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원글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3-10-10 09:52:12
20대가 꽃이라잖아요...
전 아무생각없이 20대를 한남자에게 올엔하다시피 살아놓고 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아요.
제 20대는 늘 과체중이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무게때문인지 살빠지면 이쁘겠다라는 소리를 들어봤어도 인기 없었어요. 그냥 성격털털하고 좋네
건강하다... 이런게 총평이었는데

제 아는 언니 대2때 살독하게 15키로 빼더니 얼궁도 괜찮고
남자가 줄줄 고르고 골라서 결혼해서 뭐 상위 10%로의 삶을.살아요.

제 친구 고등헉교 졸업후 살 10키로 빼더니 모태 건강미를 버리고 여리여리... 남자들이 다이어트 한다는 핑계로 나 속이 안좋아서... 이건좀... 못먹어 라는말에 위에 좋다는 페리에 .. 건강식품 사다 바쳐요.
나랑 있으면 맘놓고 잘먹는게 함정...

육아로 알게된 친구. 평생 55사이즈 키 163. 애낳고도 아가씨몸매에 미니스커트. 지금 철마다.해외여행다니며 신나게 살어요. 집안일 남편이 다하고 돈 다 벌어다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머리도 감겨준대요..
아이랑 둘이 2개월씩 해외여행 다녀요.

음... 다들.전업이고. 공부는.치열하게 안했어요. 2년제 다니거나 4년제.턱걸이 수준.

뭐 하튼. 30대.중반되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인생 헛산느낌?
다요트나 열심히할걸 ㅜㅜ
뭐 그런다고 그네들처럼 되진 않았겠지만. 적어도 나 좋다는 남자는 있었을거.아니에요 ㅜㅜ





IP : 180.227.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0 9:53 AM (180.227.xxx.87)

    스맛폰이라 오타작렬 ㅜㅜ
    걍 속풀이 해봤오요.. ㅜㅜ

  • 2.
    '13.10.10 9:57 AM (183.102.xxx.20)

    원글님 표현이 재미있어요.
    여자는 기간과 무게에 따라 값이 정해진다..라 ㅋ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완전히 맞는 말도 아니예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 3. 소쿠리
    '13.10.10 10:03 AM (210.94.xxx.1)

    제 주변엔 그리 비교되는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너무 이뻐도 파란만장한 인생 사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건너건너 듣다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어차피 제가 그네들 삶 살아주는 것도아니고...
    전 제가 가장 소중하더라구요^^

  • 4. 익숙한여자
    '13.10.10 10:05 AM (39.7.xxx.236)

    주위에 쓸만한남자 점찍어놓고 자주보고 대화하고 하세요 한 반년만 그렇게하면 외모에의한 플러스요인이 많이 희석됩니다.
    못생긴여자도 일년간 매일보면 못생긴것을 알고는있어도 비교하지않는이상 못생겼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게 남자입니다.

  • 5. 평온
    '13.10.10 10:24 AM (211.204.xxx.117)

    저도 나름 여리여리한데...
    공부를 지나치게 잘한 탓인지 성격이 무뚝뚝한 탓인지...
    맞벌이하며 애키우며 치열하게 고생하고 사네요...ㅠㅠㅠ

    여리여리하고 젊은건 기본이고요 거기다 공부못하고 성격도 좀 받쳐줘야
    글에 묘사하신 대로 살 수 있는 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453 상속자들 2 eak21 2013/10/24 1,355
311452 양재 코슷코에 제빵기 있나요? 4 음... 2013/10/24 755
311451 방사능으로 ‘신음’하는 어린이집 급식/ 학교방사능급식 2 녹색 2013/10/24 1,227
311450 달걀 흰자와 노른자가 섞이게 삶는 법 5 우꼬살자 2013/10/24 1,117
311449 지하철 9호선 ‘민자 특혜’ 없애…“3조2천억 절감” 샬랄라 2013/10/24 309
311448 쪼그라드는 주머니사정 해결노하우 코코맘1 2013/10/24 505
311447 개껌이 진짜 껌인가요? 7 개껌 2013/10/24 1,350
311446 케일,배추,무,브로콜리,양배추→ 무슨요리 할수 있을까요?? 4 .. 2013/10/24 738
311445 비염에 약국약 병원처방약.. 뭐가 나은가요 2 비염 2013/10/24 548
311444 전기레인지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4 전기레인지 2013/10/24 1,708
311443 내용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15 저의 경우는.. 2013/10/24 3,824
311442 지금 동아특위의 기자분들이 뉴스를... 3 좋은데 2013/10/24 573
311441 저는 '런닝맨'에서의 송지효씨가 너무 맘에 들어요. 22 .... 2013/10/24 4,445
311440 [서화숙의3분칼럼]일상에서의 민주주의의 후퇴.. 3 국민티비 2013/10/24 502
311439 안면윤곽 고민이에요,, 수술로 많이 바뀔 수 있을까요? 42 ... 2013/10/24 5,674
311438 자리때문에 버스에서 욕먹었어요. 19 버스 2013/10/24 3,540
311437 국정원, 트위터 이어 '포털'에서도 댓글 공작 샬랄라 2013/10/24 504
311436 제주 올레길 둘러보는데 며칠걸리나요? 그리고 제주 호텔신라 예약.. 2 제주도 2013/10/24 991
311435 여기 전세집계약할때 애완동물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14 보세요. 2013/10/24 2,965
311434 디보빌리지 가보신분 ..? 1 행복한사람 2013/10/24 517
311433 연애 많이 한사람이 결혼을 잘하긴 하나봐요... 19 할th있어 2013/10/24 5,494
311432 출산휴가 가는 동생 책 추천 부탁려요~ 2 ^^ 2013/10/24 359
311431 석유공사, MB정부 5년간 10조 투자해 230억 벌어 1 참맛 2013/10/24 432
311430 제주도여행시 부모님한테 보낼 선물 어떤 게 좋을까요? 2 fdhdhf.. 2013/10/24 940
311429 영화 '비밀애' 음악 좀 찾아 주세요~~~ 알고퐈 2013/10/24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