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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아이 ,웩슬러 지능검사등 심리, 정서 ,기질과 성향에 대해 심층 검사 해 본 적 있으신가요?

희망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3-10-09 01:15:25

웩슬러 지능검사가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지능 검사 도구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도 인정되고 법정에서도 채택될 수 있는 효력이 있다고 하네요

웩슬러 검사에서는 기본 지능 뿐 아니라 기본적인 심리와 정서 상태까지 결과가 나오고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 , 기질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 둘 다 웩슬러 검사 받아 보았는데 정신과에서 비싸게 받았습니다

아이 친구 아빠가 개업하시는데 가서 개업 선물로 검사 받아보았지요..

결국은 정신과 의사 샘이 아닌 검사자가 따로 외부에서 와서 해주더군요

해설도 저는 잘 못들었어요.. 그 검사자가 바쁘다며 의사샘이 대신 설명하시는데

별 내용이 없었어요..솔직히 무슨 말인지 서로 잘 몰라서 집에 가져와서  혼자 읽어보고

대충 지능 지수와 상위 몇%에 속하는지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 실제로는 수치나 몇% 같은 것은

잊고 지냈어요.. 그런데 놀라운건 며칠전 다시 꺼내 보니  그 당시에 몰랐던 아이들의 특징과 진로 방향이

예언처럼 맞더라구요..작은 아이는 영재원 교육때문에 학교에서 선발해서 다중지능검사도 별도로 더  했는데

그것도 웩슬러와 비슷한 결과로 나왔어요..아이들 지능지수를 어느정도 알고나서 학습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그리고 웩슬러 검사는 검사자와 피검자의 상호 작용도 중요하고

컨디션등 검사자의 영향도 받는다고 하네요..이왕이면 아이를 잘 배려하고 프로패셔날한 의식이 있고

아이를 잘 이해하는 사람에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놀란 건 요즘 아이들이 참 영특하다는거지요..저희 작은 아이도 몇년전 검사 받을때 다중지능검사로

아이들이 만점자가 수두룩하더라구요.. 20명 선발하기 위해 40명 검사 신청 받고 했는데

10명이상 만점,150점이 나와서 과학샘이랑 저도 놀랐어요. 우리 아이는 만점은 아니었는데

웩슬러랑 %가 똑같게 나오더군요..서울대에서 만든 지능검사가 다중지능 검사인거 같아요 

어느 영재원에서는 1년에 한번씩 비싼 검사 받게 하는데 지능 검사는 그렇게 자주 할 필요 없고

가변성이 큰 것도 아니랍니다. 다만 검사시, 제대로된 검사가 잘 안되었을때 재검할 필요가 있고

너무 어린 나이에 검사 받으면 측정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까 초 2,3 학년때가 적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엄마가 케어하기 어렵고, 엉뚱한 이야기가 많고 호기심 많고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아이를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잘 모르겠는 엄마들은 조금 이른 나이에라도 웩슬러 검사 받아보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이의 심리 상태와  지적 능력을 파악해 보시고 거기에 적절한 육아나 양육법을

일반적인 것이 아닌 더 섬세하고 더 전문적인 방법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요즘은 adhd 이야기를 할머니들도 버스안에서도 하고 교회에서도 하고

참 많이들 하시는데, 힘들게 키워야 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다 adhd 도 아니고 , 정서적인 적절한 대응이 안 되거나 환경적으로 아이의

왕성하고 몰입하고픈 지적 호기심에 부적절한 환경이 지속되면 아이들이 큰 스트레스로 억눌리고

감정 콘트롤이 잘 안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답니다.. 저의 지인의 자녀도 adhd 판정을 받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혀 그렇지 않은 걸로 진단되고 adhd 가 아니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강하거나 개구장이이고 하고픈 게 강해서 고집을 부리면 무조건 adhd 의심을 하는

세태가 참 안타깝습니다.

어느 영재원에서는 동작성과 언어성의 차이가 심하게 나왔다고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수업을 유도하는데

이것도 실은 맞는 말이 아닙니다..에덴센타에 카페 글에는 자세한 설명과 질문글과 답변글들이 있으니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당황하고 계신 분들은 도움 받아 보시고 부모들의 올바른 교육 커뮤니티인

다음의 카페 에덴센타에서 웩슬러 검사 검색어로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능이나 머리좋은 거에 대해 거부감이나 편견이 참 많은 것도 안타까운 결과를 많이 가져옵니다

영재에 대한 나쁜 선입관도 참 많은 아픔을 가져옵니다. 이런 저런 영재아 상담도 같이 해주고

지능에 대한 의미와 부모 세미나 등으로 상세한 공부를 해야할 부모님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왜냐면 아이들이 지능이나 뇌기능이 더욱 발달해서 태어나고 여러 영재아 증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머니 학교나 아버지 학교등 부모의 주관과 철학을 세워주는 좋은 프로그램도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 윤리가 살아야 사회가 살고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는 세상이 안심되는 세상이 될것입니다

미취학 부모님들의 걱정스런 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좋은 부모 교육 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 살만한 세상속에서 모두가 질적으로 향상된 삶을 살도록 부모가 변하고 배워야 할 때입니다

친구가 보내온 카톡에는 누군가의  자녀가 억장무너지게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불행한 일들을 막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두서 없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잘 케어하기를 바래봅니다.

IP : 61.77.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4:48 AM (175.197.xxx.75)

    좋은 말씀. 잘 공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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