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에 늘 바쁜 애인때문에 너무 외로워요

nikonlee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3-10-09 22:00:20
한글날. 개천절. 이런 공휴일에도
저희 애인은 늘 바빠요
주말에 만나면 대부분은 집에서 놀고 좀이따 쿨쿨 잡니다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랑 그나마 같이 있는 그 시간에 잠을 자둬야 다른 시간엔 일을 하거든요
사정상 결혼은 2년 뒤에 할 예정이고
오늘처럼 친구들이 모두 다른 약속 잡혀서
저 혼자 놀아야 하는 날엔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이제껏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고
평소 마음 씀씀이. 제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진심이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친구들은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취미 생활을 찾으라한데
엄마께 생활비 드리고 연애 하는 것도 무지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제 용돈 한달에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힘드네요
그냥 우울해서 글 써 봐요. ㅜ ㅜ
IP : 175.19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10:08 PM (122.32.xxx.19)

    집에서 주로 데이트 하신다면서 왜 연애하는데 돈이 무지 들어가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를 외롭게 해요. 원글님이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타입이라면 모를까 점점 힘들어지실거에요.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면 육아하면서 무척 우울해지실듯...

  • 2. nikonlee
    '13.10.9 10:13 PM (175.192.xxx.79)

    연애하면서 돈 들어가는 이유는 집에서 만나도 집근처에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고 동네에 싼 식당이 별로 없어요. ㅜ ㅜ 물론 저는 세번에 한번 내긴 하지만 ㅜ 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났고 마음은 너무 사랑하는데. 외로운 건 외로운 거. ㅜ ㅜ

  • 3. ㅇㅇ
    '13.10.9 10:14 PM (218.38.xxx.235)

    결혼해서 그런 상황과, 연애기간에서 조차 그런 상황은 다릅니다.

  • 4. 미카엄마
    '13.10.9 11:33 PM (39.118.xxx.136)

    울남편도 저 사랑하고 딴짓 절대 안하눈 건 신뢰하지만 일중독 그거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거 참 여자 힘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게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912 오늘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오늘 중으로 절실한 답변이 필요.. 13 어린이집 2013/10/10 2,471
307911 애플 라디오 요즘 되나요? +_+ 2013/10/10 339
307910 반포한강공원에서 도보로 나가는길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13/10/10 628
307909 육아휴직일년을 회사에서 인정안해주면 실업급여받을수있나요? ㅜㅜ 2013/10/10 1,791
307908 임산부 울지 말라고 위로해주세요. 15 자꾸 눈물이.. 2013/10/10 3,233
307907 부동산 대세 향후전망.. 참고하세요. 5 ㅇㅇㅇ 2013/10/10 2,081
307906 盧측 ”남북정상 대화록 초본은 이관대상 아냐” 外 5 세우실 2013/10/10 696
307905 안전책임질 한수원이 원전사고 11건 일으켜 참맛 2013/10/10 312
307904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먹으로 갔었는데요 8 2013/10/10 3,307
307903 40대에 캐주얼만 입는 사람 어떠세요? 42 패션꽝 2013/10/10 19,292
307902 보훈처 대선개입 논란..모든 국가기관 관건선거 뷔패,기념품.. 2013/10/10 414
307901 켈로이드 흉터 없애고 싶어요 8 슬퍼요 2013/10/10 7,688
307900 더블로리프팅 가격 싼곳 비싼곳 효과는 궁금 2013/10/10 3,237
307899 혹시.. 결혼 몇 달 앞두고 파혼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12 omo 2013/10/10 8,819
307898 푸켓 여행 여쭤봅니다. 2 여행 2013/10/10 870
307897 가벼운 화상도 넘기면 안되는 거였네요 1 이클립스74.. 2013/10/10 1,457
307896 이 만화책 제목 쫌..Getting ready to go out.. 읽고 싶어요.. 2013/10/10 396
307895 집값 내린다는 얘기 6년째 듣고 있는데.. 그냥 1~2천 소폭 .. 22 ... 2013/10/10 3,499
307894 죽순 냉동 보관 가능 한가요? 2 . 2013/10/10 1,596
307893 40대 애들 다크고 경력없는디 취업하신분 어디에? 12 취업 2013/10/10 3,478
307892 <이민호>신의-좋아하셨던 분,한마디씩 해 주세요. 9 드라마 2013/10/10 1,848
307891 타임이나 마인 옷이 왜이리 비싼가요? 16 옷값 2013/10/10 13,693
307890 연극 &lt;광기의 도가니-The Crucible&.. bomber.. 2013/10/10 318
307889 어제 님들덕분에 갤3신청했는데요....유심은? 1 어렵다 2013/10/10 782
307888 구입한 치마의 좌우길이가 2cm 가량 차이가 나는데, 제 변심인.. 6 하하 2013/10/10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