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이사가기 서운하고
집도 더 좋아보이고
후회도 되고
몇일 뒤숭숭했었거든요.
아직 한달 더 남았는데
정리하고 쓸고 닦고
하는게 귀찮아요.
원래 마음 떠나게 되면 이런가요.
일주일째 걸레질도 안하고
베란다정리도 안하고 있어요.
1. 마이쭌
'13.10.10 12:57 PM (223.62.xxx.186)원래 이사날 받아놓고나면 청소하기 싫어져요^^
2. ㅇㄹ
'13.10.10 12:58 PM (203.152.xxx.219)저도 무슨 마음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ㅎㅎ 저도 사실 그랬던적이 잇거든요..
맨날 빤짝빤짝하게 해놨다가... 막상 이사가 결정되고 나니
(저도 보통 계약되면 이삿날이 한달반 이정도 남게 되더군요)
아이고 내가 이렇게 깨끗이쓸고 닦아서 광내봤자 누가 좋겠나 싶고.. 또 뒤에 들어오는사람이
이거 알아주기나 하려나 싶기도 해서 ...... 그냥 대충 이사 결정되면 설렁설렁 했었어요..
근데요.. 제가 이사 와서 보니 이집 전주인이 엄청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갔더군요....
정말 이사 들어오는 사람 기분 좋게요..... 딱 이사들어왔는데 욕실도 반짝반짝 주방도 반짝반짝했어요.
이삿짐 옮기느라 어느정도 먼지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청소 잘된거 딱 보면 보이잖아요..
저도 한 청소 하는 사람인데 이집 사용했던 전주인 보면서 반성도 했고..
이집 더 깨끗히 써줘야겠다 그런 맘도 들더라고요..
처음에 이집을 전세로 들어갔는데 제가 중간에 샀어요.
저 앞으로 이집 이사할때도 이사가기전날까지 깨끗히 쓸고 닦을꺼에요..
하루를 살더라도 그날이 나에게도 소중한 날인데 깨끗하게 살면 좋죠.. 그리고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전주인에게 굉장히 고마운 마음이 들고.. 어디가서든 잘 됐으면 좋겠다 뭐 그런마음까지 들더라고요.3. ..
'13.10.10 1:00 PM (121.129.xxx.87)그래도 내가 사는동안 먼지 없이 깨끗하게 사는게 더 좋지 않나요?
근데 다들 이사 결정되면 집을 너무 더럽게 만들어놔서...4. ...
'13.10.10 1:13 PM (218.236.xxx.183)원래 그래요. 그래도 매너 있는 분들은 이사 일주일정도 넘기면 발바닥 불나게 청소합니다.
새로 오는 분들이 리모델링을 하건 안하건 자기 뒷모습 흐트러진거 보여주는건 못하니까요...
원글님도 그러실듯...5. 대충
'13.10.10 1:31 PM (125.179.xxx.18)눈에 보이는 것들만치우세요.어차피 들어오시는분도
입주 청소 하실꺼 잖아요ᆞ으악 소리 안 날정도로..6. ....
'13.10.10 4:38 PM (211.208.xxx.179)들어오는 분이 입주청소 안할 경우도 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화장실 청소만큼은 꼭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엊그제 변기청소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쓴 변기도 청소하는 게 역겨운데 새로 이사온 사람은 얼마나 그럴까.. 앞으로 이사하면 꼭 변기 청소만큼은 깨끗이 하고 가야겠다.. (전 이사도 안하는데 그렇게 갑자기 생각이 들더라구요)7. ,,,
'13.10.10 4:56 PM (222.109.xxx.80)제가 계약한 이사 업체는 짐 빼고 쓰레기 깨끗하게 치워 주고 바닥은 스팀 청소기로
밀어서 깨끗하게 해 주겠다고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0230 | 찐득하고 찰진밥을 먹고싶은데..물을 많이 넣어도 꼬슬꼬슬해요 1 | Yㅡ | 2013/10/16 | 707 |
310229 | 학교다닐때 사귄 남친이 돈 얘기를.. 15 | 여친 | 2013/10/16 | 3,053 |
310228 | [노래]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을 당신에게 어떻게 말해야.. 1 | 카레라이스 | 2013/10/16 | 607 |
310227 | 억울해 죽겠습니다 2 | 주절이 | 2013/10/16 | 1,814 |
310226 | 수익률이 -40% 주식을 안팔고 대출을 받는거 어때요? 21 | ㅠㅠㅠ | 2013/10/16 | 2,661 |
310225 | 과학 내용이요 10 | 초4 | 2013/10/16 | 673 |
310224 | 오로라 저 말투 사투린가요? 10 | .. | 2013/10/16 | 2,424 |
310223 | 대상포진 병원안가면 9 | 대상포진 | 2013/10/16 | 4,195 |
310222 | 약밥 좋아하세요?^^ 7 | 약 | 2013/10/16 | 2,079 |
310221 | 단막극에 관한 글을 보고.... 5 | 며칠전 | 2013/10/16 | 681 |
310220 | 퇴직후 유학생각중이예요... 16 | 171711.. | 2013/10/16 | 3,105 |
310219 | 고2문과생인데수학이힘들어요 5 | 수학 | 2013/10/16 | 1,349 |
310218 | 올해 의류와 신발에 지출한 비용 28만원.. 500만원대 시계 .. 12 | ... | 2013/10/16 | 2,968 |
310217 | 평범한 중산층 가정같지만 아파서 일을 그만둔다면? 4 | 우울 | 2013/10/16 | 1,700 |
310216 | 더위 많이 타지만 오늘 추운 거 보니 2 | 춥다 | 2013/10/16 | 1,138 |
310215 | 오늘도 많이 낚이셨나요^^ 14 | ... | 2013/10/15 | 2,330 |
310214 | 도서관에서 매일 12시까지공부하는데요. . 9 | 중3딸 | 2013/10/15 | 2,463 |
310213 | 여자 셋 4 | 갱스브르 | 2013/10/15 | 900 |
310212 | 아이들 버버리 옷이 예쁜가요? 9 | 궁금 | 2013/10/15 | 1,831 |
310211 | 분위기 좋다 ?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3 | ㅡ | 2013/10/15 | 1,173 |
310210 | 저 밑에 권고사직 원글이요 11 | 빵터짐 | 2013/10/15 | 3,629 |
310209 | 네트로피..라고 아시나요?? | ,. | 2013/10/15 | 499 |
310208 | 남편분이 스크린골프 치시는분.. 9 | ㅇㅇㅇ | 2013/10/15 | 2,263 |
310207 | 권투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 샤샥~ | 2013/10/15 | 413 |
310206 | 지구본을 살려고 하는 데.. 좀 가르쳐 주세요 1 | 지구본 | 2013/10/15 | 5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