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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혼자 컨저링 보러.

578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3-10-09 00:59:15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해요. 친구 만나서 수다 떨면 좋겠지만 친구를 불러낸다면 일이 또
커질 것 같고. 친구한테 이런저런 얘기 다 못해요.. 그리고 만나면 돈도 많이 깨지니까요.
그래서 혼자 영화를 보러 갈까 생각을 했었어요. 사실 저 태어나서 혼자 영화 보러 간적
한번도 없어요. 상상도 해 보지 못했는 일이에요, 혼자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
근데 만날 수 있는 친구도 만난다면 돈과 시간도 좀 많이 낭비 될 것 같아서 혼자 조용히
영화를 보러 갔다온다면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자 혼자 컨저링 보러 가는 사람 없...죠? 그리고 어렸을 때는 무서운 거 조금씩 봤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무서운 게 너무 무서워요.... ㅜㅜ 심란해서 보러 갔다가 더 심란해 올까봐
걱정도 되구요. 이제는 무서운 거 보면 진짜 덜덜..... 거리는데. 아니면 영화 재밌는 거
추천해 주실 수 있으세요? 어떡해요. 컨저링 보고 오면 무서워서 더 심란해 질까요.
IP : 125.137.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9 1:08 AM (211.244.xxx.31)

    그거보면 무서워서 우울하고 심란한게 잊혀질거에요 보고오세요

  • 2. ㅅㅈㄷ
    '13.10.9 1:11 AM (175.200.xxx.202) - 삭제된댓글

    심란할 틈이 없어요^-^
    님 꼭 보고오세요~~혼자가 어때서요?

  • 3.
    '13.10.9 1:15 AM (39.118.xxx.210)

    저 혼자 봤어요 재밌게 ^^

  • 4. ..
    '13.10.9 1:19 AM (122.35.xxx.74)

    원글님 저랑 어찌 같은 마음이신지.. 저도 심란해서 혼자 커저링을 보러갈까 어쩔까 하고 있는데.. 가까우면 같이 보러갈까나요?

  • 5. 헉ㅋㅋㅋ
    '13.10.9 1:24 AM (175.124.xxx.114)

    뜯어 말릴려고 댓글쓰러왔더니 다들 부추기시는데요??ㅋㅋㅋㅋ
    이제 클났다 원글님ㅋㅋ
    전 절대 혼자 못갈듯해서요....으윽

  • 6. ㅎㅎㅎ
    '13.10.9 1:34 AM (58.226.xxx.146)

    집에서 무서운거 떠오를까봐 걱정돼서 못보겠어요.
    혼자 조조로 보고싶었던 영화들 보고 다니는데
    이번 주는 영화보러 가고 싶은데 볼 영화가 없어요.
    컨저링은 못봐요 ;;; 무서워요.

  • 7.
    '13.10.9 1:46 AM (211.36.xxx.45)

    혼자보시는건추천해요 저도엊그제 두번째로 혼자봤답니다
    의외로 편하고 담담해요 근데 무서운영화는쫌ᆢ

  • 8. 강...
    '13.10.9 2:11 AM (211.178.xxx.117)

    무서운거 너무 무섭다면서요.
    게다가 혼자보러갈건데 컨저링은......권하고 싶진 않네요.^^;;
    전 혼자 보러갔던 영화가 완득이, 늑대소년이었어요. 혼자봐도 훈훈해지는 영화....

  • 9. 578
    '13.10.9 2:13 AM (125.137.xxx.245)

    음 님 혼자 보고 오신거에요?
    ..님 경기도 쪽 사시나요?
    헉ㅋㅋㅋ 님은 보고 오신 거 아니죠?

    무서운 거 혼자 보면 더 무섭겠죠..? ㅜㅜ
    아무래도 무서운 거는 혼자 보러 가면 그럴까요..? 무서울 것 생각하니까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조조는 없고 2시 반쯤 부터 하더라구요.
    컨저링 말고 볼만한게 없는거 같은데, 다른 영화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시면 해주세요. 휴~

  • 10.
    '13.10.9 2:16 AM (211.36.xxx.45)

    깡철인 피하심이ᆢ혼자우아하게보고 욕나올뻔

  • 11. 578
    '13.10.9 2:22 AM (125.137.xxx.245)

    윗님 혼자 보고 오신 거에요? 무서운 거 예전에는 잘 봤는데, 봤다가 더 무서워 질까봐 겁이 좀 나요. ㅜㅜ
    아... 안봐야지.

  • 12. .......
    '13.10.9 3:25 AM (49.1.xxx.15)

    컨저링 근래나온 공포영화중 괜찮다고해서 저도 보고싶었어요. 꼭.
    뭐 어때요. 전 또 심야에 혼자 보고 오신다구요. 그러면 혼자 돌아오시는길이 무서울수도 있겠다 했는데
    뭐 오후에 본다면 어때요. 혼자 팝콘이랑 콜라도 드시고 야무지게 나초도 챙겨드시면서 재미있게보세요.
    나가신김에 백화점에서 콧김도 쐬시고.

  • 13.
    '13.10.9 5:20 AM (39.113.xxx.34)

    혼자보는 영화로는 비추에요.
    저도 예전엔 무서운 영화 혼자 잘보러 다녔는데 나이들수록 무서운 영화 혼자 못보겠더더라구요.
    차라리 다른 영화를 보심 어때요?
    저는 얼마전 블루 재스민을 혼자 보고 왔는데 이 영화는 혼자보기 좋았어요.

  • 14. ***
    '13.10.9 7:05 AM (203.152.xxx.12)

    혼자 영화보시는건 얼마든지 강추.
    근데 컨저링은 비추.
    저는 공포영화 절대 못보는 사람인데 어쩌다 딸이랑 보게되었어요.
    무서워서 1/3은 눈 감고 있었어요.
    그래도 무서워요.
    집에 혼자 있을때 자꾸 생각나서 힘들었어요ㅠ
    왠만하면 다른 영화 보세요.

  • 15. 123
    '13.10.9 3:12 PM (125.133.xxx.31)

    어제 16:00꺼 혼자 보고 왔어요.
    표 사는데 "두분이요?" 하드라구요.."아뇨. 하나요" 하고
    보고 나왔어요. 뭐 어때요? 아무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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