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3-10-10 12:47:11
갑자기 결정되는 바람에
이사가기 서운하고
집도 더 좋아보이고
후회도 되고
몇일 뒤숭숭했었거든요.

아직 한달 더 남았는데
정리하고 쓸고 닦고
하는게 귀찮아요.
원래 마음 떠나게 되면 이런가요.
일주일째 걸레질도 안하고
베란다정리도 안하고 있어요.
IP : 119.64.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쭌
    '13.10.10 12:57 PM (223.62.xxx.186)

    원래 이사날 받아놓고나면 청소하기 싫어져요^^

  • 2. ㅇㄹ
    '13.10.10 12:58 PM (203.152.xxx.219)

    저도 무슨 마음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ㅎㅎ 저도 사실 그랬던적이 잇거든요..
    맨날 빤짝빤짝하게 해놨다가... 막상 이사가 결정되고 나니
    (저도 보통 계약되면 이삿날이 한달반 이정도 남게 되더군요)
    아이고 내가 이렇게 깨끗이쓸고 닦아서 광내봤자 누가 좋겠나 싶고.. 또 뒤에 들어오는사람이
    이거 알아주기나 하려나 싶기도 해서 ...... 그냥 대충 이사 결정되면 설렁설렁 했었어요..
    근데요.. 제가 이사 와서 보니 이집 전주인이 엄청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갔더군요....
    정말 이사 들어오는 사람 기분 좋게요..... 딱 이사들어왔는데 욕실도 반짝반짝 주방도 반짝반짝했어요.
    이삿짐 옮기느라 어느정도 먼지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청소 잘된거 딱 보면 보이잖아요..
    저도 한 청소 하는 사람인데 이집 사용했던 전주인 보면서 반성도 했고..
    이집 더 깨끗히 써줘야겠다 그런 맘도 들더라고요..
    처음에 이집을 전세로 들어갔는데 제가 중간에 샀어요.
    저 앞으로 이집 이사할때도 이사가기전날까지 깨끗히 쓸고 닦을꺼에요..
    하루를 살더라도 그날이 나에게도 소중한 날인데 깨끗하게 살면 좋죠.. 그리고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전주인에게 굉장히 고마운 마음이 들고.. 어디가서든 잘 됐으면 좋겠다 뭐 그런마음까지 들더라고요.

  • 3. ..
    '13.10.10 1:00 PM (121.129.xxx.87)

    그래도 내가 사는동안 먼지 없이 깨끗하게 사는게 더 좋지 않나요?
    근데 다들 이사 결정되면 집을 너무 더럽게 만들어놔서...

  • 4. ...
    '13.10.10 1:13 PM (218.236.xxx.183)

    원래 그래요. 그래도 매너 있는 분들은 이사 일주일정도 넘기면 발바닥 불나게 청소합니다.
    새로 오는 분들이 리모델링을 하건 안하건 자기 뒷모습 흐트러진거 보여주는건 못하니까요...
    원글님도 그러실듯...

  • 5. 대충
    '13.10.10 1:31 PM (125.179.xxx.18)

    눈에 보이는 것들만치우세요.어차피 들어오시는분도
    입주 청소 하실꺼 잖아요ᆞ으악 소리 안 날정도로..

  • 6. ....
    '13.10.10 4:38 PM (211.208.xxx.179)

    들어오는 분이 입주청소 안할 경우도 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화장실 청소만큼은 꼭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엊그제 변기청소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쓴 변기도 청소하는 게 역겨운데 새로 이사온 사람은 얼마나 그럴까.. 앞으로 이사하면 꼭 변기 청소만큼은 깨끗이 하고 가야겠다.. (전 이사도 안하는데 그렇게 갑자기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
    '13.10.10 4:56 PM (222.109.xxx.80)

    제가 계약한 이사 업체는 짐 빼고 쓰레기 깨끗하게 치워 주고 바닥은 스팀 청소기로
    밀어서 깨끗하게 해 주겠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960 중고물품 판매하면서 별 진상 구매자를 다 보네요...ㅜㅜ 7 판매자 2013/10/20 2,057
309959 이상심리다룬 영화 괜찮은거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 2013/10/20 2,698
309958 삭제된 글은 구글에서도 못찾나요? 1 2013/10/20 1,089
309957 다음주 코스트코 상봉점세일품목알려주세요.(냉무) 0.0 2013/10/20 589
309956 친정이랑 연끊고 살기 6 .. 2013/10/20 4,460
309955 중고등학생아들 어떤 침대 사주면 좋을까요?? 3 ~~ 2013/10/20 2,180
309954 안동여행 질문드려용 8 쿠쿠 2013/10/20 1,155
309953 겨울이불 ..... 3 고민 2013/10/20 1,152
309952 순대국에 간 왜 않주나요??? 4 제2 2013/10/20 1,442
309951 신생아 일자형 기저귀 괜찮을까요 ? 6 .. 2013/10/20 1,075
309950 카타르 지상낙원 이네요(펌) 10 ... 2013/10/20 2,088
309949 오늘 영화 그래비티(중력)보고 놀란 일이~ 약스포 5 ... 2013/10/20 2,482
309948 담주주말날씨 어떨까요? 1 일본 2013/10/20 709
309947 판교랑 올림픽공원 옆 파크리오.. 16 내년 이사... 2013/10/20 4,663
309946 고양이도 사람을 졸졸 따라 다니나요? 23 ㅇㅇ 2013/10/20 3,445
309945 옷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2 피아노콩쿨 2013/10/20 542
309944 3억 아파트 11 해피해피 2013/10/20 4,394
309943 아흔넘은 시엄니 왜 침을 흘릴까요? 9 궁금 2013/10/20 1,897
309942 예쁜 고양이 세마리가 저만 따라 다녀요.^^ 13 리본티망 2013/10/20 1,766
309941 애니 전영소녀 ed- あの日に(조성모 불멸의사랑 표절시비원곡) .. 원령공주 2013/10/20 1,721
309940 스마트폰 통화와문자만 되게할수있나요? 4 폴더폰처럼 2013/10/20 1,164
309939 결혼식을 치르고 돌아보는 82 16 2013/10/20 4,284
309938 연예인들 이 고른 거 임플란트 한 건가요? 15 치열 고르고.. 2013/10/20 10,887
309937 김해근처에 나들이할 곳 좀 추천해주세요 단풍 드라이.. 2013/10/20 1,168
309936 국가직 중앙공무원보다 세무사가 나을까요? 6 푸른 2013/10/20 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