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조언해주고..좀 관심많은 집들이 부러워요.
작성일 : 2013-10-09 12:36:51
1669336
저희 친정은 엄마아빠 모두 ㅋ욕심도 없으시고....잔소리도 별로 없으시고....알아서 해라 주의. 뭐해라 이건 뭐하는거다 가르쳐 주신것도 별로 없고...알아서 공부하고 학원가려면 가고, 학비 주시고...
사랑하는건 아시지만 관심이 없으신건지....얘셋 모두 케어하기 에너지가 부족하신지.....잔소리나 관심을 표현 안하셨어요.
반면 시댁은 외동아들에...그 하나인 남편 즉 아들에게 뭐해라. 먹는거 입는거 뭐든 가르치려 하시고 잔소리가 심하세요. 뭐 사다 먹이고 싫다해도 항상 초점은 아들...
저희 엄마가 저한테 그렇게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집보내놔서 후련해하실거같아요. 연락도 없으시고...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연락 절대 안하시고....저란 존재를 잊어버리신듯..
자식들에게 많이 희생하셨지만 자식집에서 보다 밖에서 항상 더 즐거워보이셨던 엄마....
원래 결혼한 딸에게는...이렇게 마음 놓고...연락 안하시나요?
IP : 116.127.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랑
'13.10.9 12:37 PM
(116.127.xxx.80)
쇼핑도 하고 좋은것도 해드리고 싶은데...자식들이랑 있는거 불편하고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젊으신데
2. ...
'13.10.9 1:03 PM
(218.236.xxx.183)
원래 가지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로망이 누구에게나 있어요.
저는 원글님 시부모님 같은 스타일인데 대학생 애들이 아주 싫어해요.
지금은 저도 관심 끄고 내려 놓으려고 노력중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원글님을 사랑하십니다..
사랑없이는 희생을 할 수 없거든요..
3. 제제
'13.10.9 1:15 PM
(119.71.xxx.20)
좀 다른 얘기일수도 잇는데 울 시댁은 시부모님이 상상초월로 잔소리.
좋은 말로는 조언^^하세요.
다들 한자리씩 하고 있는 다 큰 성인인데도..
그래서인지 다 잘 된 것 같아요.
예전 갓 결혼해서는 힘들더니 내 아이 키워보고 한 20여년 지나니
그 잔소리 있어 성공했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저의 부모님은 5남매여도 늘 여유롭게 쳐다만 보셨거든요.
살갑게 따뜻한 위로해주고 그러지는 않으셨어요. 남편은 시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 잔소리, 개입하는 편이고 저는 울 부모님처럼 기다리고 쳐다만 보는 스타일이에요.
4. ..
'13.10.9 1:30 PM
(112.186.xxx.243)
전 엄마가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집 보면 부럽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아들한테는 다 받아 주시고 친구처럼 하려 하시지만 딸인 저한테는 좀 쌀쌀 하시거든요
제가 회사 생활 하면서 힘들어서 엄마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 하면 바쁘다 끊어 하고 정말 5분도 통화 안하려 하세요..반면 오빠가 그러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ㅠㅠ 다 받아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왜 나한테는 안그러냐 했더니 들은 척도 안하시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오빠 결혼하니까 새언니한테 또 저리 잘하시면서 나한테는 쌀쌀..
이젠 내가 지쳐서 엄마 멀리 하니까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러시는데..그래도 만나면 여전히 쌀쌀..
뭔 정미소집 엄마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11884 |
전교조 교사 식별법 11 |
문교부 |
2013/10/25 |
1,803 |
311883 |
”한국, 성폭행 피해자에 고소취하 종용 경향” (WSJ) 1 |
세우실 |
2013/10/25 |
409 |
311882 |
양식 요리 즐겨 하시는 분~ 간단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1 |
양식 |
2013/10/25 |
1,309 |
311881 |
우리 군에 진짜 사나이는 없는가? 1 |
as |
2013/10/25 |
667 |
311880 |
보세 미시옷 사러 가려는데 어디가 제일 무난할까요? |
가을여자 |
2013/10/25 |
1,529 |
311879 |
컴에 기본 프로그램 뭐 깔아야할까요? 1 |
급질 |
2013/10/25 |
376 |
311878 |
산다는 것은.. 5 |
.. |
2013/10/25 |
993 |
311877 |
네살 두살 아이들 어떤 그림책이 좋을까요? 6 |
그림책 |
2013/10/25 |
541 |
311876 |
회원장터 중고품 가격 2 |
회원장터 |
2013/10/25 |
635 |
311875 |
어제 비밀에서 세연이가 술 먹고 도발한 모습... 1 |
ㄷㄷ |
2013/10/25 |
1,313 |
311874 |
오프에서는, 조카들 합격 소식이 궁금해도 먼저 전화하지 못하잖아.. 16 |
........ |
2013/10/25 |
1,772 |
311873 |
집에서 돈벌어오라고 하는 경우 15 |
탕 |
2013/10/25 |
2,758 |
311872 |
도수코 왜 신애만 못하는 캐릭터를 줘서 떨어지게 하나요? 8 |
왜신애만다른.. |
2013/10/25 |
1,398 |
311871 |
질좋은 니트사고싶어요. |
아녜스 |
2013/10/25 |
1,000 |
311870 |
서울분들 가르쳐주세요 4 |
..... |
2013/10/25 |
628 |
311869 |
부산 서면에 쌍꺼풀 수술 잘 하는곳 2 |
쌍꺼풀 |
2013/10/25 |
3,366 |
311868 |
한국 성 평등 바닥권..136개국 중 111위 3단계↓ |
샬랄라 |
2013/10/25 |
266 |
311867 |
워드.엑셀자격증 따는데 시간 오래 걸리나요?? 2 |
.. |
2013/10/25 |
2,575 |
311866 |
미적감각이 있는 분들은 촌스럽게 옷입는 사람 힘드세요? 20 |
궁금해요 |
2013/10/25 |
4,665 |
311865 |
코스트코 보이로 싱글 가격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2 |
... |
2013/10/25 |
1,641 |
311864 |
바리에타스가 무슨 뜻인가요? 5 |
행운보다행복.. |
2013/10/25 |
1,142 |
311863 |
중2 영어 과외선생님 알아 보는데요. 1 |
중딩 |
2013/10/25 |
887 |
311862 |
CJ도톰동그랑떙 같은 맛 내려면.. 간장 넣어야 하나요?? 1 |
동그랑땡 |
2013/10/25 |
500 |
311861 |
악어백 나이들어 보일까요? 6 |
고민@ |
2013/10/25 |
1,755 |
311860 |
직장다니시면서 영어학원 다니시는 계신가요? 1 |
엄마도 공부.. |
2013/10/25 |
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