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에 늘 바쁜 애인때문에 너무 외로워요

nikonlee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3-10-09 22:00:20
한글날. 개천절. 이런 공휴일에도
저희 애인은 늘 바빠요
주말에 만나면 대부분은 집에서 놀고 좀이따 쿨쿨 잡니다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랑 그나마 같이 있는 그 시간에 잠을 자둬야 다른 시간엔 일을 하거든요
사정상 결혼은 2년 뒤에 할 예정이고
오늘처럼 친구들이 모두 다른 약속 잡혀서
저 혼자 놀아야 하는 날엔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이제껏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고
평소 마음 씀씀이. 제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진심이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친구들은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취미 생활을 찾으라한데
엄마께 생활비 드리고 연애 하는 것도 무지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제 용돈 한달에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힘드네요
그냥 우울해서 글 써 봐요. ㅜ ㅜ
IP : 175.19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10:08 PM (122.32.xxx.19)

    집에서 주로 데이트 하신다면서 왜 연애하는데 돈이 무지 들어가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를 외롭게 해요. 원글님이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타입이라면 모를까 점점 힘들어지실거에요.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면 육아하면서 무척 우울해지실듯...

  • 2. nikonlee
    '13.10.9 10:13 PM (175.192.xxx.79)

    연애하면서 돈 들어가는 이유는 집에서 만나도 집근처에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고 동네에 싼 식당이 별로 없어요. ㅜ ㅜ 물론 저는 세번에 한번 내긴 하지만 ㅜ 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났고 마음은 너무 사랑하는데. 외로운 건 외로운 거. ㅜ ㅜ

  • 3. ㅇㅇ
    '13.10.9 10:14 PM (218.38.xxx.235)

    결혼해서 그런 상황과, 연애기간에서 조차 그런 상황은 다릅니다.

  • 4. 미카엄마
    '13.10.9 11:33 PM (39.118.xxx.136)

    울남편도 저 사랑하고 딴짓 절대 안하눈 건 신뢰하지만 일중독 그거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거 참 여자 힘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게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77 반지하인지 1층인지 2 asdgw 13:22:45 61
1714076 [단독] 방 들어오지마" 아빠의 결단....아들은 그대.. 노노 13:20:30 408
1714075 요즘 국힘지지자들 분위기는 어때요? 7 궁금 13:15:58 284
1714074 sk유출가능성통지 문자가 왔는데요 9 dd 13:13:28 666
1714073 30대 미국 아가씨랑 도심에서 하루.. 뭐할까요? 12 30대 13:12:49 280
1714072 세입자가 전화를 피하는 경우 3 .. 13:12:49 192
1714071 사법계가 이해 안된다는 분들께 4 13:08:14 301
1714070 이거 노견 치매 현상인가요 14살 13:06:15 200
1714069 명이장아찌 간장 식혀서 넣어요?뜨거울때 넣어요? 5 ... 13:05:08 258
1714068 속더부룩하고 소화안될때는 1 , 13:04:13 271
1714067 요즘 새로 대출 받을 경우에 금리 .... 13:04:09 91
1714066 집 앞 편의점 나갈 때 옷을 갈아입으시나요 14 .. 13:03:33 650
1714065 아들이 삐졌어요 4 아들 13:03:10 565
1714064 비오는 날은 피부가 촉촉 1 ,, 13:03:08 157
1714063 갱년기 테스트기 1 테스트 13:02:44 248
1714062 임대차 갱신계약시 3 조언 13:01:35 173
1714061 시판 고추장 어디꺼 쓰세요? 3 …… 13:01:32 316
1714060 헐. 사법내란 수괴 조희대 사형해야죠! 2 개쌍것들 13:01:26 622
1714059 다낭 패키지 여행 환전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요? 해외여행은처.. 13:00:49 69
1714058 저성장은 차츰 진행중 맞지요? 1 부양책 12:57:30 172
1714057 쇼인가 했지만 진실같은 ㅋㅋㅋ 10 ㅇㅇ 12:53:57 1,580
1714056 조희대씨 자식들 5 알아봅시다 12:52:09 1,128
1714055 맛있는 무조림 비법 알려주세요 2 ... 12:52:01 264
1714054 김건희가 선수 김문수로 바꿨나봐요 17 ... 12:47:45 2,092
1714053 이것도 가위눌림인가요? 3 ㅇㅇ 12:45:34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