도요.
    급한건 블랙박스!!!!!

  • 7. 원글
    '13.10.10 3:48 PM (58.78.xxx.62)

    네 블랙박스 달려고요. 아직 준비는 못했지만요.
    투채널로요.

  • 8. 깜빡이 짜증..
    '13.10.10 4:05 PM (211.208.xxx.179)

    운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 안켤 때 많은데요, 그러다 아차 사고 나요..

    차로가 여러개일 때, 예를 들어 2차선에서 달리고 있으면 1차선에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놈, 3차선에서 안켜고 들어오는 놈, 그렇게 제 눈앞에서 서로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더라구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자기가 들어가려는 차선만 보고 여유롭다 생각해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사람들인데, 둘다 깜빡이 안켜고 동시에 좌우 양쪽에서 들어오다가 식겁해서 핸들 꺽어 다시 나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86 갤노트 배터리만 사려면 어디가 저렴할까요 4 갤노트 2013/10/25 606
311985 샤브향소스 핫소스 만드는방법 아시는분~ ㅡㅡ 2013/10/25 3,703
311984 어떤 소재로 된 침구가 좋은가요? 6 궁그미 2013/10/25 1,218
311983 중고차 잘 아시는분? 4 ... 2013/10/25 805
311982 어학연수 갔다오면 취업할때 도움이 많이 되나요? 3 원더랜드 2013/10/25 1,452
311981 전세집 씽크대 상판 교체 여쭙니다 3 .. 2013/10/25 3,656
311980 김진 ”朴대통령은 피해자” vs 진중권 ”둔갑시키지 마라” 14 세우실 2013/10/25 1,663
311979 미드 무료로 볼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1 토마토쨈 2013/10/25 1,090
311978 자라매장.. 원래 환불을 그렇게 잘 해주나요?? 8 자라 2013/10/25 9,264
311977 삼육어학원 레벨2 수준? 4 ... 2013/10/25 3,356
311976 봉채비 외에 신부예복을 따로 해줘야 하나요? 7 가을바람 2013/10/25 4,872
311975 남자들은 결혼을 회사 들어가는 거나 8 234 2013/10/25 1,860
311974 생중계-오후감사, <한국전력 국정감사> 밀양송전탑건설.. lowsim.. 2013/10/25 382
311973 영화 공범이 실화가 아닌가봐요? 1 dd 2013/10/25 1,603
311972 등각도 조절되는 천쇼파나 가죽쇼파 어디서 보셨나요? 3 3인용 2013/10/25 674
311971 아까 수영 개인강습 질문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4 수영 2013/10/25 1,066
311970 그노무 인심!~인심~타령 지겹네요 4 으휴 2013/10/25 1,401
311969 미앤로 (Me&Ro)랑 비슷한 분위기의 국내 쥬얼리 브랜.. .... 2013/10/25 385
311968 영어 이름과 한국이름 같이 쓸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13/10/25 817
311967 부산놀러가는데 날씨 어때요?? 1 **** 2013/10/25 421
311966 외국이 아니라 정부청사 근무 외교관은 어디서 일한다고 부르나요?.. 2 ... 2013/10/25 1,038
311965 미국에서 다이너가면 뭐시키세요? 4 2013/10/25 959
311964 돌맞을 각오하고 써봐요... 49 강력국가 2013/10/25 13,960
311963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모임 나갈때 뭐 먹죠? (약) 2 떨려 2013/10/25 1,477
311962 '法 밖의 전교조'…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10 세우실 2013/10/25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